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최애 김혜수
* 은상이와 탄이의 감정선에 소홀 + 전지적 라헬맘, 보나맘, 영도맘, 효신맘 시점 조선컴입니다.
** 갑작스럽게 현생이 바빠져서 글 올리는 텀이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계신 여시들의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 오늘도 주변인물 맛집 상속자들 즐감해주세요.
김탄 조지러 왔다가 잭팟 터진 영도
탄 "차은상이 선약이었어.
여기까지 왔는데 미안, 공연은 다음에 보자. 보다시피 너랑 약속 못 지키겠다"
은상 "난 신경 쓰지 마. 집에 가 있을게, 문자 줘"
영도 "야, 차은상!"
탄 "그냥 가! 직진"
영도 "뭐냐 니네?"
탄 "뭐 같은데"
영도 "비밀도 많은 이 집안에 저렇게 대놓고 드나든다는 건, 딱 하나지.
니네 남매냐?"
탄 "형제다, 븅신아"
영도 "변명이라도 하란 소리야. 뭐 이렇게 대놓고 드나들어~ 니 약혼녀는 아냐?"
탄 "나 차은상이랑 사귀어. 변명 아니고 설명이야. 라헬인 이미 알아"
영도 "..."
탄 "더 있을래? 난 볼 일이 좀 있어서"
영도 "도망가는 거야?"
탄 "너한테 복수하러 가는데? 우리 집까지 왔을 땐... 그만한 각오는 하고 왔지"
영도 "이건 또 뭔 소리야"
탄 "궁금하면 따라와 봐. 후회하기 싫어도 와야 할 거야"
최개비 "탄이?"
탄 "네. 안녕하셨어요?"
최개비 "미국에서 왔단 얘긴 들었다. 길에서 봤으면 못 알아볼 뻔했구나~ 제법 사내티가 난다, 이제. 김 회장님 든든하시겠다"
영도한테 복수하겠다고 최개비를 찾아온 악귀 김탄
영도 "뭐 하냐, 지금"
탄 "궁금할 거라고 했잖아"
탄 "실은, 사과드릴 게 있어서 왔습니다"
최개비 "사과?"
영도 "닥쳐라"
최개비 "넌 가만 있어.
얘기해"
탄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영도를 때렸습니다. 그것도 두 번이나요. 실수였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개비 "그래? 사내놈들끼리 치고받을 수 있어. 속에 꽁 하니 담아두는 것보단, 난 그 편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부러 와서 사과도 하고... 탄이 아주 잘 컸구나"
탄 "사과드리고 나니 저도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탄 "학교에서 보자, 영도야^^"
존나 열받은 최갭
놀랍지도 않은 그의 폭력
최개비 "맞아? 그것도 두 번이나?!
니가 대체 뭐가 모자라서 맞고 다녀! 이겼어야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결과적으론 니가 이겼어야지!!!"
영도 "아버진 참 건강하시네요. 속에 담아두는 거 없이 늘 이렇게 바로바로"
최개비 "비아냥 거리지 마"
(최개비 폰 따르릉)
최개비 "그만 가! 꼴 보기 싫어"
전화벨 주인공은 그 때 그 아줌마
아줌마 "영도야...! 안녕?"
개빡친 영도
영도 "엄마 있을 때도 이랬어요?
아님... 이랬던 여자가 내 엄마가 된 건가?"
최개비 망해라
영도는 슬프다
그 날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
탄이랑 즐겜하던 급식 영도
철커덕
호다닥
못 볼 꼴
저게 애비냐
상처
엘베타고 문 닫으려는데
집도 안 가고 있던 김탄
가지가지
탄 "너와 내 싸움에 더 이상 가족은 안 돼. 우리 한 번 겪어봤잖아.
마지막 경고야"
영도 "니 입으로 가족을 빼자 그럼, 우리한테 하나밖에 더 남냐?
불쌍한 차은상"
탄 "건들기만 해라"
영도 "응원하지 마. 최선을 다 하고 싶어지니까"
영도 "나도 경고했다"
학교 - 김탄 집 - 애비한테 처맞고 - 알바까지
오늘 하루가 긴 영도
라헬맘 "걱정 돼서 왔어. 탄이랑 학교에서 싸웠다면서. 괜찮니?"
영도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해요"
라헬맘 "이사장한테 한 마디 할 거야! 그냥 못 넘어가"
라헬맘 "잘 생긴 얼굴이 이게 뭐야~ 아우, 아직도 부었네..."
영도 "그냥 사위나 챙기시죠? 걔나 저나 피 한 방울 안 섞이긴 마찬가진데, 득 되는 쪽으로 줄 서시라고요"
탄 "난 그 줄이 이 줄인 줄 알았지?"
영도 "입구에 관계자외 출입금지 못 보셨어요? 제가 꼭 안 좋은 방법으로 의사표현을 해야..."
라헬맘 "그만 해, 알아들었어. 다음에 보자"
영도 보고 최개비 만나러 가는 길
어라
사진촬영 깽판 친 여자
넘나 튀는 인상
어이 X
라헬맘 "어디야? 호텔이면 잠깐 보자구"
찬영아빠 "난 지금도 보이는데"
라헬맘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찬영아빠 "너 립스틱 꺼낼 때부터"
라헬맘 "우리 옛날에도 이런 적 있었는데... 벌써 20년도 넘었네"
찬영아빠 "대학로 학림다방 앞에서"
라헬맘 "... 나 ... 아직도 누군가의 첫사랑일까?"
찬영아빠 "너 그 정도론 안 예뻐"
라헬맘 "치..."
최개비 "두 사람 많이 친해진 모양이다?"
라헬맘 "대학 동문이에요. 얘기 안 했나, 내가?"
최개비 "숨기고 싶었나보지. 니가.
언제 에스더 대학 때 얘기 한 번 들읍시다"
찬영아빠 "연락 주시면 언제든지요"
최개비 "제주 컨벤션 센터는 어떻게 되갑니까. 이제나 저제나 김 사장 연락 기다리는데 영 소식이 없네?"
찬영아빠 "심사숙고 중이십니다. 그럼 두 분 말씀 나누세요"
최개비 "꾸준히 건방져. 싸가지도 없고"
라헬맘 "질투하는 거예요, 지금?"
최개비 "오가는 사람들 눈 생각 안 하냐? 뭐 하는 짓이야, 둘이"
라헬맘 "그럼 나도 최 대표님처럼 사무실에서 만날 걸 그랬나?"
라헬맘 나이스
은상맘 '저녁은 어떻게 할까요'
탄맘 "탄이는 아직 안 왔어요...?"
은상맘 (끄덕)
탄맘 "어딜 간 거야..."
은상맘 '안색이 너무 안 좋아요'
탄맘 "나 안색 안 좋다고?"
은상맘 (끄덕)
탄맘 "고마워요..."
철커덕
탄맘 "탄이니?!"
탄맘 "어디 갔다 이제 와~ 걔는. 갔어?"
탄 "아까 갔지"
탄맘 "대체 왜 그랬어~ 어쩌려고 걔한테 그런 말을 해! 걔 영도지, 너 중학교 때 붙어 다녔던... 그 집이랑 라헬이 집이랑 재혼한다는데 사돈댁에서 알면 어쩌려고 그래!"
탄 "사실대로 다 말할 순 없는 거야? 엄마랑 내가 뭘 잘못했는데!"
탄맘 "너 정말 왜 이래! 넌 잘못 없어도, 엄만 있어! 그러니까 너 두 번 다신...!"
탄 "미안해..."
탄맘 "니가 왜... 니가 뭐가 미안해?"
탄 "그냥... 다 미안해 엄마..."
탄맘 "...가서 얼른 밥 먹어... 아줌마, 얘 밥 좀..."
탄이맘 맴찢
쩌리 "지난 번엔 미안~ 우리가 오해했어"
에트 "설마 마음에 담아둔 건 아니지~?"
쩌리 "오늘 우리 집에 가서 같이 공부 안 할래? 우리 엄마가 너 초대하고 싶대!"
에트 "학부모회의 때 든 너네 엄마 백 어디 거야? 그거 울엄마가..."
은상 "미안한데, 오해풀지 말자. 먼저 갈게"
지 인생 지가 꼬는거야 뭐야...ㅠㅠ
영도 "유라헬. 너 니 약혼자 집에 몇 번이나 가 봤냐?"
라헬 "아침에 뭐 잘못 먹었니?"
영도 "안 가봤나본데?"
라헬 "용건만 할래?"
영도 "내가 어제 내 친구 집에 예고없이 갔는데 말이야, 거기서 어마어마한 걸 봤거든. 근데 그게 봐서는 안 될 거였나봐. 친구가 굉장히 화를 내더라고?"
라헬 "뭘 봤는데"
탄 "그만 하지? 뺨 부어서 말하기도 힘들 거 같은데"
너 때문에 맞아서 부었잖아 미친놈아
학주 "최영도! 김탄! 나와!"
영도무룩
설렁설렁
티격태격
학주 "똑바로 안 할래?"
이 집 맛집이네
구경맛집
찬영 톡톡
굵 찬영
얇 은상
그래 제발 도망쳐라...★
독서실
영도 "공연은 잘 봤냐?"
은상 "무슨 공연?"
영도 "탄이랑 공연 보기로 했다며. 그래서 탄이 집에 간 거 아니었어?"
은상 "너 때문에 못 봤잖아. 알면서 왜 물어"
영도 "아, 미안~ 배려를 못 했다, 내가. 니 입으로 '사회배려자'라고 자백까지 했는데"
영도 "그럼 이 시점에 질문 하나! 학부모회의에 나타난 니네 엄마는 누구냐.
딸래미는 사배자에 시급 5천원짜리 알바를 몇 개씩 하는데, 엄마는 캠프 비용 몇 천을 한 방에 쏴?
대체 누구냐, 니네 엄마?"
은상 "넌 상상도 못할 사람. 그리고 표준 시급은 5210원이야. 이제 그만 가줄래? 내일 모레가 중간고사라"
영도 "훠우! 얜 뭐지~?"
제국고 중간고사날
우리 귀염둥이들 시험보는 중
뽀나는
귀여운 낙서
시험에 그닥 관심없는 영도
존나 아트
멜론도 울고 갈 줄세우기
시험 끝
점수 뙇
유라헬 못 하는 게 뭐야
보나 "아 뭐냐~ 우리 찬영이 또 1등이네? 완전 자랑스러워!"
찬영 "오? 우리 보나 7등이나 올랐는데? 잘 했어~!"
탄 "어떻게 1등을 하냐"
찬영 "이런 건 타고나는 거지"
탄 "아~ 내가 잘 생기게 태어난 것처럼?"
보나 "좀 꺼질래ㅡㅡ?"
명수 "헐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토리 세 마리
사람만 우스워졌다
대장도토리
성적확인하러 온 한 발 늦은 은상
탄 "너 52등이더라? 그게 등수냐?"
지는
담임 "캠프신청 안 한 사람 명단 좀 확인할게.
민우식, 이광영, 한혜진, 김탄, 최영도. 이렇게 다섯 명 안 가는거지? 캠프 불참하는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하면 된다"
보나 "김탄 너 안 가? 왜?"
탄 "추워서"
명수 "넌 왜 안 가? 비겁하게 이럴 거야? 서바이벌 설욕전 할 기회는 줘야지!"
영도 "너 무서워서 안 가려고 했는데, 방금 갈 이유가 생겼다"
영도 "최영도 참가 신청합니다"
담임 "그래? 내일까지 신청서 작성해서 갖고 와"
탄폰 진동
라헬 "엄마가 밥 먹재. 너네 엄마랑 다 같이.
간단히 브런치 어때? 저녁 코스 너무 길잖아. 할 얘기도 없는데"
탄 "어"
라헬 "니가 누굴 좋아하든 누구랑 연애하든, 우리 약혼 그런 장르랑 전혀 상관없는 거 알지?"
탄 "모르는데?"
라헬 "모르면 니 손해지. 니네 집안 손해고, 제국그룹 손해고.
캠프는 왜 안 가? 캠프 가서 내가 차은상 괴롭히면 어쩌려구. 둘이 벌써 시들해진 거야?
아님 혹시 차였니? 서로 피하는 것 같더라?"
탄 "생각 중이야"
라헬 "무슨 생각"
탄 "널 포함한 모두로부터 날 지킬 수 있는 방법, 걜 지킬 수 있는 방법"
라헬 "...그래 그럼. 열심히 생각해 봐. 응원할게"
탄 "할 말 다 했으면 간다"
라헬 "전에 최영도 얘기 뭔 소리야. 걔가 니네 집에 가서 본 게 뭔데"
탄 "내 약혼이 니 말대로 그런 장르면, 니가 굳이 알아야 할 이유 없잖아"
저 새끼 말 뽄새 보소ㅠㅠ
오늘도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
라헬 "또 왜요"
효신 "난 줄 어떻게 알았냐?"
라헬 "홍삼 냄새요"
효신 "와... 이럴 때 보면 탄이한테 매달릴 그릇이 아닌데..."
라헬 "내가 매달렸어요...?"
효신 "어. 볼 때마다"
라헬 "...뭘 안 다고 아는 척이에요?!"
효신 "부러워서~ 난 매달려보지도 못했거든~"
오랜만에 일하는 찬영앱
엘베탔는데
어랏
같은 목적지
지난번 탄개비 병원에 서류봉투 들고 왔던 수상한 사람이다
급히 바뀐 그의 목적지
최소한 옆 엘베를 잡는 성의도 보이지 않는 멍청한 아저씨
결국 다시 마주침 ㅉㅉ
찬영아빠 "우리 구면이죠?"
찬영아빠 "유니온 호텔 측이 계약조건 변경에 요지부동입니다"
원 "중국 오빠랑 사이가 아직은 좋나보네. 제우스는요"
찬영아빠 "며칠 전 최동욱 대표 우연히 봤는데, 많이 기다리는 눈치였습니다. 오늘은 골프 어떠시냐고 연락이 왔구요"
원 "골프? 노골적으로 동업자 되자?"
찬영아빠 "영도 군과 탄이도 다 함께 라운딩 하자시던데요"
원 "ㅎ 가족이라 이거지...
내일 다시 얘기하죠. 지금 나가봐야 해요"
찬영아빠 "전현주 씨... 만나십니까?"
원 "몰라도 되는 일이라고 윤 실장님이 직접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요"
찬영아빠 "당분간 안 만나시는 게 어떨까요"
원 "윤 실장님 지금..."
찬영아빠 "아무래도 회장님께서 사람을 붙이신 것 같습니다.
회장님... 사장님과 전현주 씨 관계 알고 계십니다"
원 "... 저한테 얘기해주시는 이유가 뭡니까. 윤 실장님, 아버지 사람이잖아요"
찬영아빠 "회장님과 일했을 때도, 사장님과 일하는 지금도, 전 그저 월급쟁입니다.
선택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장님, 오래 참는 분은 아니시니까요"
원 "제국그룹을 갖겠냐, 여자 하나를 갖겠냐 물으시겠죠"
찬영아빠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는 현주
문자 띠링
현주 "오늘인가... 오늘 헤어졌나보다... 우리..."
상처받고 들어가려는데
효신 "누나!"
현주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효신 "엄마 서랍에서 누나 이력서 좀 뒤졌어요. 아빠가 검찰이라 용의주도해요, 내가"
현주 "차 뭐야. 혹시 불법이니?"
효신 "초여름에 만 18세 생일 지났어요. 몰랐겠지만..."
현주 "왜 왔는데. 너 수능 코 앞인데 이럴 시간 있어?"
효신 "수능 코 앞인데 과외 선생님이 그만 둬서요. 상도덕도 없이"
현주 "..."
효신 "과외 그만 뒀으니까... 그럼 나 이제 학생 아닌 거네요?"
현주 "뭐?"
어머어머
효신 "잘 자요, 누나"
현주야 효신이 3개월만 더 키워서 잡아먹자
10-2회에 계속...☆
첫댓글 하 . . . 영도야 . . .
여샤 늘 고마워 ♥️
이거 드라마로 봐도 이렇게 재밌어? 캡쳐는 진짜 너무 재밌는데 !!!
오글거리는데 존잼이엇엌ㅋㅋ
아 재밌어 ㅋㅋㅋㅋㅋ
대장도토리에서 못참고 내려왓겈ㅋㅋㅋㅋㅋㅋㅋ아 최영도..김우빈...찰떡
조오오온잼ㅋㅋㅋㅋㅋ 여시 글보고 얼마전에 끗까지 정주행 했지만서도 사족 존웃이옄ㅋㅋㅋㅋㅋ
크얽ㅇㄹㄴ 효신아 누나한테와 바로 나한테
ㅋㅋㅋㅋㅋㅋ멜론도 울고갈 줄세우깈ㅋㅋㅋㅋㅋ아니 넘 재미써ㅠㅠ 고마워 진짜
아니 이민호 이때 왤케살쨨어..? 턱선이 실종됐네 김탄
하... 너무재밋다 진짜 내 최애드라마
사족넘웃겨ㅠㅠ 매번잘보고 잇어 여샤!!
대장도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세우면 대장도토리는 될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대장도토리... 내마음에서두 대장,,
햐효신이,,,연하 맛 쥑인다
고기도 숙성해야 맛있지 암
어머... 야인마 ㅎ 사학루등ㅎ
성적 ㅋㅋㅋㅋㅋㅋ 98,99,100등 뭐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