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안요나악개

일단 개까리한 포토티켓 자랑 ★
영화 개봉하고 꽤 늦은 후기지만, 어쨌든 난 내가 본 감상과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음.
후기에는 ★스포★가 있으니, 보기싫은 여시들은 안 읽는거 추천!!
일단 스포있는 부분은 표시 따로 해둘께.
일단 이 영화는 전체적인 감상은
재미는 있지만 그 재밌기 까지가 너무 지루해.
러닝타임이 125분인데 그 중에 엔딩크레딧을 5분이라고 감안하면 마지막 30분을 위해 90분을 참아야하는 정도임.
근데 또 그 재미가 완전 [킬링타임용 액션영화] 정도의 재미이기 때문에 이런 장르 안 좋아하면 안 보는거 추천.
인내심도 없고, 나는 킬링타임용 액션은 딱히 관심없다면 진짜 핵노잼 최악의 영화가 될 수 있음.
여기까지가 전체적인 감상이고 세부적으로 후기를 써볼께.
1. 캐릭터 및 연기
닥터백(조민수 분)
솔직히.. 난 최우식보다 조민수 배우 연기에 많이 실망했어
어떻게든 악랄하고 또라이같은 박사 연기를 하려고 너무.. 작위적으로 연기하셨던 것 같음.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서 진짜 .. 보는 내내 읭? 스러웠음.
아직 민기 안 한 김기덕 영화 피에타를 봤을 때 연기 개오진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선 그 피에타의 조민수를 기대할 수 없음.
연기를 잘하는 분이신건 맞는데, 캐릭터를 잘 못 만나신 것 같아.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너무 "개천재 또라이 박사" 설정만을 위한 캐릭터라서 매력이 없었음.
미스터최(박희순 분)
언급할 것도 없어.
연기 자체는 어색하거나 그런건 없었어.
근데 .. 캐릭터가 진짜 뭣도 없더라 ㅋㅋ 개노매력에 능력도 뭣도 없음
그냥 흉터 하나 크게 있는 나대다가 죽는 킬러1 같은 느낌;
엄청 쎈척하는데 조또없어.
응 없어;
귀공자(최우식 분)
최우식 연기에 다들 오글거린다고 후기 엄청 많더라 ㅋㅋㅋ
근데 나는 조민수 배우 연기가 더 오글거렸어서 ㅜㅜ 차라리 최우식이 나았음.
그냥 허세충만한 별거 없는 애?
근데 캐릭터가 딱 그래서 난 연기 괜찮게 한 것 같아.
중간중간 영어한것도 뭐 .. 나름 주인공이 기억을 잃지 않았을거라는 확신으로 일부러 한 느낌이었고,
미국에서 왔다는 설정을 장면으로 보여주질 못 하니까 일부러 영어를 쓴 것 같았어.
이건 스토리랑 연출의 미흡함이라고 봤고, 뭐 최우식 영어야 캐나다 유학출신인데 내가 뭐라할 것도 없고 ㅋㅋ
근데 마스크가 너무 귀여워서 아무리 쎈척해도 진짜 "쎈척하고 허세만 떨지만 알맹이는 조또없는 중딩"같은 느낌이라
그냥 귀여웠음.
명희(고민시 분)
난 얘가 제일 자연스럽고, 캐릭터도 좋았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이고 실제 친구한테 말하듯 욕섞어가면서 말하는것도 귀여웠음.
매니저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거기다 밝은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연기 자연스럽게 하고 좋았어.
내 최애는 명희야 ♡
★자윤이 캐릭터는 스포있음. 보기 싫으면 스크롤 빨리 내려요
구자윤(김다미 분)
★스포있습니다★
★스포있습니다★
일단 구자윤이라는 캐릭터는 먼치킨이고, 존나 사기캐지.
김다미라는 배우는 이 영화로 처음 본 배우라서 이전에 연기가 어떤지 몰라서 사실 별 기대 안 했어.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
후반부에 표정을 바꾸고 눈 동그랗게 뜨고 미소를 살짝 걸어 둔 표정으로 대사치는 부분에선 올ㅋ 싶었는데,
그 부분 내내 표정연기가 그래서 다시 음.. 하기도 했어.
차라리 앞부분에 기억이 없는 척 하던 장면들이 나았고, 중간에 계속 기억을 잃은 척 집에서 남자들 때려죽이는 부분은
되게 좋았어.
액션연기는 잘 하는 것 같아.
근데 귀공자와 아이들 볼 때는 딱히 그런 생각 안 들었는데, 자윤이 캐릭터에 대한 닥터백의 묘사라던가, 그런걸 보니까
영화 "루시"가 생각나더라 ㅋㅋ 거기서 차용한거 많았을 것 같아.
뇌를 많이 써서 과부화로 골수이식이 없으면 죽는다던가, 뇌의 기능을 최소화 하려고 약골인 척 신체기능을 저하시킨거라던가.
먼치킨 짱짱쎈 여주는 되게 반가웠는데, 여자가 주도적으로 하는 액션도 존나 재밌었는데, 딱 그것 뿐이었음.
★스포있습니다★
★스포있습니다★
2. 스토리 및 연출
스토리 너무 별로야.
스토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시들은 절대 보지 마;
전체적인 스토리가 중2병 말기환자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라 나는 2차는 안 찍을 생각이야.
분명 재미는 있어, 액션이.
근데 그거 외엔 딱히 볼게 없는 영화야.
앞 부분은 후반부 절정을 설명하기 위해 너무 지루하고, 제작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설명충처럼 대사로 넘기는 부분이 너무 많아.
대사 놓치면 어? 싶을 것 같음ㅋㅋ
영화 연출도 전체적으로 인상깊은 부분도 별로 없고, 스토리 진행 방식도 되게 진부해.
지루한데 진부하기까지 해서 진짜 여차하면 잘뻔했지만, 나는 관크땜에 빡쳐서 잠은 들지 않았어 ^^ (ㅅㅂ)
그리고 이 영화가 파트1이더라? 처음부터 파트1이라고 써 있었어, 시리즈로 제작할 생각인 것 같은데,
이런식의 파트1이면 파트2는 좀 나을까..? 싶음.
굳이..? 하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어쨌든 이게 스토리의 시작이라 지루한거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은 돼.
근데 말했듯이, 시작만 봐도 앞으로 전개 될 이야기는 어떨지 알 수 있어.
스토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시들은 보지마 !
★여기부터 스포있는 스토리 후기
★스포있습니다★
★스포있습니다★
자윤이가 먼치킨인거 좋아.
똑똑한거 좋지.
완벽한 여주인공? 당연히 좋아.
근데, 너무 부실해. 인터넷 소설에서 나올법한 먼치킨이라 좀 끌리는게 없어.
요즘 인터넷 소설들 수준이 높잖아? 요즘거 말고..
아무튼 처음부터 양자로 들어갈 부모를 계획하고, 오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찾다 결국 오디션 프로를 통해 스스로를 노출시키는데,
왜 하필 오디션 프로인지.. 왜 하필.. 나 그 부분에서 진짜 공감성 수치느낌 ㅜㅜ 왜그러는거야 대체..
그리고 애들 생체실험하는 그 회사라는 곳은 왜 그렇게 무능한지, 자윤이같은 클래스도 있으면서 걔 잡으러 가는 애들은 찌랭이죠?
왜 다섯명이서 기관총 쏘는 애들 다 상대하다가 죽는거죠? 왜죠?
여주의 방해물을 없애버릴 요량으로, 미스터최라는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더 써먹으려고 한 것 까진 좋은데, 총쏘면서 그 자윤이 잡힌 곳 쳐들어온것도 얼탱없었고, 닥터백 지키는 가드들도 그렇게 힘도 못 쓰고 픽픽 죽어벌인 것도 .. 좀.. 그랬어.
스토리적인 면에선 진짜 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아.
근데 영화의 장면연출이나 음악연출이 개좋으면 스토리가 똥이어도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데, 튀는거 없는 연출이라 기억에 남는것도 없다..
그냥.. 여성 캐릭터가 개쎄고 악역도 해먹고 남자들 개바르는 액션 보여주고 하는건 재밌었어.
ㅎㅎ 그게 다야
★스포있습니다★
★스포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 영화에 대한 추천/비추천을 나누자면
추천
-인내심이 많다.
-액션 장면을 좋아한다.
-여캐가 개쎈걸 어떻게든 보고싶다.
-대사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는게 편해서 좋다.
비추천
-스토리를 많이 본다.
-인내심이 별로 없다.
-여캐쎈거 궁금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설득력 있는 영화가 좋다.
여기까지야.
마녀를 아직 못 본 여시들이 있다면 내 후기가 좀 도움이 되기를 바랄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엌ㅋㅋ 나 그거다시보려고 2차가게..
나 딱 총쏘는 장면 한번 더 보려고 2차 찍엇엉ㅋㅋㅋㅋㅋㅋ크으,,
ㅁㅈㅁㅈ 나도 조민수씨 연기가 너무 부자연스러웠어....ㅜㅜ 너무 오버하더라
맨뒤에 언니인가 동생이라 차별두려고 그런거 같긴한데 나도 좀 별로였음ㅋㅋ
먼치킨 조아해서 이차봄 ㅋㅋㅋ 근데 초반부분 루즈했는데ㅜ알고볼땐 또 볼만하드라 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생각 그치만 여주원탑영화에 고구마없이 사이다로 여주만 존나 쎈게 넘나 맘에든 영화임 ㅋㅋㅋㅋㅋ스토리 기대하면 빡치고 진짜 첨엔 좀 졸정도로 재미없다만 여주가 존나 쎈게 좋아서 누가 물어보면 볼만해 정도는 말할수 있을듯 ㅋㅋㅋㅋ
보고나서 뭐가 많이 부족하네.. 클리셰덩어리라 그런가.. 정도만 생각하고 나왔는데 여시 글 읽어보니 증맬 내가 뭐가 부족하다 느꼈는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