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사우디, 미국과 제갈길 가나? ᆢ러ㆍ중 주도 브릭스(BRICS)가입" UAE.이집트.이란.에티오피아도 합류"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 (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신흥 경제5개국)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 했다고 사우디 국영방송이 2일(현재시간) 보도했다.<br><br>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날 브릭스 가입 사실을 발표 하면서 "브릭스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유익하고 중요한 통로"라고 말했다.<br><br>브릭스는 지난 8월 정상회 의에서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5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사우디와 함께 남어지 4개국의 회원자격 역시 올해 1월1일부터다.<br><br>당시 아르헨티나도 회원국 으로 승인됐지만 지난해 12월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브릭스 가입에 반대 하면서 실제 가입으 로 이어지지 못했 다.<br><br>사우디는 미국과 에너지 및 안보로 맺어진 중동의 정통 맹방이지만 이른바 '반미진영인 러시아, 중국, 이 주도하는 경제 블럭에 가입하면서 미국 의존도 를 낮추는 독자적 행보를 강화했다.<br><br>특히 우쿠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중국의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석유왕국' 사우디가 브릭 스에 가입하면서 중동은 물론 국제 정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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