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학기에 야학을 해볼까...
몇 가지의 강좌를 열어볼까...
강좌마다 10명 정도 ...
매일 저녁 두세 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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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누고,
듣고 나누고,
삶을 나누고,
철학을 나누고,
좋은 사람들과의 교제,
좋은 공부...
현장의 모범적인 실천 사례들을 찾고,
실무자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그로써 지식도 얻고 사람도 얻으니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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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고 내주시는 세미나실이나 강의실이 여기저기 있지만,
장기간 매일 저녁 고정적으로 빌려쓰는 건 어려울 듯.
정보원 교육장을 만들어야지...
10평 정도면 충분하겠지.
둘러 앉아 공부도 하고,
여차하면 잠도 자고...
아무런 장식도 집기도 없는
아주 단순한, 텅빈 공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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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 사례연구
- 매주 하나의 실천 사례와 배경 이론 학습
- 실무자가 직접 발표
수요일 : 복지팡세
- 복지팡세 완독, 적용
- 중요 성구 암송
목요일 : 복지소학
- 복지소학 한문 해독, 낭독, 적용
- 과제: 목민심서, 채근담, 사소절, 명심보감 완독
- 과제: 기초한자 1800자, 복지소학에 나오는 한자 모두 쓰기
금요일 : 복지요결
- 복지요결 강독
- 나눔, 적용, 과제
- 길어지면 밤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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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논리...
언어, 특히 우리말을 잘쓰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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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6월까지 대학원 학사일정과 똑같이 16주 수업...
월요일은 수업이 있으니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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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결석하면
첫번째는 1만원 벌금
두번째는 2만원 벌금
세번째는 3만원 벌금
네번째는 퇴학
지각 2회 또는 조퇴 2회는 결석 1회와 동일
과제 안해오면
첫번째는 1만원 벌금
두번째는 2만원 벌금
세번째는 3만원 벌금
네번째는 퇴학
생활수칙(금연,금주,신발,경청,졸음...) 위반시
첫번째는 1만원 벌금
두번째는 2만원 벌금
세번째는 3만원 벌금
네번째는 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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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석박사 과정 수준으로 할 거니까...
수업료도 받아야지...
학생은 외상으로...
첫댓글 와 재미있겠네요. 배우고, 나누고, 교제하고...
아~!!! 재미있겠어요^^ 지방의 학생들을 위해서 카메라에 강좌를 담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끼워주시면 외상으로...
왠지, '야학'이란 말이 더 설레여요. 지금도 야학하는 곳이 있을까...
선생님, '복지생태학회 2기 연수'인 셈인가요? ^^
우와...^^ 정말 힘든 과정이겠네요^^ 5차 복지순례가지전에 합숙하며 공부하고 노래와 춤들이 생각납니다.^^
우와!!! 기대됩니다. ^-^
지방을 위해서 인터넷(사이버) 강의 안될까요^^선생님....서울에 사는 정보원식구가 부럽습니다.
저두요^^ 사이버 강의에 한표~!
대방동을 지날 때마다 정보원 생각을 하는데.. 정보원 야학.. 정말 기대됩니다 ^^
가능하면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깊이 있는 공부 하고 싶습니다.
저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재학중인 이태희 입니다. 서울에 사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지방 사회복지학도들을 위해 카메라에 강좌를 담아서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힘들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소학을 읽어보는데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생각을 나누었던 시간들이 몹시 그리워지고 있었거든요..^^
정보원 야학이라.. ^^
서울로 이사가야겠다.
정보원 교육장에 대해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교육장소를 구하는데 가능하면 저희들의 힘도 보태고 싶습니다.
박중위 반가워요. 설 잘 쇠었나요? 교육장을 구하는 데 어떻게 힘을 보탤 수 있을까? / 교통좋은 전철역 주변 사무실, 오피스텔, 원룸을 알아볼 거야.
다시 학생이고 싶군요. 생각과 대화가 어울려 함께 하는 만남. 백수도 외상해주실거죠?
기회 닿을 때 마다 참여하고 싶고, 공간이 생기면 소규모 모임이나 모꼬지 장소로 좋겠다 싶고, 정보원 야학 방식을 실무자 모임이나 학부모 청소년 모임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 싶어요. 여러가지 상상으로 즐겁습니다.
배우고 싶고 기대됩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정말 기대되고 설레요~~
초가집에 초불하나 켜놓고 공부하는 장면이 생각나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설 인사 먼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전화드렸는데 꺼져있더군요. 선생님 통화하려면 언제 시간이 괜찮으신가요?
학년제한, 나이제한 없겠죠?? ㅠ 하고싶어요~~~~~~~
주경야독하는 부지런한 삶을 가꾸는 농부가 될 수도 있겠군요. 고무됩니다.
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