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멘토 출판사 입니다.
오대박! 춤추는 변기에서 오대박은 친구 성민이와 변비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춤추는 변기를 만들었던 오대박이 강아지 백구를 위해 말하는 목줄로 돌아 왔습니다.
서지사항
도서명 : 오대박! 말하는 목줄
박현숙 글 ㅣ 박규빈 그림
초판 발행일 2022년 7월30일 ㅣ 172*244mm ㅣ 값 12,500원 ㅣ ISBN 978-89-6319-047-1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그림 동화책 > 창작동화
주제어
#책임감 #목줄 #문제해결 #발명품 #저학년씨알문고 #저학년동화 #창작동화 #북멘토
교과연게
1-2 국어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1 국어8. 마음을 짐작해요
2-1 국어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국어7. 일이 이러난 차례를 살펴요
출판사 서평
“저 똥은 제 똥이 아니에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오대박의 노력을 응원해요
닭집 앞에 누가 똥을 떡하니 싸 놓았어요. 화가 잔뜩 난 닭집 아저씨는 똥을 절대 치우지 않을 거래요. 똥을 눈 똥 주인이 치우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오대박에게 빨리 똥을 치우라고 해요. 오대박은 똥 주인으로 의심받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억울했죠. 그런데 닭집 아저씨는 무슨 근거로 오대박을 똥 주인이라고 의심하는 걸까요? 오대박은 진짜 똥 주인을 찾아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오대박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똥 주인을 찾을 방법을 찾고 또 찾았어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똥을 치우고 싶은 마음도 생겼을지 몰라요. 하지만 오대박은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그리고 진실을 알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똥 주인을 찾게 되었죠. 사람은 누구나 오대박처럼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어요. 그럴 때 화만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오대박처럼 힘껏 문제해결을 위해 애쓴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거예요. 그런데 진짜 똥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오대박과 친구들은 길가에 있는 똥의 주인을 어떻게 찾아낸 걸까요?
“이백구가 너무 불쌍해요.”
따듯한 마음이 듬뿍 담긴 발명품으로 책임감을 선물해요
철물점 강아지 이백구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진 강아지예요. 혼자서 목줄을 풀고, 가게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갈 수 있거든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이백구는 온 동네를 주인 없이 혼자서 돌아다녔어요. 강아지를 혼자 돌아다니게 하면 안 되는데……, 철물점 아저씨는 이백구가 혼자 돌아다니게 왜 그냥 두는 걸까요? 그런데 철물점 아저씨도 할 말이 많대요. 이백구를 목줄에 잘 묶어 두어도, 그 목줄을 풀고 나가니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저씨는 가게에서만 일하지 않고, 밖에 나가서 일할 때도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이백구가 닭집 앞 똥 사건 이후로 철물점 안에 있는 좁은 방 안에 갇히고 말아요. 이백구는 이 사건과 어떻게 연루가 된 걸까요? 이유가 어떻든 이백구는 방 안에서 계속해서 우우우웅 우우우웅 울었어요. 날마다 온 동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방 안에 갇히게 되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오대박은 좁은 방 안에서 우우우웅 우우우웅 우는 이백구가 너무 불쌍했어요. 어떻게든 이백구를 방 안에서 꺼내 주고 싶었죠. 그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이백구가 절대 혼자 풀지 못하는 튼튼한 목줄을 만드는 거지요. 이백구가 못줄을 못 풀면 혼자 밖을 돌아다니는 일이 없을 거고, 그럼 좁은 방 안에 갇혀 있지 않아도 될 테니까요. 오대박은 친구들과 불쌍한 이백구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백구만을 위한 특별한 목줄인, 말하는 목줄 발명에 성공했지요. 그 목줄 덕분에 철물점 아저씨도 이백구를 데려온 것을 후회하기보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백구를 키우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목줄이 어떻게 말을 하는 걸까요?
차례
나는 똥 싼 아이가 아니에요
우리가 똥 주인을 찾자
이것도 비밀이고 저것도 비밀이고
사람을 찾습니다
사람 똥일까, 개똥일까?
대단한 이백구
불쌍한 이백구
특허 발명품
말하는 목줄
에필로그
저자 소개
글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그림 박규빈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아동문학을 배우며 어른으로 그림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 들어가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더 풍성한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기를 꿈꾸며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왜 띄어 써야 돼?》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다름》 《형이 태어날 거야》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그 공 차요!》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뿡뿡 방귀병에 걸렸어요》 《신드바드와 떠나는 위대한 모험》 《마법의 친절 변신 크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