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 등교배포에 이어 무려 13일 만에 복자여고 하교 배포를 했습니다
11시즈음 평강공주님과 보슬이맘님을 역으로 마중하러 나가던 길에 찍은 복자여중고 정문입니다
평강공주님
무말랭이님
12시20분경에 수업 마친다는 얘길 듣고 기다렸는대
중학생분들이 먼저 나오내요
열혈 보슬이맘님 .....지나가는 일반 시민분들에게도 배포 하셨는대요
받아들고 한 참을 걸어 가시다가 뉴라이트의 행태에 화가나 돌아오신 시민분
보슬이맘님과 한 참을 얘기하시길래..첨엔 아는 분들인줄 알았습니다
교회를 다니신다고 하는대 이 운동에 동참하실 뜻이 이쓰신것 같습니다
닥치고 봉사 까페를 소개해 드렸답니다
천고 배포때는 워낙 시간에 쫓겨 우리들 눈에 보이지 않았거나
아님 학생분들도 부랴부랴 등교 하느라 정신이 없었든지 해서 나눠준 전단을 버리지 않았던 걸까요?
중학생분들인지 고등학생분들인지
누가 더 많이 버렸는지는 알수 없지만
너무나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기운이 쏙~~ 빠지던 장면들입니다
천안지역의 학생분들 부탁드립니다
받지 않아도 좋아요 이렇게 버릴 거라면 받지 않아도 좋아요
설령 시간이 10배는 더 걸린다고 하여도 한장도 배포 못하드라도
이 전단지는 일반 시민분들이 한푼 두푼 아껴 보내주신 돈으로 만들어 진거랍니다
또래의 학생이 여러분들보다 더 어린 꼬마의 용돈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돈을 받고 일하는 분들의 피와 땀으로 맺어진 거랍니다
600장을 한장 한장 세어가며 소중히 전단을 접느라 밤을 꼬박
세운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랍니다
몰라서 그랬을테니 담엔 버리더라도 우리가 보는 앞에선 그러지 말아 주세요
이왕이면 집에 가져가셔서 가족과 함께 보시면 너무너무 좋겠습니다^^
총 600부 준비해서 540부 배포 했습니다
평강님이 다시 한 장 한 장 줍고 계십니다
배포후 안티뉴라이트 까페에 가입하고 글을 남겨준 학생분과 관심을 보여준 시민분들 때문에 힘이 납니다
앞으로 이 활동은 계속 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평강공주님 보슬이맘님 무말랭이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알지 못하지만 전국에서 소중한 후원금 보내 주시는
양식과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와 고생하셨네요.... 추운날에....^^
ㅜ 여자애들은 관심없어해요... 좀 적게 가져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