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기다림 끝에 포착한 물결치는 '안개 파도' 사진.
8년 기다림 끝에 포착한 물결치는 '안개 파도' 사진.
하늘 위로 일렁이는
파도와 같은 형상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무려 8년의 기다림 끝에 아름다운
'안개 파도'를 발견한 한
사진작가의 작품 사진을 공개했다.
한 번 보면 한동안 넋을 놓고 보게되는
이 사진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진 작가
니콜라스 스테인버그(Nicholas Steinberg)에
의해 촬영됐다.
니콜라스는 평소 '안개'의 매력에 빠져있었다.
이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안개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Marin County, California)
타말파이어스(Tamalpais)산 정상에 올랐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려 8년을
'안개' 사진 촬영에 올인한 끝에
그는 마치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의
'안개 파도'를 사진에 담았다.
이에 니콜라스는
"포토샵없이 완벽한 작품 사진을 찍어 왔다"며
"드디어 꿈을 이뤘다"는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래 보는 이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안개 파도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보자.
2022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희망차게 시작한 2022년은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바로
암울해지고 맙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의 공급망을 교란시켜
고물가 시대를 앞당겼습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은 차츰 엔데믹시대로
접어들며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상시화 됐고, 삶이 고통스런 저개발국 국민들의
목숨건 이민행렬도 진행형입니다.
다사 다난한 한해의 모든 사진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외신이 보내온 수백 장의
‘올해의 사진’들 중에서 고른 10장의
사진을 골라 보내드립니다.
◇ 탱크속 우크라이나 병사의 단호한 표정
2022년 6월 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
배치된 탱크안의 우크라이나 군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0개월이 됐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 직전까지 갔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전력의
큰 손상을 입고 점령지에서 철수해 푸틴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이후 러시아는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력망과 아파트 등
인프라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동부 도네츠크에서 촬영된 탱크에
앉아있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사진은 그 표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굳은 저항의지가 잘 드러난다.
◇ 쓰레기 매립장에 쓰러져 잠든 케냐 소년
2022년 3월 1일 케냐 나이로비의 단두라
쓰레기 매립장에서 재활용품을 줍던 소년이 지쳐서
쓰레기 더미에 엎드려 잠이 들어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쓰레기 매립장이기도 한
케냐의 단두라 매립장은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재활용쓰레기를 줍는 곳이다.
이곳의 일은 유독가스 등으로 위험한 작업이지만
이들은 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 접착제를 이용한 과격한 환경운동 논란
2022년 11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의
기후행동가 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회원이
접착제를 바른 손을 아스팔트 바닥에 붙이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손바닥을 도로바닥에 붙이는 이유는
일상생활을 방해하므로써 정부에 구체적인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들의 행동은 응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교통사고 등 응급 환자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공중에 매달린 빙산위에서
기후변화 위기대응 촉구 행위 예술
2022년 1월 14일 공연 예술가 비키 반 하우트가
호주 시드니 페스티벌 오프닝 쇼에서
2.7톤의 빙산위에서 행위 예술을 하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 해상 위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크레인에 매달린 빙산 모양의
얼음덩이위에서 행위 예술가들이 기후 위기에
내몰린 지구위의 인간을 연기했다.
3명의 행위예술가가 바통을 이어가며
햇빛에 녹아가는 얼음덩이 위에서 아침부터
해가 지는 저녁까지 8시간 넘게 공연을 진행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시간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3년 만에 재개한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2022년 9월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맥주 축제 187회 옥토버페스트 개막식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무료 맥주를 마시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었다.
◇ 세계 최초 로봇개 패션쇼 런웨이
2022년 6월 2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남성 아랍패션위크에서 로봇개가
스위스 테크 악세서리 브랜드 페로나토의
가방을 등에 올리고 런웨이를 하고있다.
◇ 모래폭풍 일으키는 다카르 랠리 경주차
2022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2022 다카르 랠리에서
프랑스 드라이버 마티 외 세르라도리와
부조종사 로익 미노디어가 모는
경주차가 사막의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슬람 센터 돔 붕괴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