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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이틀이면 끝낼일을
4흘째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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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빠르니
일찍 짐승 두마리와 산책을 합니다.
도라지 밭의 할매
소녀같이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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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가
뜀박질을 하면 누가 빠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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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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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은
고양이가 훨씬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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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고양이를 습관적으로 몰아요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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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따고 가지도 따고
오이도 5개 씩이나 땁니다.
아침 일찍부터 득템이예요.
하루를 거저 얻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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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칠 작업을 합니다.
남들은 불경기라고 하는데
서울도 잘 가지 않고
씀씀이가 많이 줄었는지
여유자금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부는 나를 위해 쓰고
그 죄가 커서
일부는 마눌님이 원하는 것으로
지출 하기로 합니다.
실내 공사를 조금 해야 할 것 같고
데크도 깔기로 합니다.
4년전 조가비촌에서
카페횐님들과 첫 인사를 나눌때
'포두에 작은 집을 장만했으니
커피 한잔씩 마시고 가세요'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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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작은 수술에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 했었지요.
친구 만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산 날들 이었습니다.
고흥의 풍경과 공기도 좋았지만
카페분들과의 만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서울보다 오히려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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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살아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많은 친구가 생겼고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고사사'는 제게
좋은 사람들과의 연결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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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 조심스러워요.
지금 카페의 방문수가 2900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군청 홈페이지의 몇십배가 될 것입니다.
교회를 욕하면
목사님이 계시는 카페가 되었고
부처님 흉을 보면
스님이 계실 수도 있어요.
고흥군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게되면
군청 공무원 뿐 만 아니라
기술센터, 각 면사무소의 직원까지 회원으로
가입되어있어 조심스러워요.
카페글의 대부분은
고흥으로 온
귀농, 귀촌인들의
소중한 경험담이 쓰여집니다.
분열보다는
시골생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고향이 고흥이신 분들에게는
고향의 이야기이고
귀농, 귀촌을 준비중 이신 분들에게는
고흥에 대한
소중한 홍보 자료가 되어 줄 것 입니다.
그리고
카페내의 모든 회원님들은
커다란 연결고리로 이어집니다.
조금은 덜 외롭고
조금은 덜 낮설 수 있습니다.
일장님
고마웠습니다.
문령님 고맙습니다.
신문 아저씨 애 많이 썻어요.
6단 사다리 맨 위에서
아슬 아슬 작업중이니
떨어지면 병원 청구서는 신문님께 배달 됩니다.
카페에 오해가 생기면
운영진들은 상당히 난처합니다.
운영진 카톡방에는 하루 종일 '깨톡 '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그리고 함부로 나서지도 못합니다.
운영진이라 더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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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은후의 제 손입니다.
이상태로 전화를 받아야 해요. ㅠㅜ,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들입니다.
그럴만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고는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귀농, 귀촌인들의 꿈이고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도시인에게는
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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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행복하게 살아야 해요
고흥에 온
우리의 목적입니다.
한 주가 시작 됩니다.
모두 파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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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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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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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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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입고 하는데
칠이 팬티까지 묻었어요.
중요부위 타투했단..
@행복한이 (포두) 이~~~런!!^^*
행복농장 지킴이 딱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나로도 사진의 거의 대부분이
덕흥해수욕장 선착장입니다.
요즘 보리멸만 나오네요. ㅎㅎ
고생많으시고 애쓰시는거 마음으로만 응원합니다!
가입하고 사는게 벅차다는 이유로 자주 글도 못남겨도.. 처음 저희 아이 아빠에게 선뜻 따뜻하게 손내밀고 낚시를 함께하주며
말건네주신 그 마음.. 그 마음 저희도 꼭 품고 지금 저희처럼 고흥땅에 새로오신분들위해
노력해야할터인디~~ 쉽지가 않네요!
아니예요.
제가 나흘동안 힘들게 일을 해 보니 눈으로 보는건 하겠는데
글 쓰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저한테는 잊지만 않게 해 주시면 돼요. ^^
항상 건강하시고 간혹이라도
사시는 모습 전해 주세요
ㅎㅎ 그때 조가비촌...
아무때나 커피마시러 오래서..
아무때나 마니 편안하게 갔던때가 있었는데...ㅎㅎ
세월이가~~ㅋ
누나 그때
바캉스 모자에 썬그라스 멋졌단. ㅎㅎ
새집됐당
점점
이상하게 되는것 같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