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514
어제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에 명상요법 봉사 다녀오는 것 말고는 다른 일이 없어 미루었던 책읽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이번 달 깊이읽기 하는 책이 #혼돈의_물리학 이라 #이거보고도_이해못하면_양자역학은_다음생애에 라는 김갑진교수 유튜브도 보았지요. 깊이읽기 덕분에 혼자라면 전혀 읽지 않았을 책을 보게 되는 것이 좋긴한데 이번 책은 특히 어렵네요. 그래도 이런 책을 읽는 덕분에 요즘 물리학 공부에 푹 빠져있는 남편과 말이 좀 통하긴 하겠지요.
목요일이라 새벽고요반 줌명상에 참여하느라 아침바다 맨발걷기는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언니들이랑 진주에 놀러가기로 한 일정이 없었다면 더 빨리 일어나 아침바다 맨발걷기 하러 다녀왔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아침바다 맨발걷기는 매력적입니다. 셋째 언니까지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셋째언니가 코로나에 걸려서 못오게 되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 환자가 많아지고 있어 조심해야겠어요. 언니가 빨리 낫게 되길 빕니다.
오늘 아침명상은 줌명상에 참여하여 명상한 것으로 대신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폭우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재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무한한 평화,무한한 사랑,무한한 자유-하늘의 본성이고 우리 안에 있는 것》
사진은 해운대 아침바다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장마 끝나고 나니 폭염이라지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며 지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