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이 날 때 차게 하고 옷을 벗기고
심지어 알콜이나 물로 몸을 닦아내는 경우를 종종보게 됩니다....과연 옳을까요 ? 괜찮을까요?
이 문제로...손자가 열이날때,
경험이 풍부한 할머니들의 생각과 아이 엄마의 의견의 마찰이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이 옳을까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체의 열을 식히는 데는 차갑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그렇지 않습니다.
열이 나는 원인은 ? - 찬기운
열이 나게되는 원인은 찬기운(한기)이기 때문에 발열시에는 오한감(한기)도 동시에 느끼게 되며
열을 식힐려고 차게하는 경우, 열의 원인인 찬기운이 더욱 더 몸에 들어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열이 식지만 더 심하게 다시 열이 오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체력이 심하게 떨어지며 동시에 저항력도 잃게 됩니다.
해열방법의 원칙 - 발한법
열은 땀으로 풀어내어야 안전합니다.
열은 발한(땀으로 풀어내는 법)시켜서 푸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해열법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차갑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다시 한기가 몸에 들어와서는 안된다)
약간 따뜻하게 합니다. - 등 목,어깨등이 특히 중요합니다.
땀을 냅니다.- 열을 밖으로 뿜어내게 됩니다.
열이 심하여 경기 등을 할 우려가 있을 때 - 관장시킵니다.
속열이란 ?
체온계로는 나타나지 않고 속에만 있는 열
속열의 증상-
[가라진다], [식욕 상실], [소화부진],[시원한 것을 찾는다],[귀나 눈에 염증을 일으킨다]
속열이 왜 문제가 되나? -체력, 영양부족, 면역(저항력)을 떨어트리는 주범
속열을 완전히 제거 못하면 계속해서 체력저하, 허약체질이 됨
열을 잘못 다스리면 큰 문제
- 발열의 치료기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 2-3일 내에 열을 치료할 경우
짧은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열을 치료할 경우 체력의 손실정도가 경미하므로
감기 후유증이 거의 없으며 합병증 유발도 되지 않습니다.
- 일주일이나 15일 이상 지나서야 열이 내리는 경우
이럴 경우에는 열을 치료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체력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해서 열을 낼 정도의 기력을 잃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 할 수가 있으며
천식성 기침, 잘 떨어지지 않는 잔기침, 알러지 질환, 저항력 저하, 식은 땀, 짜증, 아토피질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계속적으로 체력이 저하되고 허약체질의 어린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날이 지나서야 겉으로 보기에는 감기가 치료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아이는 감기 걸리기 전보다 여러 가지 형태로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 상식과 올바른 지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회원님들.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영감탱이 되 가고있는 사람엔 해당 안 되나요~~?/
노약자나 체력이 약한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열이 나지 않습니다. 고열은 체력이 있는 사람만 가능한 증세죠. 허약하신 분들은 그저 나른하고 오슬오슬 춥기만 하지 열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땀을 내면 안됩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맞네예~~ 정말로 나이 들어서 열 나는 거는 업ㅁ꼬~~ 등 쪽에만 오실오실~~춥은 거만 있고..~~ ~ 열 났을때가 언제 였을까??~~열 나는거 젋음의 상징 인가베예~~
그러면 이미 열이 날때 찬물로 열을 식혀서 건강이 많이 약해져 버린 어린아이나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관장에 대해서 좀 자세히....?
저항상 아이가 열이나면 홀딱~벗겨놓고 찬물수건으로 닦아주었는데요..아이가 괴로워하는데도..지금생각하니 아이한테 미안하네요...ㅜㅜ
상식도 지식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니 역시 지혜로와야 하겠네요....아이들이 열이 나면 열을 식히기 위해서 좋은 방법이라고 제일 건강에 믿으실만한 의사선생님의 처방으로 우리들은 그리 한것인데......우리 아이들 어려선 병원에서 아예 아이 옷 벗기고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들이 그리들 해줏답니다....에고.....감사합니다.....이래야 좋다면 또 이리 해봐야지요......샬롬^^
아이들의 발열이 ---> 급성 폐렴 등의 질환으로 번지는 것은 바로 이런 열관리가 제데로 안되어 나쁜 결과를 빚는 것입니다.
아이가 열이나는데 아이가 폐렴에 걸리라고 혹은 괴로우라고 차가운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는 부모는 없을것입니다. 단지 열이 많이 오르고 40도 42도까지 열이 오르면 경기를 하거나 죽기까지 한다는 열병이 두려워 차가운 물수건이 싫다고 큰소리로 우는 아이를 자신이 아파줄수 없는것이 더욱 괴로워하며 물수건을 대는것이겠지요...실제로 어릴때 열병을 알아서 평생을 눈동자가 맞지 않은 상태로... 그에 대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사람도 있지요...그리고 몇년전에는 일찍 아이를 낳아 아버지가 된 요리학원에서 알게된 동생의 아들이 열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도 홀딱벗겨 놓고 물수건을 대주는것...이것 말고는 대처방법이 없었고, 저 역시 그래서 이 방법을 쓰라고 했습니다. 뭔가...깨름직하면서도 저도 다른 대책을 알 수가 없었지요. 제가 어린아이의 열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염려하고 생각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른이 아닌 어린 아이이기때문에...그리고 제 조카도 2살인데...이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을 쓸 수가 없지요...그래서 어린아이의 열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해보고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열이 38도 40도를 넘어가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