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예배가 있는 금요일 이옥자 씨의 아침이 바쁘다.
11시 예배라 외출 준비 하랴, 헌금 준비도 하다 보니 외출 전이지만 땀이 다 난다.
이옥자 씨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유난히 더운 날이다.
준비를 마친 후 늦을까 서둘러 길을 나섰다.
이번 구역 예배는 고은자 집사님 댁에서 드리는 주다.
도착하니 2구역 성도님들과 인사로 바쁘다.
저번주에 중식 봉사하며 보고 일요일에 교회에서도 봤는데 이옥자 씨는 매번 더 반갑다.
날이 너무 더워 8월 한달간 구역예배 방학 기간이었다.
한동안 못 봤다며 이옥자 씨가 2구역 식구들에게 보고 싶었다 말한다.
이옥자 씨의 맘이 느껴진다.
예배를 드린 후 고은자 집사님이 식사 대접했다.
구역 예배 드린 후 식사까지 해야 구역 예배 일정이 끝난다.
2구역의 루틴이다.
이옥자 씨도 함께 식사했다.
한 주라 해봐야 3일 정도 있다 보지만 3일 동안 못 본 안부 근황 묻기 바쁘다.
이런게 사람 살이 인 것 같다.
특별하지 않으며 자주 왕래 소통하는 이 시간이 자연스럽습다.
이옥자 씨의 구역 예배가 있는 금요일 바깥 일정으로 바쁘게 흐른다.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이시아
저날 무척 더웠던게 기업납니다. 의욕도 안생기고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이옥자 씨는 구역예배 생각뿐이시네요.
교인으로서 느끼는 재미와 책임감이 더 컸던것같네요. -구자민-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합니다. 2구역 덕분에 풍성합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