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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네&내 원문보기 글쓴이: Zoooon
"내가 처음에 WHO에 취업한 것은 월급이나 여러 조건이 좋아서였다. 숭고한 사상을 가지고 취업한 것은 아니다."
일년에 150일 출장, 2등석, 단 두명의 수행원
"우리가 쓰는 돈은 가난한 나라의 분담금도 섞여있다. 그 돈으로 호강할 수 없다."
아프리카에 에이즈치료제를 300만명에게 보급하려 했던 공약이 논란이 많았다. 그런데 결국 실패했다. 예산이 부족해서 200만명에게는 치료제를 주지 못했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수 많은 이유가 있고 그럴듯한 핑계가 생기지."
"과연 옳은 일이고 인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만 고민해야해."
"옳은 일을 하면 다들 도와주고 지원하기 마련이란 걸 명심하라고..."
"적어도 실패는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큰 결과를 남기는 법이야. 바로 그 점이 중요한 거야."
실패가 남긴 것, 100만명에게 에이즈치료제 보급과 아프리카 에이즈에대한 세상의 관심.
"이를 악물고 이겨내야만해. 주저앉는다면 그걸로 끝이야. 아무도 동정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을걸세. 도리어 경쟁자들만 기뻐할 뿐이야."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솔직히 자신이 없어. 국가원수를 만나고 대접을 받다보면 교만해지고 건방져질지도 모르지. 나는 항상 낮아질 준비를 하고 지낸다네."
Man of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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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우연히 ebs 에서 보고 오늘 검색하니까 이걸 찾았네요..여기 올려놓고 가끔 봐야지..ㅎㅎㅎ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죠 작년에 돌아가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많은 사람들이 참 안타깝게 생각했는데요. 의 자랑이라고 할 만 합니다.
훌륭한 분들은 이 세상에 오래 오래 계셨으면 좋겠는데...
살아계심 싸부로 모시고 빠가통 탈출하고픈디????
대단하신분이고 자랑스런 한국인입니다. 언젠가 TV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저렇게 좋은분을 왜 그리도 빨리 불러 가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