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2-354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2-354
법정스님 옮김
2568. 8. 1
354
캅파가 깨끗한 수행으로 이루려 했던
목적은 헛된 것이었습니까, 또는
해탈한 사람처럼 사라진 것입니까,
아니면 생존의 근원을 남겨 둔 것입니까.
저희는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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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2-354
김운학 옮김
2568. 8. 1.
354 캅파야나(캅파의 존칭)가 깨끗한 행동으로 달성하려던 목적은 헛된 일이었습니까? 아니면 해탈한 사람처럼 소멸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생존의 근원을 남겨둔 것입니까? 저희들은 그것을 알고자 합니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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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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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8. 1
354.
존자 깝빠가 지녔던 청정한 행으로
이루려 했던 목적이 무엇이든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까?
혹은 그가 소멸에 든 것입니까?
아니면, 삶의 근원을 남겨둔 것입니까?
우리는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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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8.1
354
깝빠 존자가 살아온 청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이었든지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까? 그는 소멸된 것입니까? 아니면 삶의 토대가 남은 것입니까? 어떻게 그가 해탈되었는지 그것을 듣고자 합니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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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8.01.
354. 수행을 통해서 그가 이루고자 한 목적은
부질없는 것이었단 말인가.
그는 아무것도 없는
저 허무 속으로 사라져 버렸단 말인가.
아니면 이 생존의 근원을 남겨둔 채
니르바나로 돌아간 것일까.
그는 어떤 식으로 해탈을 얻었을까.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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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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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2-354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2. 방기싸의 경
354. [방기싸]
존자깝빠 지니셨던 청정한행 이루려던
목적무엇 이든간에 헛된것은 아닙니까
혹은그가 소멸든것 맞느지요 아니라면
삶의근원 남겨두신 것입니까 우리들은
진정으로 그것들을 알고싶을 뿐입니다
----2568. 8. 1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2-354 자림 시조단상]
존자 깝빠가 지녔던 청정한 행으로
이루려던 목적이 무엇이든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까?
혹시나 그가 소멸에 든 것입니까?
아니면 삶의 근원을 남겨둔 것입니까?
우리는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스승님 저희들에게 시원답 내려주소서
●●●더하는 말○○○
여기에서 분명하게 질문의 목적 즉 의문점을
제시하고 있다.
니그로다 깝빠는 방기싸 스님의 친교사인데
그의 청정한 행과 적멸에 든것에 대한 두 가지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손하게
보이는 부분이며 방기싸의 경우 아라한과를
얻는 스님인데 그러한 안목이 없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선종의 조사나 선지식으로 깨달았다고
하시는 분 가운데 아라한을 소승 아라한 이라하며
한 수 아래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석가 세존처럼
그러한 부분을 진정으로 논할 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이 부분에 대하여 겸손한 접근을 해야하며 표현을
신중히 해야한다.
아라한이 습관이 남아 있으므로 번뇌가 미진하다는
표현의 예로 대가섭 스님이 음악이 나오니 춤을 추듯
몸을 움직였다는 근거를 대는데 이 부분이 역사적
사실인지도 고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습관이
적멸 즉 해탈과 완전한 열반과 관련성이 있는가를
잘 살펴야 한다.
이 부분은 방기싸가 스승으로 모시고 있을때 니그로다
깝빠의 쉬는 모습 가운데 손에 기지개를 켜며 손을
꼬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아라한은 그러지 않을것
이라는 의심을 하였다고 하며 다른 하나는 스님은
하루 한번 탁발 하시는 것 이외에는 자기의 방을
지키며 처소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집에 대한
애착 처소에 대한 집착이 있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두 가지의 의심에서 시작하니 마치 대승불교도나
선불교의 수행자가 소승의 아라한은 구경의 완전한
해탈 열반이 아니고 그 근거로 미세망념을 들고 있으나
대단히 주관적인 해석이며 경전에 논거가 있으나 대승
경전에만 논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은 추후
이야기 하도록 하고 보류한다.
그러므로 방기싸의 의혹은 습관과 관련된 부분으로
그러한 습관이 진정한 열반 적멸이 아니며 어떠한
삶의 근원 즉 애착이나 집착을 남겨두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다.
방기싸는 자신의 친교사의 그러한 점을 석가 세존의
입을 통해서 분명하게 확인을 받으려고 한 것이니
여기에서 완전한 열반은 유여열반과 무여열반의
개념이 성립되기 이전으로 보아야 하므로 완전한
적멸, 완전한 열반, 구경의 열반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1. 저의 친교사 니그로다 깝빠 장로는 완전한
적멸이 드셨습니까?
2. 저의 친교사 니그로다 깝빠 장로는 그 어떠한
삶의 근원도 남기지 않으셨나요 ?
이 두가지의 질문 의혹은 다른 듯 하지만 같은
질문이 궤를 가지고 있으니 만약 완전한 적멸
즉 열반이라면 당연히 그 어떠한 흔적도 남겼을리
없으니 사람의 마음이란 한 번 의심하면 그 의문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방기싸의 이러한 의문은 아마도
그 주변의 수 많은 도반들과 그 장로 스님의 제자들
에게도 공통적으로 들려주고 알겨주고 싶은 이슈로
석가 세존의 입을 통해 그것을 증명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