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10년 전 2009년 ,지금의 서인국을 있게한 슈퍼스타K (요즘 초딩들은 서인국이 가수인거 알까 몰라..;)
이때는 지금과 다르게 케이블티비 보급이 상용화가 안돼서
시청률 1퍼만 찍어도 초대박이라고 불리던 시절.
나는 고3이라고 안봤지만 ㅈㄴ인기 있었음.
말모 조문근이 우승일 줄 알고 안심하다가 서인국이 우승했으니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런 짤도 커뮤에 떠돌던 슈퍼스타K 첫번째 시리즈.

커뮤 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 보고 눈물 흘렸던 '에이트 - 죽어도 못보내'가 슈스케1 무대.
(이효리씨도 울었음.)

일년 후 2010년으로 접어들고
갤럭시s와 스마트폰들이 막 나오던 시절.
2010년 여름에 대한민국을 슈퍼스타K2 처돌이들로 만든 슈스케 시리즈 두번째.
자극적인 편집과

지금은 위너라는 중년급 아이돌이지만 그시절 개풋풋했던 중졸 강승윤과


전국민을 기타학원 끊게 만든 장본인들 김지수&장재인.
(생각해보면 존니 어렸음 장재인 91이니 저때 슴살, 김지수 23살인가) 둘의 대박나버린 신데렐라 무대.
(김지수는 안타깝게도 누가 싸이월드 대문 문구를 악의적으로 합성해 팬들이 나가 떨어지게 된다.)
2010년에는 인스타 페북 아니고 싸이월드 재질임.


지금은 아이돌로 성공한 오마이걸 승희 현승희 시절.

김보경을 꺾고 본선진출 했던 어찌보면 슈스케2의 흥행공신 김그림.
(진짜 사람들이 욕 ㅈㄴ함ㅠ...그때는 김jpg라는 별명도 있었음)


아무리 ~~~니가 날 쳐밀도 등등 유행어 생성.
(승희는 쳐밀도 하는 존박과 같은 팀이였다.)

일반인 출연자들의 메이크오버된 모습을 보는것도 슈스케의 존잼 포인트. (스모키 유행 시절..)
(올리브영 쇼핑 PPL,성형외과 가서 보톡스랑 필러 맞히는것도 다 나옴 지금이면 꿈도 못 꿀 일. 과체중 참가자들은 살도 빼게 시킴.)
합숙과정에서 동고동락하는게 꿀잼 포인트.
존박 ♡ 김은비 망붕,
존박 ♡ 허각 흥하던 시절.

'배관수리공의 인생 역전'이라고 신문 기사 일 면 장식하던 시절의 허각.
1때 조문근 준우승 같은 실수 안하겠다고 사람들이 투표도 개열심히하고
이시절 시청률 24% 기록. 말도 안되는 시청률이였음..다시 말하지만 2010년이라고..
(술 먹다가 11시 되면 슈스케 보러 가고 대학동기들이랑 우리집에서 본방사수함.)


우승자만큼 임팩트를 주며 레전드로 기억되는 17살 강승윤의 무대 본능적으로
전국민에게 곱등이라는 욕만 더럽게 먹다가 멋진 무대로 탈락해서 레전드.

그시절 저세상 인지도였던 슈스케2 TOP4 멤버.
이때 김성주는 프리랜서를 선언 후 슈스케에서 MC로 활약하며
자리매김을 단단히 하게됨. (60초 후 공개됩니다~ 아주 국민들 발작하게 만드는 멘트)



슈스케2가 초대박이 나고 일년 뒤
참가자 ㅈㄴ 몰림. 거기다 그룹전이 가능해진 슈스케3 (2011년)
예선부터 투개월의 김예림, 신지수의 독특한 음색으로 시선집중 성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예리밴드의 무단이탈. 애초에 탈락했던 팀이 구사일생하게 된 유일무이한 케이스인 버스커버스커.
예리밴드 아녔음 벚꽃엔딩 이런거 없었을 수도 있음. (예리가또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구사일생 했다고 무시하지 말어라. 장범준의 저음 보이스로 날로 인기가 많아져가고 결국 결승까지 올라감.


버스커버스커의 대항마로 아마추어 대회에서 존나 프로 냄새 오졌던 울랄라세션.
지금 봐도 하나같이 주옥 같은 무대들 퀄. (미인, 스윙베이비, 오픈암스 등등 유툽 검색 ㄱ ㅠ)
무대를 너무 잘해서 흠 잡으면 욕 먹을만한 느낌적 느낌이라 슈퍼세이븐가 암튼 심사위원 점수 거의 다 만점 받았었음.

거기에 리더인 임윤택씨의 투병도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줬으나 보란듯이 우승. (상금이 5억..)


그리고 또 일년 뒤 시작한 슈퍼스타K4 (2012)
이때부터 하락세였지만 그래도 슈스케의 영광을 유지하던 시절.
지금 보니 존나 정준영 로이킴 이새끼들을 데뷔시킨게 원망스러울 정도인 슈스케4.
무튼 먼지가되어는 존나 흥하고 (가사 개틀렸는데 티 안나게 숨긴것도 웃겼음)
그당시 정준영의 카라깃이 세워졌다. 눕혀졌다 한다리 하면서 부정행위를 의심하기도 하고
제작진은 두 컷으로 간거지 노래는 한 테이프다.라는 해명을 하기도. (그정도로 인기가 쩔어서 다들 례민했음)

예선부터 바가지머리를 하고 석보옹아아~~~를 부르던 유승우도 굉장히 귀여워서 인기몰이.
(본인은 나이 먹으면 키가 클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크지 못함.)

암튼 로이킴은 얼굴도 목소리도 삭았지만 부잣집 아들& 미국 명문대로 엄친아 이미지 구축 후
최연소 우승. (5억 + 닛산 큐브까지 줬나봄..)


(5는 안봄) 6부터는 대충 챙겨봤지만
이제는 너무나 잘되어버린 볼빨간사춘기도 시즌6 출신.(원래 4인조였음)
김필 곽진언의 당신만이가 멋진 무대여서 기억나는 정도.
(개인적이니 태클 ㄴ 사실 열심히 안봐서 기억이 없음..)



무튼 슈스케는 보면서 좀 희망 차고 감동적이기도 했음.
남녀노소 노래 잘부르는 사람들 을매나 많고 사연 없는 출연자 찾기 힘들다..
다들 사연 참 많았음.
보다가 눈물도 한 방울 흘려주고..
정색하면 쫄게되는 이승철 백지영 이하늘이 잘 하는 참가자 나오면 개행복&개뿌듯 표정 짓는것도 존잼 포인트.
시청자들도 같이 저 표정에 빙의 되었었음.





지금은 인기있는 연예인 중에 슈스케 출신이 깨나 있었던거 보면
(프듀2 개국공신 장문복/인피니트 호야/ 개탑급 연예인 수지/방탄소년단 정국)
그시절 슈스케는 전정말 국민 오디션이 아니였을까 (갑자기 서프라이즈 톤)
암튼 이때 존잼이였어서 너무 그리워서 글 써봄.
대딩때여서일까 스마트폰 얼마 안나왔던 시절이여서일까
얼마 안된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다른점이 은근 있는
2009 - 2012년까지의 슈스케 대박길 시절.
저때는 매주 새로운 노래도 많이 나오고 예전노래들도 재조명 되면서 한 주 한 주가 쏠쏠한 재미가 있었음.
그시절 중학생 고등학생이였던 여시도 있을테고
대학생, 직장인이였던 여시들도 있었을텐데 한 번 자기 전에 추억을 회상해 보아요.
슈스케 2,3 진짜 미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감인기 장난아니었어
시즌2 결승 때 번화가 술집마다 다 이거 틀어놨었는데ㅋㅋ 친구들이랑 술값 내기하고.. 존잼이었어ㅠㅠ
아 추억 쩔어,, 1234 다 열심히 봄 5,6,7 7도 나왔나? 암튼 예선까지만 딱 봄 슈스케 예선만큼 이세상에서 재밌는게 없거든요 1,2,3,4도 사실 예선만 졸라 열심히 봄 ㅋㅋㅋ 뒤에는 생각나면 보고,, 하는 식
4까진 존잼이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