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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산에서 열린 제17차 한일 청년 교류 모임(주교회의 미디어팀 제공) |
올해로 18번째 맞는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 대교구에서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오사카 관구 청년들이,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 박명기 신부와 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 김석주 신부, 청년 19명이 참가합니다.
16일 오사카 대교구 우메다 성당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음날까지 민박을 통해 일본 가정을 체험합니다.
18일에는 고베 하버랜드의 지진 현장과 다카토리 성당을 방문해 지진 당시의 피해 상황과 복구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어 19일에는 오사카 시내에 있는 이쿠노 한인 성당에서 마츠우라 고로 주교 주례로 한국인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합니다.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은 지난 1997년 파리 세계 청년 대회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해마다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 청년들은 미사와 강의, 토론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공유하고 민박과 역사 유적 방문을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013년 제19차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은 한국에서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