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여자구요.
현재 대학때문에 혼자 서울에 있고 가족들은 충청북도에 살아요
저번주말에 썩은 윗 어금니가 빠진 꿈을 꿨었거든요
썩은이는 빠졌지만 그자리는 시커멓게 썩은 상태라서 치료할때 아프겠다는 생각을 했었구요
이가 빠지는 꿈은 좋지 않은거라고 해서 친구한테 말하니까
썩은이가 빠진 꿈은 좋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그러니까 오늘새벽 꿈 말구요 어제 새벽 꿈에요
앞니 위엣거 두개가, 생이빨이, 같이 붙어서 빠진 꿈을 꾸었어요
꿈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이빨 빠지기 전에
턱을 괴고 있는 것처럼 입속에 무엇을 대고 있었던것 같아요. 벽돌같은거요..
그래서 이빨이 안에서 밖으로의 힘을 받다가 빠진거 같은데요.
벽돌같은거 물고있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분명히 그랬던거 같아요.
처음엔 앞니 두개가 유난히 크더라구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쌍으로 붙어서 함께 빠져버린거에요.
전 그래서 앞니 두개가 크게 보였던 이유는 이빨이 빠진 상태여서 그런거라 생각해요.
이빨 빠질때 '이거 꿈아니야?'
이렇게 정말 꿈에서 생각을 했구요, 꿈 속에서 그 상황이 너무 현실같은지라
'아 꿈은 아니네. 어떡하지?' 하면서 엄마한테 이빨빠졌다고 얘길 했어요
거울보면서 몇번을 다시 끼우려고 시도 했지만 다시 안끼워지고 쑥쑥 빠지더라구요,
피는 안났구요, 이빨이 빠져서 허한 느낌이 난것 같기도+_+;;
그래서 잠에 깨니 7시쯤이었구요. 안도가 되었어요. 실제로 이빨이 빠진건 아니니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쁜 꿈이잖아요 그래서 집에 이따가 전화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어요. 그땐 다른 꿈을 꾸면서 잤는데 잘 생각은 안나구요.
아까 일어난 7시, 10시, 12시에 잠깐 깨고, 그리고 나서 오후 4시에서야 일어났어요.
너무 많이 잤죠 +_+ 컴퓨터 하다가 새벽 4시쯤에 잤거든요. 너무 많이 자서 힘이 쫙 빠진;;
그런데 일어나서 집에 전활 안했어요. 괜히 걱정할거 같고, 전화하기도 귀찮고 해서,
근데 지금 밤늦게 도서관 가려고 하다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했더니
엄마도 한참 생각하시더니 그냥 별거 아니라 생각하라 하시고, 몸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잠깐 도서관 갔다가 바로 올려구요.
저번주부터 다음주 목욜까지 시험기간이거든요.
근데 시험에 부담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저도 잘 모르겟어요
엄마말로는 시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꿈 꾼거라 하지만 전 이런 꿈 꿀정도로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진 않거든요.
시험을 잘 봐야겠다는 생각과 걱정이 여느 다른아이들하고 비슷하단 말이에요.
어제오늘 공부 하나도 안하고, 지금 가서 열심히 할라고 했는데 그냥 바로 올라구요..
아;; 꿈은 참 간단한데 너무 말이 많았네요+_+ 아무튼 꿈해몽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