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S클래스는 2005년 6월 등장해 누계 판매대수가 약 27만대에 이르며 고급 세단 시장을 장악해 왔다.
외관은 새로 디자인 된 그릴과 범퍼, 헤드 램프, 테일 램프 등이 적용되었으며 최상위 그레이드 S600은 전용의 그릴 및 LED 라이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S400 HYBRID도 기본 장착).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데이타임 드라이빙 라이트(주간 주행등)등에 52개의 LED가 사용되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디젤 모델인 S350 CDi는 연비나 CO2 배출량을 7% 개선한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 기능이 적용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235ps)를 장착한 S350 CDI 블루이피션시는 13.2 km/리터, C02 배출량 199~201g을 자랑한다. S450 CDi에는 4.0리터 V8(320ps)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가솔린 엔진에는 4.7리터 V8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S450으로 불릴 이 모델은 최고 출력 340마력(ps)을 자랑한다. 그 외 가솔린 엔진은 기존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가솔린 엔진 장착 모델은 S350, S500, S500, S600으로 나뉜다.
고성능의 AMG 모델도 엔진 변경없이 S63AMG와 S65AMG가 판매될 예정이다.
안전성 이미 발표된 뉴 E 클래스에 적용되는 장비들이 사용된다. 야간주행시 운전자의 시야를 65m에서 최대 300m까지 자동 조절해주는 AMBA(Adaptive Main Beam Assist) 헤드램프 시스템이 들어간다. 운전자의 운전 집중도를 파악하여 안전운전을 돕는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인 어텐션 어시스트 등도 추가된다.
운전석은 네비게이션, 조수석은 DVD 등 좌우 다른 화면을 표시해주는 스플릿뷰(SPLITVIEW) 기능이 추가되며 커멘트 시스템에는 SD 메모리 카드 슬롯도 만들어졌다. 핸들의 디자인도 변했다.
옵션으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8인치 모니터가 장착된다. 앰비언트 라이팅(ambient lighting) 패키지를 선택하면 실내 조명색을 호박색(amber), 흰색(white), 아이스 블루(ice-blue)로 바꿀 수 있다 (S400 HYBRID, S600은 기본 장착).
페이스리프트 된 S 클래스는 유럽에서 7월달부터 판매가 되며 한국 시장에는 이후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