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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다스 혹은 새버스 원문보기 글쓴이: 러게이드
작년 여름에 '열혈사운드의 발견'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의 존나 헤비니스씬을 이끌어 나가고있는, 이끌어 나갈 밴드들이 참여해서
완전 초전 박살을 내고 품절밴드인 메써드와 D.M.O.T는 이 공연을 통해 더욱더 인지도를 쌓게 된 아주 기념비적인 방송입니다.
암튼 이 공연의 소식을 접하자마자 눈깔이 뒤집어지고 심장 박동수가 bpm 320까지 치닫아서
체내의 피가 모든 구녕으로 뿜어져 나오기 직전까지 갔었죠.
떨리는 맘에 관람 신청을 했고. 29,30일 이틀간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 타이틀이 저렇다보니 나름 기대를 한게 있습니다.
'아 오늘 진짜 죽어보자'
근데 이게 왠걸 여자분들이 훨씬 많더군요?
솔직히 좀 걱정됐습니다.
스래쉬 메탈을 기반으로 한 공연질인데 쟈니윤쑈가 되는게 아닐까........
아. 식당에서 메탈신도와 밥을 먹고있는데 자칼놈이 찾아왔습니다.
분명히 티켓 없고 티켓 없으면 절대 못 들어가고 스텝도 티켓이 있어야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 미친놈이 그냥 막무가내로 온겁니다.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근데 dmot의 드러머 승휘군의 친구한테 빌붙어서 결국 티켓을 얻어냈습니다...........................................-_-;;;;;
후... 이후에 많은 분들을 뵈었는데 그중에 가장 절 흥분시킨 분이 있습니다.
제 음악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셨던 뮤직타워의 음악평론가 박은석님이 계셨습니다.
이분께서 이 공연을 기획하셨다고 하네요.
하...................
학생 시절에 이분은 저에게 거의 신과같은 존재였죠.
그런분을 눈앞에서 뵙게 되다니.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왔습니다.
결국 공연 시작 42초 정도를 남겨두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국카스텐이라는 밴드가 올라왔는데
솔직히 누군지 모릅니다.
좀 희한한 음악을 하더군요. 메탈은 전혀 아니고 암튼 이 밴드가 끝나고
저랑 메써드카페의 다죽여라!!!!!!!!!!!!!!!!!!!!!!!!!!!!!!!!!!!!!!!!!!!!!!!!!!형님과 저는 무대 앞으로 돌진합니다.
왜냐구요?
메써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작년 3월부터 인연을 맺게 된 메써드는 공연을 거듭 할 수록 관객들을 제곱따발로 떡실신 시켜나갔으며
제 목을 디스크 직전까지 몰고 갔던 존나 뿅가는 밴드죠.
앞으로 돌진한 인원은 저와 다죽여라! 형님과 메써드의 공연때마다 찾아오는 광팬인 니콜라스 케이지 닮은 외국인
이렇게 3명이었죠.
뭐 뒤에 누가 왔는지 그딴거 신경 쓸 새 없습니다.
보컬 상민님이 올라오시자 마자 전 괴성을 질렀고
우리가 누구?
메ㅆ~~~~~~~~~~~~~~~~~~~~~~~~~~~~~ㅡ~~~~~~~~~~~~~~~~~~~ㅓ~~~~~~~~~~~~~~~ㄷㅡ
우리가...........누구...!???!?!?!?
메ㅆ~~~~~~~~~~~~~~~~~~~~~~~~~~~~~~~~~~~~~~~~~~~~~~~~~~~~~~~~~~~~~~~~~~~~~~~~
~~~~~~~~~~~~~~~ㅓ~~~~~~~~~~~~~~~~~~~~~~~~~~~~~~~~~~~~~~~~~~~~~~~~~~~~~~~~~
~~~~~~~~~~~~~~~~~~~~~~~~~~~~~~~~~~~~~~~~~~~~~~~~~~~~~~~~~~~~~~~~~~~~~~~~
~~~~~~~~~~~~~~~~~~~~~~~~~~~~~~~~~~~~~~~~~~~~~~~~~~~~~~~~~~~~~~~~~~~~~~~~~~~~드
크으......................................곡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미 정신착란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첫곡으로 1집의 동명 타이틀인 survival ov the fittest를 박아버렸고
우리 3인방은 분노의 헤드뱅잉과 에어기타질을 시작합니다.
으아아아아아 이거야!!!!!!!!!!!!!!바로 이거라구!!!!!!!!!!!!!!!!!!!!!!!!!!!!!!!!!!!!!!!!!!!썅것들아!!!!!!!!!!!!!!!!!!!!!!!!!!!!!!!!!!!!!!!!!!!!!!!!!!!!!!
어서 대가리를 돌려라아!!!!!!!!!!!!!!!!!!!!!!!!!!!!!!!!!!!!!!!!!!!!!!!!!!!!!!!!!!!!!!!!!!!!!!!!!!!!!!!!!!!!!!!!!!!!!!!!!!!!!!!!!!!!!!!
ㅅ ㅣ ㅂ ㅏㅇㅑ!!!!!!!!
아..............진짜 아무리 뻘줌한 공연이더라도 메써드만 올라오면 그곳은 wacken이고 hellfest이며 rock am ring이 됩니다.
세상 어느 슈퍼밴드들의 공연도 전혀 부럽지 않은 메써드의 무대는 밖에 분리수거 하러 나가신 아주머니들 조차도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괴력이 있죠(-_-;)
첫곡이 끝나고 마지막곡(...)으로는 2집의 crawl through가 연주됩니다.
시밤.............이 곡도 공연때마다 연주되는 개필살 트랙이죠.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투 꿸!
투아다다다라다라ㅏ타ㅏㄹ다라ㅏ타라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ㅑㅐㅁㄴ어래ㅑㅁㄴ어랴ㅐㅓㅁㄴ야ㅐ랴ㅐㅁㄴ야ㅐ랴ㅐㅁ넝랴ㅐㅓㅁ냐ㅐㅇ러ㅑㅁㄴ야럼ㄴㅇㄻㄴ,.ㅇㄹ,.ㅁㄴㅇ른ㅇ,.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3인방은 쉴새없이 헤드뱅잉을 하며 에어기타를 작렬 시켰죠.
방송에서 어떤 병신같은 모습으로 나와도 상관 없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씨발 내가 헤드뱅잉하고 에어기타 하겠다는데 어떤새끼가 개지랄이야? 뒤질라구
암튼 이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정호형님이 드럼쪽에서 다른 악기의 소리가 너무 안들려서 실수를 하셨습니다.
결국 ng가 났고 처음부터 다시 연주를 합니다.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투 꿸!
투아다다다라다라ㅏ타ㅏㄹ다라ㅏ타라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ㅑㅐㅁㄴ어래ㅑㅁㄴ어랴ㅐㅓㅁㄴ야ㅐ랴ㅐㅁㄴ야ㅐ랴ㅐㅁ넝랴ㅐㅓㅁ냐ㅐㅇ러ㅑㅁㄴ야럼ㄴㅇㄻㄴ,.ㅇㄹ,.ㅁㄴㅇ른ㅇ,.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ng나면 뭐 어떻습니까? 공연 그만큼 더 보는건데+_+
어? 근데 똑같은 부분에서 똑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ㅜ
ng
또 다시 처음부터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 투투 꿸!
투아다다다라다라ㅏ타ㅏㄹ다라ㅏ타라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ㅑㅐㅁㄴ어래ㅑㅁㄴ어랴ㅐㅓㅁㄴ야ㅐ랴ㅐㅁㄴ야ㅐ랴ㅐㅁ넝랴ㅐㅓㅁ냐ㅐㅇ러ㅑㅁㄴ야럼ㄴㅇㄻㄴ,.ㅇㄹ,.ㅁㄴㅇ른ㅇ,.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헉 또 ng-.,ㅠ
과다한 음주로 인해 .......................................-_-;;;;
결국 곡을 바꿨고 1집의 초 인기곡인 coldest fear를 연주 하신답니다.
크으....
바로 정신을 재무장을 하고 흔드는 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ldest fear가 끝나자 메써드가 퇴장하고 전 단 두곡(?)을 죠졌지만 완전 떡실신 직전까지 가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후... 뒤를 돌아봤더니 아무도 없더군요
-_-;;;;;;;;;;;;;;;;;;;;;;;;;;
물론 좌석엔 사람들이 있었지만...... 저희 3명이 앞에서 그 난리를 치는데 뒤에 아무도 안 따라 붙었다는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아쉽더군요.
제가 왼쪽 제일 앞에 있었는데 반대편인 오른쪽은 완전 풍비박산 그 자체였거든요.
저희가 그쪽에 있었으면 정말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지하드가 올라왔는데. 보컬이 바뀌었는지 보컬의 음색이 완전 달랐습니다.
와 근데 이분 완전 장난 아닙니다.
제가 본 보컬중에 가장 파워 넘치는 슈퍼 똥파워에 스네어를 찢어버릴 듯한 초고음을 구사하는 '이쪽'장르의 최적화 된 보컬!!!!!
지하드의 2집은 아직 구매하지 못했는데 월급타면 휘모리와 같이 주문 해야겠습니다.
첫곡은 전형적인 바로크메탈 풍의 곡을 연주하셨고 담곡으로는 이날 유일한 발라드곡을 연주하셨는데
베이스분이 생애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셔서 공연곡으로 채택된 모양입니다.
꽤 멋진 곡이더군요~
이곡이 끝나고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g3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캬.....드럼에 김승휘 베이스에 효원형님 그리고 기타 세분............
뭔가 뿌듯하더군요.
첫곡은 cacophony의 speed metal symphony를 연주했습니다.
1집의 동명 타이틀이자 존나 뭐냐 듣기에도 말도안되게 어려울 것 같은 그런곡......
전 사실 이곡은 별로 관심 없고 concerto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좋아하는거고 여긴 그딴게 필요없잖습니까?
크........진짜 박영수님의 왼손은 너무 탐납니다. 전 기타를 치지도 않지만 암튼 그냥 탐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곡 자체가 엄청나게 난잡하기 때문에 어느쪽에서 솔로를 하고 있는지도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여기저기서 후루루룩이!!!!!!!!
음 곡 특성상 좀 멍때리고 봤습니다.
캬.. 좋네요.
다음곡은 뭘까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우렁찬 목소리
this is the called!!!!!!!!!!!!!!!!!!!!!!!!!!
master!!!!!!!!!!!!!!!!!!!!!!!!!!!
of!!!!!!!!!!!!!!!!!!!!!!!!!!!!
puppets!!!!!!!!!!!!!!!!!!!!!!!!!!!!!!!!!!!
이런 쒸발 마스터 오브 퍼펫츠!!!!!!!!!!!!!!!!!!!!!!!!!!!!!!!!!!!!!!!!!!!!!!!!!!!!!!!!!!!!!!!!!!!!!!!
지하드 보컬분이 무대로 올라오셨고
염병 썅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 온 이유!!!!!!!!!!!!!!!!!!!!!!!!!!!!!!!!!!!!!!!!!!!!!!!!!!!!!
크......................................시작됩니다!!!!!!!!!!!!!!!!!!!!!!!!
엔덥패션플레~컴벌링어웨~암요소썹셀디스트럭쑤ㅕㄴ~~~~~~~~~~~~~~~~~
벤스댓펌퓟삐~쎀킹닥스트클릐~
피동요뎼쓰컨스트뤅쑤ㅕㄴ~~~~~
와 시밤 쥑입니다 진짜!!!!!!!!!!!!!!!!!!!!!!!!!!!!!!!!
그러고보니 제가 갔던 어느 공연장에서도 이 곡이 연주된 적이 없었습니다.
메탈리카의 공연은 한번도 못가봤고.
취미밴드들의 카피 공연에서도 이 곡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감동이었습니다.
기타 세대가 다운피킹을 꽂아대고 승휘는 관객들을 졸라리 살벌하게 쳐다보면서 본격 개지랄 난장판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퉤슽미앤유윌씌
모잇쏠유닏
데딛케티투
하맘킬릥유~!!!!!!!!!!!!!!!!!!!!!!!!!!!!!!!!!!!!!!!!!!!!!!!!
초반에 제가 걱정했던 여성들이 많아 공연 분위기가 안 날 것 같다는 개같은 편견은 정말
제가 올해 저지른 행동중 가장 찌질하고 어리석은 편견이었습니다.
정말 떼창 개박살 났습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곡이라 당연할 수도 있는데. 이건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잖습니까?
크으...........오베요~ 마슽허! 마슽허!!!!!!
마스퉈!!!!!!!!
마슷훠~~
마슷허~~~~~~~~~~~~~~~~~~~~~~~~~~~~
캬.......서정적인 쌩톤 연주에서 생각할 것도 없이
오오오오 오어오오 오어오오오어오오 오어오오어오오오 오어오오어오어오
오오오오 오어오오 오어오오오어오오 오어오오어오오오 오어오오어오어오
와 시밤바!!!!!!!!!!!!!!!!!!!!!!!!!!!!!!!!
오늘 관객 수준 존나 높습니다!!!!!!!!!!!!!!!!!!!!!!!!!!!!!!!!!
관객들의 입솔로에 이어서 분노의 기타솔로!!!!!!!!!!!!!!!!!!!!!!!!!!!!!!!!!!
으아아아아ㅓㄹ아러ㅏㅇ러ㅏ ㅅ ㅣㅂ ㅏㅇ ㅑ!!!!!!!!!!!!!!!!!!!!!!!!
기타솔로가 끝나고 곡을 좀 잘라서 일찍 끝나더군요
아무래도 9분에 육박하는 곡을 풀로 때리는건 좀 그런가 봅니다-.ㅜ
아쉬워 할 틈도 없이 다음곡은 메가데스의 행거십팔!!!!!!!!!!!!!!!!!!!!!!!!!!!
아 진짜 이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마 가장 큰 각도로 헤드뱅잉을 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헤드뱅잉 하기 딱 좋은 속도에다가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그런가 봅니다.
음 제가 5시쯤 도착해서 리허설부터 봤는데 지하드 보컬분의 목소리는 메가데스와는 좀 어울리지 않았죠.
머스테인형님 목소리를 도대체 누가 따라 하겠습니까?
근데 뭐 이미 저런걸 신경 쓸 상황을 초월 한 상태라서 그냥 졸라리 따라부르고 헤드뱅잉 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국카스텐 기타분께서 이때 가장 많은 솔로파트를 맡으신듯 하더군요.
으......이때 밤을 새고 공연을 보러 갔는데. 뭔가 서서히 암튼 뭔가가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였습니다.
상민님의 등장과 함께 울려퍼지는 개로울링!!!!!!!!!!!!!!!!!!!!!!!!!!!!!!!!!!!!!!!!!!!!!!!!!!!!!!!!!!!!
이번곡은 실버윙입니다!!!!!!!!!!!!!!!!!!!!!!!!!!!!!!!!
작년 11월 아치에너미의 내한 공연때 이 곡이 누락되었죠.
국내에서 거의 압도적으로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된 곡이고 꼭 연주해줬으면 하는곡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얻었던 곡인데
누락되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아쉬움은 이날 해결이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tyrants of the rising sun공연 버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그걸로 연주를 해주시네요-.,ㅠ
아..............................................진짜 이런 카타르시스 정말 오랜만입니다.
상민님이 실버윙을 부르고 내려가시고 이제 또 보컬이 바뀝니다.
'오 님들 정말 잘 노시는듯'
silent eye의 키보디스트인 분께서(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 testament와 pantera의 곡을 하시는데.
내심 걱정을 하긴 했지만. 엄청 잘하십니다-_-;;;;;;;;;;;;;;
hell hound에서의 백보컬 hell hound를 외치실때 ' 오 잘 긁으시는데?'이랬는데
막상 마이크를 잡으시자 상상초월 분노폭발 일기당천!!!!!!!!!!!!!
통제불능 수준까지 달아 올랐던 분위기를 the ballad를 통해 가라 좀 진정시키시려 했지만
그거 사실 그런곡이 아니잖습니까?
그 부분이 되자 전 또다시 포풍헤드뱅잉을 시작했습니다. 캬. 진짜 재하형님에게 알렉스 스콜닉이 빙의 한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ㅠ
정말 얌전하게 달리고나서(?) cowboys from hell이 나옵니다.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가장 많은 인원들이 헤드뱅잉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곡이고 놀기 정말 좋은 속도라서(가끔 엇박이 나오긴 하지만-_-;;;)사람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보컬분(?)때문에 정말 놀랐는데. 남자들도 소화해내기 어려운 안젤모의 목소리를 걍 해치워 버리시더군요.
이 곡이 끝나자 멤바들이 퇴장을 합니다.
어?
왜 벌써가?
밑에서 앵콜을 외쳐댔고
곧 김승휘군이 나와서 드럼 솔로를 시작합니다
어머나 시발 이게 뭔일이여?!?!?!?!??!?!?!?!?!?!?
그리고 다시 멤바들이 무대위로 올라오고 orion으로 이어집니다.
와....................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인데. 클로징곡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지루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돌입부의 흥겨움과 막판 분노의 질주는 진짜 쾌감 그 자체죠.
몇번의 호응 유도가 있고 이날 길었던 공연의 끝이 왔습니다.
앵콜로 마스터오브 퍼펫츠가 연주되었지만
재하형님의 케이블이 나가서
잠시 휴식을 자진 후 앵콜곡 변경을 합니다. speed metal symphony~
이 곡을 마지막으로 정말 길었던 이날 촬영이 마무리 되었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공연이 끝납니다.......................................
후.....
공연이 끝나자마자 전 박은석님부터 찾아다녔습니다.
저의 어릴적 영웅이기도 하신 분이라
사진을 정말 안찍는 저 이지만
꼭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몇장 박았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첫댓글 ㅎ 님들 좀 놀줄 아는듯? 그분은 말할때 목소리가 더 죽여줌...
히히
닮았어.........ㅡ,ㅡa
아우와 형님 같은 분위기네요. 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슈퍼똥파워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재하옵빠님 전에 마이크도 한 번 나갔었자나-_-
맞아-.-; 근데 재하형님 마스터오브퍼펫에서 잭 나갔을때 상황이 진짜 -_-;;;;;
난 사진만 찍으면 왜 저따위로 나올까-_-;;;;;;;;;;;;;;;;;;;;;;;;;
메탈듣다가 발기하는 사랑스런 변태!!러꼴게이드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하드 보컬님목소리가 제임스보단 머스테인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후기 정말 리얼리티하네~~~ ㅎㅎ 2틀동안 반가웠어 ^^ 어제 뒷풀이에 박은석씨도 함께한거 아는가??ㅋㅋㅋ
정말 대단한 후기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크으 완전 반가웠습니다^^
못간 사람 울고 싶게 후기 써놨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