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 바람이 불고, 오후 5시가 지나면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겨울철 라운드. 자연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옷은 점점 두꺼워지고, 그만큼 껴입는 옷의 수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차가운 날씨와 두툼해진 의상은 그날 스코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 나만의 개성을 뽐내면서 골프 실력에 영향을 받지 않을 방법이 있다. 바로 한 가지 옷으로 서로 다른 코디법을 연출하는 것이다.
T-SHIRT 두툼한 소재의 그레이 티셔츠 위에 블랙 조끼와 그레이 팬츠를 매치하면 젊은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같은 티셔츠 위에 다크블루 색상의 가디건이나 니트를 어께에 걸치면 머플러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팬츠의 색상은 가디건이나 니트의 색상과 동일하게 매치하면 안정감을 준다. 모두 남성용, 빈폴골프
WIND JACKET 목 폴라 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의 스커트와 가을, 겨울의 필수품 바람막이를 겉옷으로 매치. 겉옷에 허리라인을 만들어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WIND JACKET 허리라인을 살리지 않고 일자형 바람막이로 활용한다면 캐주얼하게 코디할 수 있다. 모두 여성용, 아다바트
SKIRT 패딩으로 된 스커트, 니트 소재의 상의, 그리고 치마와 세트인 패딩 조끼를 매치하면 보온 효과는 물론 깔끔하고 쉬운 코디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