SPIEF 2024: 러시아, 암호화폐 정책 변화 신호

[이매진]

SPIEF 2024: 러시아, 암호화폐 정책 변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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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유로는 국제결제에서 신용을 잃었다고 모스크바 재무부가 말했다.

©  글로벌 룩 프레스 / Vladimir Baranov

러시아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국제 결제를 촉진하는 새로운 방법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목요일 Ivan Chebeskov 재무차관이 말하면서 정부 정책의 잠재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 달러와 유로화에 대한 글로벌 신뢰가 크게 약화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요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별도로 진행된 산업용 암호화폐 채굴에 관한 패널 토론에서 체베스코프는 기업들이 국경 간 결제를 수행하기 위한 대안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대체 결제 방법을 제공하는 도구와 채널을 항상 지원합니다. 디지털 통화는 그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라고 장관은 말하면서 암호화폐 채굴 및 사용에 대한 정부 규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촉구했습니다.

Chebeskov는 재무부, 러시아 은행, 국가 두마 및 법 집행 당국이 암호화폐 지불을 위한 법적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장관은 암호화폐 수출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초안도 개발 중이며 최종 버전은 정부가 채택한 법안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월, 국방부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수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Chebeskov는 이 아이디어를 천연가스 수출에 비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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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은 암호화폐에 대한 문화부의 기존 입장에서 유턴하는 신호다. 암호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자 러시아 국회의원들은 처음에 명목화폐에 대한 대안을 사용하면 시민과 단체가 범죄 수익금 세탁을 포함한 불법 활동에 연루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2016년에 노동부는 거래 및 광업 활동에 대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제안했습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서방 금융 시스템에서 분리된 이후 달러화를 향한 세계적인 추세는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동시에 금융 분석가들과 몇몇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의 외환 동결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자산을 완전히 압수하려는 널리 논의되고 있는 계획은 이러한 추세를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달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당국이 달러를 '전투 도구' 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국내 또는 국제 경제의 '달러화 해제'를 추구한 적이 없지만 그 과정이 '필연적'  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러한 추세는 내부 결제에서 달러와 유로를 사용하는 대신 국가 통화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BRICS 경제 그룹의 구성원들에 의해 점점 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 정책 수석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Yury Ushakov)는 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