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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입니다.
나이 28살.
모아둔돈 대략 2500남짓-_-
외국계 경영기획 재직.
(칼졸업하고 일한지 1년 8개월됐네요-_-;)
주식,펀드 이런건 책만 뒤적이고 귀만 얇아져서 할까말까 매번고민하다가
주식은 hts? 그시스템은 전혀 모르고. 괜히 증투사 자격증만 따서 똥폼잡고 있고-_-;
친구가 얼마 사서 얼마 벌었네.이런소리 들으면 괜히 또 책사보고-_-;
정작 실행하는건 없고.
28살인데.차도 없어서.아버지차 주말에 가끔 빌려타고.(근데 차없는게 먼 죄처럼 느껴지네요.ㅋ)
바이크 좋아해서.가까운곳은 바이크 끌고다닙니다.
시계에 취미가 있어서. 이베이 에서 중고 회중시계 사다가 뜯어서 손목시계로 만들어서 가끔 팔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하나 주기도 합니다..
시계줄도 가죽 동대문이나 인터넷에서 사서 만들어서 팔기도하구요.
낚시도 좋아해서 가끔 고골에 있는 고골낚시터에가서 낚시하고 낮잠도 자고 옵니다..
옷이나 기타 악세서리도 좋아해서.매달 ARENA도 사 보고 있고. 옷도 구경하고 있습니다.
삼청동과 홍대 커피 골목 좋아해서 대학 2~4학년동안 매일 수업 띙까고 가서 죽치고 커피만 드립해서
먹고 가을에 걷는 삼청동 골목이 좋아서 경복궁 돌담길까지 걸어다니는거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른께 막대하는 젊은 아이들 보면 참지못하고 때리기도 했었네요-_-;
조기축구회를 들어서 상일동 조기축구회 이제 막 들어간 신입이고 미드필더 맡고 있습니다.
축구화는 퓨마꺼를 신고 잔디용이 아닌 인조잔디용을 신고 뜁니다.
100미터는 선수시절에 대략 12초대 끊었는데.지금은 18초 정도 나오겠네요..
허벅지도 예전보다 많이 얇아져서.지금은 축구선수" 였던 시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운동할때가 참좋았는데.운동만 하면 됐으니 말이죠.
그렇게. 회사들어가서 밥먹고 친구들만나고
그리고 제가 성격이 딱 부러지지 못해서.사람들한테 싫은소리도 잘못해요.
거래처에선 제가 갑"인데. 을"이 잘못했는데도 큰소리도 못치고 오히려 그사람한테
큰소리 치면.그사람이 제 한마디에 상처받을까봐 오히려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하구요.
물론, 스트레스도 받아요...하지만 너무 마음이-_- 제가 생각해도 -_- 멍청이 같이 약해요.
예전 여자친구가 바람피어도 오히려 제가 잘해주지 못해서 그랬나 하고 매달리기도 했었고.
-_-;
여자친구가 생기면 - 여자친구한테 헌신하는 스타일이라서.진짜 제 머리카락도 팔아서 다해줍니다-_-;
공부를 하면 - 공부에 대해선 한가지에 집중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막 어지럽히고 한 상태에서 단기간 해야 하는 스타일이네요.
친구관계 - 부산살다와서 부산에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많고.서울엔 외로워요-_-; 쉼터친구&대학친구들이 끝.
A형의 불안감 - 항상 고민이 많아서.남보다 같은고민을 해도 더 깊게 들어가는게 문제예요-_-
독서관계 - 책좋아라해서 혼자 슬리퍼 끌고 잠실 교보문고 가서 안경쓰고 책보다가 와요 ㅋ
영화관계 - 영화는 매주 개봉하는거 거의 다 챙겨보는 편이고. 영화광인 친구탓에 영화내용보다는 영화속 배경을 주로 봅니다.
아~ 적다 보니 너무 많네요.
그냥 끄적여 봤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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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느낌있어요.좋아요. 스트레스받지말아요~
아, 정독했어요. 간만에 감동..
와. 멋진분 ^^
선수때능 100미터 15초 나왔능데 지끔은 얼마나 나올려나 ㅋㅋ
전전 21초~
와~ 멋지게 사시는군요 @_@ 저랑 비슷한건 친구관계뿐 -ㅂ-;
너도 운동했었구나 나도 운동했었는데..
저랑 나이도 같고 일한기간도 비슷하고 ㅎㅎ 비슷한점이 많네요..다만 전 품절남 ^^
축구선수 엿나요? 오오... 완전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ㅋㅋ
니가 느껴져.ㅋ
나도 적어봐야지..내인생은 파란만장해서 다들 울꺼같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좋은글..순수함이 느껴지네요~ 친하게^^
오~ 한마ㄷㅣ로 본인 잘났다는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