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노라
나의 은총을 받은 이여 너를 아노라
너의 이름을 내가 아노라
나의 사랑을 아는 이여 함께 가노라
내가 친히 함께 가노라
내가 너로 편케하며
나의 모든 선함으로 너의 앞을 지나며
나의 이름으로 너를 지키리라
나의 은총을 받은 이여
나의 사랑을 아는 이여
내가 너를 축복하노라
(빌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빌3:7-9)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로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오늘 설교는 연세대학교 '오규훈'목사님으로 '신앙의 전문가가 되라'라는 주제의 말씀이었습니다.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기뻐하라'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기뻐할 수 있는 무기는 말씀과 기도라 하셨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사람에게는
감옥이라 할지라도 기뻐할 수 있으며 그것은 다름 사람에게 전염(Conneted)될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설교가 가슴에 와닿아 잠간 나누어 봅니다.
3부 성가대 찬양의 가사를 적어보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눈물로 올리는 3부 성가대원님들의
가슴저미는 기도를 주님은 보셨을것입니다.
많이 힘드실것입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하는, 혹은 주일날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이러한 반복되는 상황이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주님의 위로를 전합니다.
황목사님 말씀처럼 다른것 다 빼앗긴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평안'만큼은 빼앗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난주였던가, 예배 끝나고 다 가버린 성전을 둘러보는데 끝자리에 앉아 아직 일어서지 않은 우리 동네 꽃집아저씨를
보았습니다. 우연히 꽃을 사러 방문했던 지난해 겨울 cbs를 종일 틀어놓으시며 저에게 신앙생활 하는지를
수줍게 물으셨던 그 분이었습니다. "하나님 믿는게 이렇게 좋은줄 예전에는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며
"말씀만 들으면 눈물이 나고 너무 좋은 세상이더라"며 기쁨과 감격을 전했던 그 분이었는데,
예배 끝나고 모두 다 돌아간 텅빈 성전에 가족과 함께 덩그라니 남아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앉아계신 그 모습에, 얼마나 얼마나 죄송하던지,
'주님 이제 막 주님을 알게 된 저 영혼을 불쌍히 보시고 긍휼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기도밖에는 해드릴게 없었습니다.
허름하고 낡은 옷을 입고 예배 시작 전 꼭 그 시간이면 성전에 와서는 기도하며 예배를 기다리시는 그분도...
우리에게는 해야할 사명과 의무가 너무나 많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지루하고 긴 여정이지만 주님께서 하실 것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끝까지 함께 달려가야합니다.
토요일 기도회가 끝나고 많은 인파에 섞여계셔 차마 인사를 못드릴것 같아 고개 숙이며 나오는데,
황목사님이 덮석 손을 잡아주시더군요. 힘없는 저에게 부드럽지만 확신에 찬 미소를 띄워주시는 목사님을 뵙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배 끝나고 나올때면 환한 웃음으로 '어디 가냐'며 물어주셨던 남목사님도 이제는 뵐 수 없습니다.
지금도 사역의 압박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의 고통을 듣습니다.
그래요. 그렇습니다. 다른 것 모두 빼앗겨도 우리 맘 깊은 곳에 자리한 이 평안만큼은 빼앗길 수 없습니다.
상황과 환경은 힘들고 힘들지만,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실 그분을 끝까지 신뢰하며
이 긴 여정을 기쁨으로 항해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끝까지 힘을 내십시오~!
첫댓글 아멘
말씀과 기도는 기쁨을 세상에 전염시킨다는 내용이네요! 동그라미님 감사!
오늘 cts방송에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제 기도회때 황목사님이 해주시던 말씀과 아주흡사했습니다 다른점은 다른 가정 다른 교회로 옮긴다고 고난이 끝나는 것이아니라 지금 팔을 내리지않고 기도하며 아말렉 군사와 싸우라느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아말렉군대는 있습니다!" 지금이 하나님께만 무릎꿇고 기도할때라고..... 나를 도전 받게하는 말씀이십니다
모세의 두팔을 거들었던 아론과 훌의 모습으로, 목사님 올린 두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
아멘!!!
꽃집아저씨 얘기....마음이 아픕니다. 주님을 처음 만나고 설레임과 감격으로 잠못이루며 보낸 기간이 얼마되지않아서
그 축복의 예배자리가 이렇게 되어가는 걸 지켜보는 그 아저씨의 마음이 얼마나 황망했을지...
주님! 그 영혼을 위로하여주옵소서! 그 눈물 닦아주시고 주님의 강한 팔로 붙드시어 실족치않도록 하시옵소서!
아멘!교회를!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들을! 이렇게 분열시키고 가슴아프게 만드는 자들
그들에게 주님의 성전을 내 줄 수는 없습니다.
전3;16~17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그 꽃집아저씨 황목사님 돌아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십니다. 제가 기도회 말씀드렸더니 참석하시고 싶은데 가게때문 이라면서 말끝을 흐리시더라고요.....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아시는 분이 계셨네요~ 아마 생업때문에 기도회 참석하기 힘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주일밖에 시간을 내실 수 없는 분들도 참 많을텐데... 황목사님 모시고 마음껏 은혜받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꽃집아저씨를 나무꾼님이 챙겨드렸군요.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꽃집아저씨 주님과 함께 하시기를...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