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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최애 김혜수
* 은상이와 탄이의 감정선에 소홀 + 전지적 라헬맘, 보나맘, 영도맘, 효신맘 시점 조선컴입니다.
** 갑작스럽게 현생이 바빠져서 글 올리는 텀이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계신 여시들의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 오늘도 주변인물 맛집 상속자들 즐감해주세요.
브런치 카페
깨작깨작
라헬맘 "이렇게 둘이 딱 앉혀놓으니까 명화가 따로 없네요~"
이사장 "어쩜 라헬인 새벽에 막 핀 꽃 같네요~ 점점 예뻐져요"
라헬맘 "근데 탄이 눈엔 우리 라헬이 안 예쁜가 봐요~"
이사장 "그럴 리 있나요~ 우리 탄이가 워낙 마음을 잘 표현 못해서 여자 아이들은 좀 답답할 수 있죠^^"
라헬맘 "그런 거야?
근데... 차은상? 걘 누구야~? 걔네 엄마가 그러든데? 딸래미가 맨날 니 얘기만 한다구"
라헬 "걔 탄이랑 친해"
라헬맘 "친해...?"
이사장 "우리 탄이야 누가 봐도 탐나는 사윗감이지^^ 라헬이가 단속 잘 해야겠다~"
라헬 "죄송한데요. 저 탄이랑 파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하기 싫어졌어요, 김탄 약혼녀. 약혼반지 빼서 돌려드리면 돼요?"
이사장 "니네 싸웠니?"
라헬맘 "뭐가 문제야"
이사장 "대화는 충분히 했니?"
라헬맘 "애들 먼저 보내고 저희끼리..."
이사장 "그러죠. 먼저 일어나"
앞서가던 라헬 잡아세우는 김탄
라헬 "니가 하고 싶은 말 대신 해줬는데 뭐 대우가 이래?"
탄 "이렇게 해서 니가 얻고 싶은 게 뭐야"
라헬 "니가 좌절하고 상처받는 거. 현실을 깨닫고 무너지는 거"
탄 "그래도 너랑은 안 사겨"
라헬 "차은상이랑도 못 사겨. 내가 진짜 약혼 깨자고 이런 거 같니?
이제 어떻게 되나 두고 봐. 니네 집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우리 집에선 어떻게 나오는지"
탄 "하... 점점 최악이다 너"
라헬 "내 애정이 분노로 변할 동안 넌 뭐했는데"
김탄 폰 따르릉
라헬 "시작됐네"
라헬 "보자고 한 번. 니가 누리는 거 전부와 차은상을 바꿀 수 있는지 없는지"
회장 "설명해 봐. 어떻게 된 건지"
탄 "..."
회장 "왜 라헬이 입에서 약혼 깨잔 소리가 나와. 넌 알 거 아니야"
탄맘 "약혼을 깨?! 뭔 일이야 대체...!"
탄맘 "(소곤) 은상아...! 차은상...!"
회장 "왜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탄 "저 라헬이 안 좋아해요"
회장 "허, 그게 이유가 돼?"
회장 "점점 니 형이 옳았단 생각이 든다. 니가 미국에 있을 때가 더 나았단 생각이 들어. 너랑 라헬이나! 너랑 나나!! 나랑 니 형이나!!! 니 형이랑 너나!!!"
회장 "넌 원이랑 달라"
탄 "네. 전 서자니까요"
회장 "그래서 라헬이가 필요한 거야! 너 살자고 하는 짓이다. 니가 힘을 가지려면 보험이 필요해. 라헬이가 그 중 최고의 보험이다!"
탄 "그딴 보험 필요 없어요"
탄 "이 집은... 제가 있으면 더 쓸쓸해지네요"
탄맘 "너 영도라는 애 알지. 혹시 걔가 우리 탄이에 대해 애들한테 막 얘기 안 하디? 탄이 친엄마 따로 있다 뭐 그런 얘기"
은상 "그런 얘긴 못 들었는데요"
탄맘 "그럼 라헬이 입에서 약혼 깨잔 소리가 왜 나오는 거야 대체... 라헬이랑 탄이, 학교에서 사이 안 좋니?"
은상 "저는 잘..."
탄맘 "넌 돈 들여 학교 보내놨더니 아는 게 뭐니!"
은상 "죄송합니다"
(똑똑)
탄 "엄마, 나"
탄 "... 얘 자꾸 스파이짓 시킬 거야?"
탄맘 "니가 안 시키게 해, 지금?"
탄맘 "너 캠프 가서 라헬이한테 무조건 잘 해줘! 애들 다 보는데서 잘 해주란 말야! 여자는 그런 거에 약해. 알았어?"
탄 "나 캠프 안 갈 건데?"
탄맘 "이게 무슨 명품백 옆구리 터지는 소리야? 내가 돈을 얼마를 썼는데 니가 안 가~!"
탄 "그러게 누가 쓰래?!"
탄맘 "저놈의쌔끼가 그냥...!"
탄맘 "어우 속상해~~ 어우~~~~!!!"
찰칵찰칵
예솔 "이보나 순정 돋네~"
명수 "뭐냐 이건?"
예솔 "윤찬영, 이보나 커플 아이템이래. 캠프갈 때"
명수 "나한테 딱인데?"
보나 "그치^^ 그걸로 맞으면 딱이겠지^^ 족발 치워라ㅡㅡ?"
명수 "방금 봤냐? 나 눈 하나 깜-짝 안 했다? 이런 순간에 주눅 안 들기 되게 힘들거든~ 가만 보면 나 되게 잘 큰 거 같아! 사실 나 좀 전에 이보나한테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잖아. 근데 여자들은 자기들이 때리면 안 아픈 줄 알더라? 왜 그래?"
먹금
찬영이 문자 띠링
[보나] 우리 캠프 갈 때 커플 아이템 이걸로 하자
직전에 주고받은 메시지 시선강탈 귀여워...
[찬영] 좋아. 내일 사러 가자!
[보나] 벌써 샀는데? 대신... 나 딴 거!☞☜
[찬영] 딴 거 뭐?
귀여워ㅠㅠ
[찬영] 90%가 스킨십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참는건데...
찬영 "변태...?ㅇㅅㅇ"
제국고 캠프날
기분 핵좋은 영도
화질구지 뚫고 나오는 라헬이 미모
똥머리 지대퀸카
애들은 텐트 치는데
찍사 명수
명수 "니넨 텐트 안 치냐?"
라헬 "쟤가 칠 거야"
보나 "그건 니 생각이고"
명수 "와~ 독한 것들..."
찬영 "내가 쳐줄게"
보나 "반만 쳐~! 유라헬 거 치지 마!!!!"
라헬 "두 개 다 쳐"
보나무룩
은상 "같이 좀 안 할래?"
예솔 "어. 안 해"
은상 "왜 안 하는데?"
영도 "나랑 하자!"
영도 "이걸 여기에 연결하면 무너져요~"
영도 "혹시 짓고 있는 게 무덤이야?
잡아"
명수 "이야~ 그림 좋은데~? 야, 여기!!"
찰칵찰칵
은상 "야ㅡㅡ 왜 말도 안 하고..."
영도 "그렇게 정색하면 내가 상처받어"
명수 "어...?"
명수 "생각났다! 너 어디서 봤는지"
은상 "무슨 소리야?"
명수 "어... 언제 새벽이었는데..."
명수 "너 탄이네 집 대문에서 나왔지! 추리닝 입고!!! 너 맞지?!"
영도 "새벽?"
명수 "어!"
명수 "너 맞는데~~ 나 지금 딱 기억 났는데~~~
너 왜 그 잠 덜 깨가지구~~"
은상 "내가 왜 걔네 집에서 나와. 니가 잘못 본 거야"
그러기엔 넘나 당황해버려서 다 티남
그 시각 학교
효신 "애들은 한창이겠네~ 부럽다. 캠프 재밌는데. 서바이벌도 하고..."
탄 "수능 코 앞에 둔 고3이 그게 할 소리냐?"
효신 "넌 왜 안 갔냐? 마지막 캠픈데. 은상인 갔든데?"
탄 "보고 싶어 하라고~
뭐 근데 은상이를 은상이라고 그렇게 다정하게 불러? 그 정도로 친해?"
효신 "은상이를 은상이라고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불러?"
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효신 "니가 뭔데"
탄 "그나마 사람 꼬라지 하고 있어서 참는다 내가...
형 작년에 미국 왔을 때 생각하면...!"
효신 "뭐, 나 자살시도 했을 때?"
탄 "웃어? 병원은 계속 다니냐?"
효신 "그러엄~ 약도 잘 먹고. 매일 엄마가 개수 확인하거든"
탄 "집에선. 뭐 좀 달라졌어?"
효신 "저언혀- 그래서 빅 이벤트 하나 기획 중인데... 실행에 옮길지는... 모르겠다"
탄 "생명에 지장 가는 건 안 된다. 젊은 놈이"
효신 "병원 밥 맛 없어~ 다신 안 해^^"
교관 "집합!!!
알다시피 끝까지 살아남은 1인이 속한 팀이 승리하는 팀 대항 경기다. 게임 룰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몸에 페인트볼을 맞혀 아웃시키면 된다!"
피슝
보나 "이렇게요?"
얼탱
캠프의 꽃 서바이벌 시작
염병 1
명수 "총 버려"
쩌리 "야, 한 번만 봐 줘~"
명수 "그런 말은 저승길에서나 하게. 잘 가게나, 친구!"
피슝
훗
피슝
명수 "허읔!"
명수 "같이 가는 저승길이라... 외롭진 않겠군..."
깨꼬닥
염병 2
보나 "뭘 망설여. 어서 날 쏴!"
찬영의 시야에 들어온 킬러 예솔
피슝
보나 "너 총에 맞은 거야...?"
찬영 "너는 살아... 이 세상은... 내가 너한테 주는 선물이야..."
보나 "왜 그랬어... 왜 그랬어 이 바보야!!!"
예솔 "놀고들 있네"
피슝
소극적 은상
피슝
은상이 발 밑에 총 쏜 영도
영도 "아~ 얠 죽여, 살려...
새벽에 왜 탄이네 집에서 나왔는지 말해주면, 살려줄게"
은상 "나 아니라니까?"
영도 "너 맞는데 뭘~"
은상 "아니라구"
영도 "낮이야 그럴 수 있다 쳐. 밤에도 그럴 수 있다 치자! 근데 새벽에 나와? 김탄네 집에서?
대체 너 정체가 뭐냐. 혹시 너... 입양아냐?"
피슝
서바이벌 끝나고 바베큐 타임
찬영 "아무도 안 보는데... 따라와 봐!"
얼레리 꼴레리
명수패치
어쩌다 둘만 남은 영도와 은상
말 걸면 되지 괜히 책상 발로 툭툭 치는 연애고자 영도ㅠㅠ
무시하고 딴 데 가는 은상
영도 "밥 다 먹은 사람 접시 일로 갖고 와~ 차은상이 설거지 해준대~!"
얼탱
영도 "도와줄까?"
도와주겠냐
은상 "돕는다며. 왜 안 돕는데?"
영도 "도와주고 있잖아. 존재만으로도 힘이 될 텐데?"
찬영 "웬 설거지가 이렇게 많아? 이걸 왜 혼자 하고 있는데?"
영도 빤히 보는 은상
찬영 "니가 만든 상황이야?"
영도 "넌 몇 살 때부터 차은상이랑 친구냐"
찬영 "니가 얘 혼자 설거지하게 했냐고"
영도 "그럼 질문을 바꿔볼게. 너 차은상 사배자인 거 알고 있지"
찬영 "..."
보나 "야, 윤찬영! 너 지금 차은상 때문에 손에 물 묻히는 거야?"
영도 "이보나"
보나 "what"
영도 "너도 차은상 사배자인 거 알고 있냐?"
보나 "(눈치) 조용히 해~!"
영도 "하... 나만 몰랐네"
착한 뽀나ㅠㅠ
명수 "뭐야, 왜 나 오니까 조용해져? 니들 내 뒷담화 깠냐?!"
영도 "명수야, 혹시 너도..."
은상 "최영도, 얘기 좀 하자"
명수 "왜! 뭔데!!"
착잡
은상 "부탁이 있는데..."
영도 "미쳤냐?"
은상 "의견이 있는데..."
영도 "허, 난 나쁜 짓을 해야 니 관심을 끄는구나? 되게 빡치네.
너 대체 김탄이랑 무슨 사이냐고"
은상 "무슨 사이면 왜. 니가 뭐 어쩔 건데, 니가 뭔데!
그냥 나 괴롭혀. 하던대로 하라고.
난 이제 너 안 무서워"
그게 아니라고 차은상 이 똥멍청아
이와중에 전화가 하고 싶냐
딱 걸림
확인사살
맞아도 쌈
라헬 "아프니? 때린 나는 얼마나 괴로울까?
너 내가 그동안 얼마나 참았는지 알지. 이젠 말로 안 해. 그럴 단계 지났어. 니가 대통령 딸이라도 난 지금 뵈는 게 없거든?"
은상 "유라헬"
라헬 "닥쳐! 사과를 하자니 그럴 자격은 되나 싶고, 오해라고 하기엔 너무 딱 걸렸고. 나머지 뺨 내밀 거 아님 그냥 닥치고 있으라고"
은상 "오늘은 맞았으니까, 오늘치 맞은 만큼은 맞을 짓 할게"
라헬 "뭐?"
은상 "전화 걸어도 되지. 핸드폰 줘"
나머지 뺨도 맞겠다는 건가 싶어 때리려는데
라헬 "이거 안 놔?!"
영도 "아~ 내가 얘 소개를 안 했구나?"
영도 "이제부터 차은상은 내 거야. 나만 괴롭힐 거야"
은상 끌고 가는 영도
대체 차은상이 뭐가 좋다고 이 난리야
은상 "잘 생각했어. 이게 훨씬 너다워"
영도 "넘겨짚지 마. 나다운 거 넌 아직 반도 못 봤어"
은상 "..."
얜 또 왜 온 거야
영도 "지금부터 보여줄게"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11회에 계속...☆
첫댓글 라헬이 본격 짠내 ㅠㅠㅠ 안쓰러 라헬이ㅠㅠㅠㅠ 라헬이랑 보나 빼고 다 나가라고 ㅠㅠㅠㅠ
ㅋㅋㅋㅋ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공부나해라..
여샤 너무 잘보고있어 고마워ㅠㅠ!!!!!!
널 사랑한단 마리야<~~~~
영도야...
너무 재밌다 여시야ㅠㅠㅠ
얜 또 왜 온거얔ㅋㄱㅋㄱㄱ ㅋㄱㅋ미치겠다 ㅋㅋㄱㅋ말이야 전주 들린닼ㅋㄱㅋㅋㄱ
너무재밋어어어어어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 재밌어 흙흙 ㅠㅠㅠㅠ 뽀나 귀여움에 맴이 녹아버려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 여시야 ㅠㅠㅠㅠ 어케 기다려 어어엉 ㅠㅠㅠ
크으으으 ㅠㅠㅠ 이때 나 도라버렸어 텐트 대신 쳐주는 거 존멋...하 영도야
앜ㅋㅋㅋㅋㅋㅋ보나진짜 꿀같은캐릭터다.......
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라져 김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중에 영도 야상 이쁘다..
진짜 이렇게요?보나랑 얼탱라헬 퀸카다 퀸카야...........
뭐야... 메인커플 노잼이야 남주영도 시켜줘
개좋아 ㅠㅠ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