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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Liberosis
썸네이루~
세부/보홀 5박 6일 홀로 여행기 - 1~2일차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3362
세부/보홀 5박 6일 홀로 여행기 - 3일차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3426
4일차
아마렐라는 아침이 되면 더 좋다...ㅋㅋㅋㅋ
뭔가 조식당 분위기도 한적하니 좋아
일단 여기는 총 객실 수 가 30개 정도니까..
헤난에서 복작복작 거리는 조식을 먹었다면 아마렐라는 정말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음
메뉴가 많은 건 아닌데, 다 맛있고 깔끔하더라ㅎㅎㅎ
갈릭라이스 아침부터 흡입...존맛ㅠㅠㅠ
아마렐라 디럭스 퀸에는 비치타올 2장을 주더라고 (다른방은 어떤지 모름;;)
체크인 할때부터 방에 놓여있었어ㅎㅎ
호핑할때 가지고 나가도 된다구 해서 한장들고 드디어 8시 픽업인 호핑투어하러ㄱㄱ!!!!!!!!!!!!!
보홀은 현지 호핑 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난 혼자 여행이었구 최대한 아무 생각 걱정 없이 즐기고 오고 싶어서 한인 업체로 예약 하고 갔어!
내가 선택한 호핑 업체는 부코투어
팡라오 호핑 (돌핀 제외, 조인 ) + 점심 = 1,500페소
아마렐라 픽드랍 500페소
내 기준 별점★★★★
일단 가장 중요한건 1인 예약이 가능한 곳@!
원**의 경우 원하는 사람끼리 조인을 구해야만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에...pass..
사실 조인 구하려고 알아보고 글도 써봣는데 혼자는 안껴쥼ㅠ
그리구 또 유명한 보*스*치는 워낙 예약자들이 많아서 무조건 조인이 될 거 같기는 햇는데...
난 돌핀왓칭 정말 하고싶지 않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업체는 조인의 경우 무조건 돌핀 포함)
확신할 수 없는 가능성의 바다에 5시 반부터 일어나서 배를 타고 나가고 싶지 않았음 절대^^
그래서 일단 부코투어 밖에는 선택지가 없기는 했지...ㅎㅎㅎ
그래도 나름 만족만족!
일정은 대략 8시 픽업 - 버진아일랜드 - 스노쿨링 - 버진아일랜드 (사진 스팟) - 스노쿨링 -점심
점심 먹고 픽업 받으니까 오후 1시 였어
(아, 발리카삭 인원 제한 된 이후로 팡라오 or 발리카삭 어느 곳을 갈지도 고민이었는데, 금액적으로도 발리카삭은 넘나 비쌋구.. 물론 거북이으 ㅣ메리트가 엄청 크긴 했지
근데 사진 보니까 그 거북이 나오는 곳은 정말 물고기 1도 없이 거북이만 팔랑거리더라구...
여시들도 각자 취향에 맞춰서 스노쿨링 포인트 고르면 될 거 같아!)
이날 날씨는 약간 흐림??
그래서 처음에는 되게 걱정했음ㅋㅋㅋ
호핑 조인 인원은 총 5명! 다 사람 분들이었음^^77
사람 5명이서 배타구 스노쿨링하러 가면 을매나 좋게요???
아, 단점은 엔진소리 무쟈게 크다...
여기가 처음 들린 버진 아일랜드
사실 이름은 기억 안남ㅋㅋㅋㅋㅋㅋ
그 머냐.. 선교사가 주인이고... 헬퍼들은 같ㅇ ㅣ못들어 간다는 것 정도>???
같이 갔던 사람분이 찍어주심ㅋㅋㅋ
(진짜 살을 빼긴 해야 겠다...ㅎㅎ
tmi 여시들 필라테스 해도 살 안빠짐...ㅎ 8개월째 하고있는데 자세 교정에는 최고로 좋으나.. 체중 감량은 그닥 효험이 없다ㅠ
아 물론 제가 많이 먹긴 합니다;;;; 회사 다니면 어쩔 수 없잖아...??)
날씨가 점점 개고 있는거 보여??
사진은 좀 안나와도 섬 내부 돌아다니기에는 흐린게 오히려 좋았어..ㅠ
그리구 이 섬이... 생각보다 볼게...음...없었...^^;;;(내 기준)
섬 안에 있던 종교 건물
매달 24일인가 암튼 예배 시간도 있는거 같더라
그리고 여시들.... 이 섬에 비둘기 존나게 많다
진심 얼마나 많냐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많아...
그리고 섬에 일하시는 분들이 먹이줌...^^
대환장... 상욕나오고요ㅎㅎㅎㅎ
나 막 돌아다니다가 구석탱이 몰려서 멘붕되고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비둘기 우르르 몰고 다님ㅎㅎㅎ
일하시는 분 되게 해맑게 웃으시면서 '비둘기 싫어? 왜? 한국은 없어?' 라고 물어보심...허허...
날은 완전히 맑아졌고, 이 때 부터 타는 듯한 더위가 시작..
이 근처에서 1차 스노쿨링이 있었어,
부코투어의 단점이 있다면, 일단 수중 촬영 미포함 이야
본인 액션캠이나 카메라 가져가면 찍어준다고 함
난 별도 방수 카메라가 없어서..ㅠㅠ
방수팩만 믿고 폰 맡기기에는 불안해서 보홀 수중 사진은 하나도 없어...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사진 남기는게 중요한 여시들은 비추!!
1차 스노쿨링 끝나고 2번째 버진 아일랜드 가는길!!
물색이 진짜 영롱
여기가 그 거기야...
라라라라라라라라~~ 난 좋아~ ♬
포카리 스웨트 촬영했던 버진 아일랜드
여기 물색이 진짜 다름..
투명한 옥색?? 아주 투명한 에메랄드 빛??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다
내가 갔을때는 물 들어올 때였어서 물이 좀 차있었어.
모래길 따라서 음식 노점도 서있었음
물속 사진은 없는데, 물 밖 사진은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머리 뜨거워 죽겠는데 계속 서보라고.. 사진 찍어야 한다고...
열씸히 사진 찍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 가지고 갈걸 개후회함ㅠㅠㅠ
스노쿨링 하고 나서 미역 줄기 달고 사진찍는 기분ㅋㅋㅋ
남들 다 찍는다는 그 불가사리 저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ㅎㅎㅎ
ㅠㅠㅠㅠㅠ 여기서 봤던 바다는 진짜 잊지 못할 듯
호핑 조인 구하기도 힘들고 계속 1인 예약 가능한지 카페 들락거리는게 넘 힘들었는데..
짜증나서 걍 호핑 하지 말까 싶기도 했었어ㅠㅠㅠ
근데 안했으면 진짜 후회할뻔..
투명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한 바다랑 파랗고 하얀 구름이 가득한 하늘,
그리고 물에 잠겨서 찰랑거리는 모랫길까지 환상이었어.
오히려 모랫길이 좀 잠겨있었던게 더 신비로운 느낌을 주더라
보라카이에서 했던 호핑 보다 훨씬!!!!!!!!!!!!!!! 예뻤던거 같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길
바다랑 하늘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더랔ㅋㅋㅋ
방수팩 끼니까 화질 거지같아서 과감히 빼고 찍음 (but 폰액정에 소금기 장난 아님)
점심 식사는 알로나 비치에 있는 아이러브크랩 이라는 곳에서 했어
시푸드 플래터 (새우, 오징어, 야채꼬지, 닭봉, 갈릭라이스...) + 탄산 음료 1개 가 호핑 금액에 포함이야
맛은 무난 했구, 양은 살짝 적었어^^;;
그래도 점심을 안주거나, 한식 도시락 같은거 먹는 거 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해!
이건 바로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집!
얼마였지...60페소엿나
부코맛 아이스크림ㅠㅠㅠ
코코넛 = 부코 라고 하더라(?)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는데 저 과자 존맛탱
ㅋㅋㅋㅋ 뻥튀기 같기도 하고 그 인디언밥? 약간 그런 느낌 빠삭빠삭해서 존맛
아이스크림집 앞에서 바로 보이는 알로나 비치
어디서 찍어도 똥손이 찍어도 평타는 치는 그런 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도 마리스 스파에서 마사지 받았음, 1시간 30분 핫스톤, 전날 마사지사분이 또 해주심, 그래서 역시 별★★★)
숙소로 돌아오니까 3시 반 정도 였음
여전히 햇살은 쨍하고 날씨도 좋고, 리조트 콕 하기에는 이만한 날씨가 없쬬ㅎㅅㅎ
여기가 아담한 수영장ㅋㅋㅋ
근데 아담한 만큼 이용하는 사람도 적음
아마렐라 수영장 이용할 때 5~6명을 넘겨본 적이 없는거 같아
저 끝쪽은 나도 깨끔발 들어야 할 정도로 깊이가 좀 있음 (166)
프라이빗 비치로 가는 길목
리조트에서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데,
방 or 수영장 or 비치 바로 앞 에서 받을 수 있어 (물론 가격은 바다 쪽으로 갈수록 비싸짐ㅋㅋㅋㅋㅋ)
아쉽게도 물이 빠져서 물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ㅠㅠㅠ
선베드에 누워서 가져간 시집도 읽다가
음악도 듣다가 폰도 좀 하다가 이게 바로 휴양지 리조트 콕이라고 봅니다
길목에 있던 해먹으로 자리르 옮겨서 꿀잠..
바람도 솔솔 불고 흔들흔들하니 은근 느낌이 괜찮더라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계단에 곱게 자리잡으신 고먐미님...
어쩜 여긴 고양이까지 저렇게 이쁠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홀 도착 첫날 1kg 구매했던 맹고를 들고 레스토랑으로 가서 컷팅 부탁..
그 ....과일 컷팅 하는데 망고 값 만큼 받는 리조트도 있다고 들었어 (헤난)
아마렐라는 컷팅 그냥 해주셨음
좋은건 크게.....크게크게....
밖에 보면서 망고 퍼먹는게 세상 꿀맛
망고 퍼먹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라서 저녁도 시킴ㅋㅋㅋㅋ
망고 3개 컷팅했는데, 2개 먹고 1개는 디저트로 남겨놓고, 레스토랑 음식을 조짐
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알만하지>??
저 새우 덕후... 핵덕후...매일 1새우 못하면 쥬글거 같아요..ㅠ
첫날은 츄비츄비 둘째날은 감바스 그리고 이날은 칠리 쉬림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또 새우를 배터지게 먹어보겠어... 이럴때 먹는거지 뭫ㅎㅎㅎㅎ
에피타이저(깔라마리) + 메인(칠리 쉬림프) + 산미구엘 2병 = 950페소 (약 20,000원)
다시한번 물가 대박ㅎ
칠리 쉬림프는 생각보다 소스는 별로였는데, 새우가 튼실~한게 4마리라서 아주 좋았으
배부르게 먹고 밤산책~.~
여시들 세부 올때 모기 기피제 하나씩 사가지구 오는거 추천!!
아니면, 세부 와서 큰 마트에 가도 싸게 파니까 그거 하나 사서 오만군데 뿌리고 다니는거 추천드림다...
난 한통 사서 온몸에 뿌리고 이불에 뿌리고 방에 뿌리고 다 털어쓰고 옴ㅋㅋㅋㅋㅋ
특히 아마렐라는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인지라... 모기가..^^.. 좀 있더라구
믿을 수 없게도, 이날이 보홀에서의 마지막 밤이었어
왜 이렇게 하루하루가 빨리 가는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고 한다..
5박 6일 정도면 세부 여행치고는 길게 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여행은 길면 길수록 좋다는 명언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됨ㅠㅠㅠㅠ
5박이 뭐야 보홀에서만 50박 51일도 있을 수 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 꺼졌으면..
이제 보홀에서의 액티비티, 리조트콕은 끝이야..
다음날은 세부로 넘어가서 세부 호핑을 했거든ㅎㅎㅎㅎ
어째 글 쓰면 쓸수록 사진만 많고 팁이랄만한건 없는거 같은 기분이 들긴 하는데ㅠㅠㅠㅠ
그래도 기다려 주는 여시들이 있다면 5일차 세부 호핑 후기 가지고 올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23 22:49
첫댓글 와 사진 예술이다진짜... 기다리고있었어ㅠㅠㅠ 너무조아ㅠㅠㅠㅠㅠㅠ 흐아어우오ㅠㅠㅠ 잘 읽었어 여샤!!! 담편도 기다릴게ㅜㅜㅜ 내겐 너무 강같은 글이야 ♡
아 보홀 오랜만이야! 나도 부코투어 통해서 투어하고 그랬는뎈ㅋㅋ 여시 사진보니까 보홀세부 여행한게 새록새록 생각나네
여시 사진도 엄청 잘 찍었다ㅠㅠㅠ 여시 게시물보니까 다시 보홀가구시퍼ㅜㅠㅠ 아흐ㅠㅠㅠ
와.. 버진 아일랜드 미쳤다..
기다렸습니다요ㅠ_ㅠ 이거 보고 잠든 뒤 해변가에서 노는 꿈 꿨음 좋겠다
와 버진아일랜드짱이다지짜
여시글보고 나도 혼자 가기로 결심해써!!! ㅜ최고다
보홀은 천국이지..버진아일랜드 사진이쁘게나와진짜
숙소 다른곳으로 예약했는데 아마렐라가 넘 조아보인다ㅠㅠㅠㅠ
여시야 ! 보홀에 꼭 먹어야한다는 맛집 있어? 금욜에 가는데 보홀 빠우말고 걍 다 거기서 거기라는 후기밖에 없길래ㅜㅜ
없....어!ㅎㅎ 그냥 알로나 비치 그릴집이나 바베큐집들..? 근데 리조트 음식이 제일 맛있음^^
@Liberosis 헐 ㅜㅜ 고마워 여시글땜에 도움 많이 된다
나 팔월에 가는데 글 다보고 가야짓'
와 ㅠㅜ 진짜 여시한테 정보 많이 얻어요 ㅠㅠ 호핑이랑 전날한 체험다이빙이랑 먼 차이여 ??
호핑은 스노쿨마스크 끼구 물 위에 떠서 밑에를 보는거구
체험다이빙은 말그대로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는거야
산소통이랑 다 끼고 물속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는거!
@Liberosis 거마워 호핑도 해야게쒀 ㅋㅋ 물 개조아
와ㅠㅠㅠㅠ 헉헉 넘 조아 여시ㅡ제발 글 더 쪄주세요 제발요,,,
여시글 기다리고있어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14 07:4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14 10: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14 12: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14 14:56
ㅠㅠㅠㅠㅠㅠㅠ사진 너무 멋있너
여시야 체험 다이빙은 수영 못해도 할 수있어??
ㅇㅇ수영못해도 됨
뒤에 산소통잡고 끌어주시는거라
오리발끼고 다리만 좀 움직이면됨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나는 괜찮았어ㅋㅋㅋㅋ 걍 선크림 처음에 바르고 중간중간 발라주고 하니까 생각만큼 타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