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계시는 주님"
[요한일서 4:15~16]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미국 기독 출판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설교자인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1955~ )목사님의 책
<내 안에 계신 예수님>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남자가 불 난 집에서 부모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그는 그 고통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내린 ‘벌’로 잘못 해석했습니다. 그는 모든 대인관계를 차단하고 아무에게도 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내조차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성형외과 의사인 몰츠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의사는 자신감을 보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남편의 얼굴을 복원시켜 보겠습니다. "
그러나 아내는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일체의 도움을 강력하게 거부했기에 아내는 남편이 이번에도 거부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선생님, 제 얼굴을 남편처럼 일그러뜨려 주세요.
제가 남편의 고통을 나눠 가지면 혹시 남편이 저를 다시 자기 삶에 들어오게 해 줄지도 몰라요."
몰츠 박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인의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아 남편을 찾아갔습니다.
남편의 방문을 두드리면서 박사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저는 성형 외과 의사입니다.
제가 당신 얼굴을 복원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오십시오!"
기다려도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선생님, 제발 나오십시오!"
역시 대답이 없습니다.
몰츠 박사는 문 밖에서 아내의 제의를 알렸습니다.
"선생님, 부인께서 저 더러 자기 얼굴을 일그러뜨려 당신 얼굴처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당신 삶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서 말입니다.
부인은 당신을 그만큼 사랑합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아주 천천히 문 손잡이가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사랑이 전해지자 남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남편의 삶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일그러뜨려 달라고 부탁하는 이 부인의 사랑... 상상이 가시나요?
그런데 우리가 바로 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에 빠져있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사 우리의 일그러진 얼굴을 친히 입으시고 죄인인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편히 의자에 앉아 인간들을 내려다 보시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고 입으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친히 그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에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 가운데 사시면서 죄인들이 그 죄 때문에 얼마나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지를 몸소 체휼하시고,
마침내는 그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너희를 이렇게 사랑한다"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스데반을 돌로 죽이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던 바울은 죽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고 제 몸 안에서 살아계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더 이상 제가 사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나를 ‘위하신다’ 나를 ‘지켜 주신다’ 나를 ‘인도하신다’는 말을 믿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의 ‘옆에서’ ‘뒤에서’ ‘함께’ 일한다는 것도 믿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채 살아갑니다.
성경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신다는 말은 바울이 216번, 요한이 26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하나가 되고자 하십니다.
[골로새서 1:27]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기적과도 같은 이 비밀은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도 창시자가 안에 살아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의 손과 발을 움직이시고, 생각과 혀를 쓰시고, 부서진 것을 거룩한 것으로,
고물을 보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변화를 요구하시기보다 내 안에서 변화를 만들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깨끗하게 씻기십니다.
하나님의 목표는 단순히 나를 하늘나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하늘나라를 펼치시는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원수가 있으신가요? 내일이 두렵고 걱정 되시나요?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할 수 없는 것을 예수님은 거뜬히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타락한 당신을 은혜로운 삶으로 적극 인도하십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놓고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나의 삶을 산 제물로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비천하고 보잘것 없는 저에게 가장 완벽한 선물인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매 순간 예수님이 내 몸안에 살아 계심을 잊지 않고 예수님을 조금씩 닮아가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걷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게 하소서.
아직도 내안에서 죽지않고 꿈틀거리고 있는 율법적인 삶, 경직된 삶, 자기 의에 빠져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난하고 죄악들, 성령의 열매를 방해하는 육체의 소욕들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성령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