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박근혜) 전 대표의
외교안보 자문단인 신외교안보포럼(NFSP)에 공로명(공노명), 홍순영(홍순영) 전 외
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박 전 대표측이 공개한 외교안보자문단에는 이들 이외에도 김재창(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해 이상우 한림대 총장, 박승춘 전 국방부 국방정보
본부장, 박용옥 전 국방부 차관, 송영대 전 통일부 차관, 이병호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 구본학 한림대교수 등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전날 박 전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원
칙있는 상호주의와 납북자 및 국군포로송환, 이산가족 재회 등 분단의 고통을 완화
하고 아픔을 해결하는 일에 대북정책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박 전 대
표측은 전했다.
자문단은 또 "2007년 대선 기간 자주와 동맹에 대한 시비가 일 것"이라며 "포퓰
리즘적 용어로 전락한 자주의 환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명분과 실리를 함
께 챙길 수 있는 21세기형 동맹의 개념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해 한미, 한일
양국 신뢰관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 진영의 정책자문단 공개는 정책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상대적인 `
정책열세`라는 일반의 선입견을 깨뜨리기 위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앞으로 남덕우(남덕우) 전 총리 등 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제
자문단을 비롯해 문화, 복지, 노동, 등 각 분야별 정책자문 그룹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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