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2년 초부터 9급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 첫 시험에서 시간 분배를 잘못해서 국어가 65점인가 70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ㅠㅠ 사실 그 전까지 국어 쉽다쉽다 해서 공부를 별로 안했었습니다. 국가직에서 95점을 받았었거든요..이게 독이 되었죠. 학창시절에도 국어를 잘하진 못했습니다. 그냥 어렴풋한 느낌만 가지고 공부하며 따로 학원이나 사교육은 받지 않았었습니다.
아무튼 2022지방직 끝나고 국어공부부터 빡세게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메가 패스를 끊었습니다. 그러면서 유진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유명한 국어선생님들 단과를 끊어 수강했지만 원하는 것을 정확히 얻지 못했었습니다. 카페에 답변을 해도 답지를 그냥 다시 적어주시는 느낌?? 그랬는데 제가 유진쌤을 만나고 독해 알고리즘을 들으면서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느 부분에서 틀리고 잘못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짚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했고 모의고사를 진행하면서는 카페에 남기는 질문으로 정말 과외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저에겐 독해 알고리즘이 단언코 최고의 강의였던거 같습니다. 공식처럼 정리시키는 펜터치와 문제별 풀이방법 공식(?)이 너무 찰떡처럼 제게 잘 맞았어요.
애매했던 부분을 본질적으로 꿰뚫어주셔서 점점 국어공부가 재밌어지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기분좋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을 목표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티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저 또한 올해 티오가 많이 줄어 심리적으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저 같은 경우 2022년 그렇게 많이 뽑을 땐 붙지 못하고 올해 티오가 확 줄었을 때는 평균 96점으로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붙을 수 있는 무적점수를 만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결국 50:50입니다. 경쟁률 아무 의미 없어요 정말 나한테는 합격 아니면 불합격일 뿐입니다. 그럼 다들 더운데 힘내세요!! 선생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2022년 그렇게 많이 뽑을 땐 붙지 못하고 올해 티오가 확 줄었을 때는 평균 96점으로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붙을 수 있는 무적점수를 만들었습니다. 경쟁률 아무 의미 없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