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가명 55세 여) 씨가 필자를 찾아왔을 때 그녀의 몸 상태는
신부전증 말기라는 최악의 건강 상태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9년 10월 쯤 원주 관리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녀는 국내 최고 명문대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부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부여받아 열심히 전문직 전공을 살리고 있었고,
아직 독신녀로 지내면서 장래가 촉망되는 꿈 많은 여성이었다.
앞만 보고 열심히 결혼할 생각도 잊은 채 학문에 열중하고
전문직 분야의 유명세를 떨치면서 나이도 잊고
청춘의 꿈을 활활 불태우며 살아가고 있을 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서울의 유명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는
신부전증 말기였던 것이다.
주치의이기도 한 담당 의사인 박사가 진료 상담을 통해
오미연 씨에게 내린 유일한 처방은 <신장투석>이었다.
그 방법 밖에 오미연 씨의 건강을 책임질 수 없다는
담당 주치의의 소견이었던 것이다.
주치의의 소견을 들은 오미연 씨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고,
'이제 내 인생도 끝났구나!' 하는 자괴감만 머릿속을 스쳐갔다고 했다.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은 데,
앞으로도 도전해야 할 과제들이
얼마나 많이 산적해 있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수시로 병원이나 들락거리며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다니….
이런 생각만 하면 너무 슬프고 인생 무상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렇게 실의에 젖어 하루하루 무기력한 모습으로 지내던 어느 날,
선배의 강력한 권고를 못 이겨 필자를 찾아왔던 것이다.
거의 반강제적으로 선배에게 끌려오다시피 한 그녀는
처음부터 필자가 개발한 효소체질개선 식이요법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았고,
선배가 하자고 하니까 따라서 하는 마음으로
하룻저녁 마지못해 함께 지내며
효소식이요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녀는 해독프로그램을 시작하자마자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었고,
배설을 통해 몸속에서 쏟아지는 온갖 노폐물과 독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상에... 세상에 이렇게 더러운 오물들을 내 몸속에 가득 채워 놓고 평생 동안 살아왔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해독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그녀는 필자가 정해준 식이요법을 열심히 실천했고,
한 달 정도 열심히 해독식이요법을 실천한 후,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는 너무 놀랍기만 했다.
신장의 사구체가 모두 손상되어
신부전증 말기 판정을 받았던 그녀가,
신장의 사구체가 재생되어 신장투석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담당 주치의 의사로부터 받았던 것이다.
의학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결과였다고 했다.
해독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오미연 씨처럼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들이 종종 나타난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기적>이라는 한마디로 함축해서 표현한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어떤 건강의 이변도 기적은 아니다.
다만 인간 의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우리 몸의 천연치유력의 힘인
신성주치의가 치료해 줄 뿐이다.
우리 몸의 병은 낫게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자생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건강자생력만 갖추면
어떤 질환도 두렵지 않다.
즉 인간 의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우리 몸의 천연계의사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그래서 세상 의사들의 의학적 소견으로는
불치병도 많고
시한부 삶도 많지만,
우리 몸의 주치의에게는 불치병도 있을 수 없고
시한부 삶이라고
따로 정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다만 살아온 세월의 연륜만큼 우리 몸에 쌓인 독소에 의해서
우리몸의 건강 장애가 나타나고
온갖 질병들이 싹을 트지만,
몸속의 독소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
우리 몸은 얼마든지 건강재생력을 발휘하여
놀라운 건강 신화를 창조하는 것이다.
아무튼 처음에는 거의 포기 상태에서 필자를 찾아왔던 오미연 씨는
자신의 건강만 회복된다면 필자와 함께 영원히 한 길을 가자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그 약속이 어디로 갔는지 마음이 변해 있고,
자신이 건강해진 것은 우연한 현상일 것이라는 말로 폄하하며
초심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다.
필자는 누구를 낫게 해주고 바라는 것도 없고 오로지
되찾은 건강만 소중하게 잘 간직해 주기만 바라지만,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 나올 때 마음 달라지는 현상들을 바라보면서
씁쓸한 기분을 지우지 못할 때가 많다.
해독에 답있다 - 박천수(도선당) 저
첫댓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해독 글도 좀 그만올리시죠
몇날 며칠을 도배하시는건가요?
매니저님께 예전처럼 게시글 제한 요청드러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