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정문 담벽이참 멋있네요..온통 줄장미꽃으로 끝이 없네요..
대왕암공원을 들어서면서..
저오기 앞에 가는 양쪽 저 여인들은 울언니..가운데는 울 아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바다가 보이기 시작...
대왕암 공원 전망대를 향해서 가는길..
등대도 보이고...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때마다 물거품은 뽀얗게...
희안한 바위들도 많고..
어느 단체에선가 바다 구석으로 몰려진 쓰레기를 줍고 계셨다.
군데군데 희안한 괴석들이 많기만 하다.
저오기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공장이 현대중공업이라네요..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내려오는길에 하늘을 쳐다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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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아침을 먹고나니 부산에 있는 언니까징 왔습니다.
11시쯤 되어서 방어진을 지나 등대라는곳에 대왕암공원을 갔더랬습니다.
울산을 자주 가지만 이곳은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와...동해줄기를 잇는 주전의 바다보다도 더 좋더군요..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바다에 가니 야윈 사람은 날라 가겠더군요.
지는 그럴리가 절대로 없지만..ㅎㅎ
공원 한바퀴를 돌면서 바다구경 실컷하고
다시 주전 정자쪽으로 향해서
형부친구집 횟집에 가서 자연산 회먹고..
형부가 울산 토박이다보니 군데군데 친구분들이 계시네요.
울산만 가면 항상 그 횟집은 빠지지 않고 가니
이젠 울 아이들까지도 단골이 되었지요.
뭐든지 너무도 잘 먹는 울 아이들
가는곳마다 어른들 한 몫씩하니 오늘 울언니는 돈도 많이 들었지 싶네요.
집으로 오면서 오는길에 통도사 들릴려고 맘 먹었었는데
차가 어찌나 밀리던지 포기를 하고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오니 고맙게시리 남편이 밥솥에 저녁은 해놨길래
언니집에서 가져온 생김치 꺼내서
맛나는 저녁을 먹었네요.
바다를 본 만큼 넉넉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해보며
어제 하루는 이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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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산에 가본적이 없는데 구경잘햇습니다 필이 한번 가봐야겠네요..너무 볼곳이 많은것같아요..좋은 하루 되십시요...()....
언니가 많은 님이 부럽내요^^* 덕분에 시원한 바다구경 잘하고 갑니다...^^*
울산에 살고 현대중공업 있는 곳도 다녀었는데 대왕암은 처음보네요......그래도 반가움에 감사한 마음이랍니다.........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감사....... 바다가 참 아름답네요.......... 넉넉한 마음 안고 돌아오신 산새님 ......이곳에도 그 마음 풀어 주시어요 ^^* ...좋은밤 ^^*
방어진가는 쪽으로 가다가 울기등대라고 ..거기에 있는 공원이네요..예전엔 바다를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늘 산행을 하다보니 산으로만 자꾸 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