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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전하기 여당 대표의 저출산 대책 '조선족 여성 이민' 발언, 부적절한 말일까요?
강아지똥 추천 0 조회 191 16.01.30 03:0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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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30 09:55

    첫댓글 육아에 대한 복지 정책따위가 전무한데,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여성들이 사서 고생이 분명한 길을 걸어가려고 하겠습니까. 살기가 더 각박해 질수록 아이를 안가지려 할 것이고,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아질 것 입니다. 페미니즘에 무지한 사회일수록 저출산 문제는 더 심각해 질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자꾸 여성주의를 공부하자고 제안하는 것 입니다. 남녀가 함께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공부가 페미니즘 입니다^^

  • 작성자 16.01.30 13:24

    글쵸~ 암울한 얘기지만 제 주변의 샘들은 결혼, 출산 파업 당해봐야 이 사회는 정신 차릴 거라고들 해요!

  • 16.01.30 09:58

    이 글의 대부분이 대답해주는 것 같습니다. http://m.womennews.co.kr/news_detail.asp?num=90741

    다만, 대한민국이 망하는 게 왜 문제인지 잘 모르겠고, 성평등/인종/국가주의/민족주의를 한꺼번에 이야기하는 건 서로 모순되고 이야기 정리도 안되니 좀 나누어 고민해야겠지요.

  • 작성자 16.01.30 13:34

    저도 대한민국 하나 망하는 건 큰 문제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괜찮은 사람들도 1%의 권력자들 때문에 함께 침몰한다는 건 좀 억울해요! 우리가 무능해서 운동이 이거밖에 안 돼서 그런다고 위로하지만 씁쓸하죠... 저는 소위 부르조아적인 여성주의 관점에서 글을 쓴 셈이에요...
    하지만 교육불가능 사회, 완전 성차별 사회를 비판만 하고 있으면 같이 무능하고 무력해지는지라 그런 관점에서 써봤어요!

  • 16.02.01 10:07

    사회가 망하는 것과 나라가 망하는 건 다르잖아요 ㅎㅎ 위에 썼듯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성평등과 인종을 나누어 고민해야할 것 같아요.

  • 16.02.04 11:37

    국가주의가 곳곳에 뿌리박고 있어서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을 요즘들어서 합니다. 천황제국가주의의 지배를 물리치고서 만든 대한민국 역시 개발독재국가주의라는 족쇄를 벗어버리지 못한 까닭에 나타나는 말도 안되는 일을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학교라는 국가기구의 말단 조직에 속한 교사로서 국가를 부정함으로써만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켜야 하는 상황을 자주 겪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속한 전교조라는 자주적 단체도 국가에 뭔가를 요구하다보니 국가주의를 일정 부분 인정해주는 때가 많다는 생각도 하구요. 백성들이 주인인 나라와 관료가 지배하는 국가는 분명 다른 것인데, 교사를 말단 관료로 인식하는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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