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없음.
2. 식이요법
3시 30분 : 미역국 한 대접 + 밥 한 공기 + 커피 믹스 한 잔
9시 : 우유 200ml + 땅콩차 3개
11시 : 계란찜 + 골뱅이무침 + 오백 800cc + 초콜릿 반 개 (술냄새 제거용)
12시 30분 : 돼지고기 삶은 거 쌈싸서 5개 + 맥주 2 캔
3. 바른생활이었는가
OTL
4. 잡담
일기를 쓸까 말까 고민했다. 아니... 도저히 쓸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찔려서..
대체 뭘했다고 일기를 쓴단 말이냣!!!!!!!!!!!
그러나..낼.. 또 낼.. 오늘 일기보고 자극 받으려고 쓰고 자련다..ㅠ.ㅠ
낼은 죽음의 오전 출근이다. 꼭두새벽 9시에 일어나야한다. 그래서 어차피 운동하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쌤들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술자리가 생겨버렸다.
울신랑한텐 보강하느라 퇴근이 늦어진다고 뻥치고 맥주 1잔 반만 먹고 후다닥 택시 타고 날라왔다.
택시타고 오는데 울신랑이 전화했다
"어디야? 엄마가 김장했다고 보쌈 보냈는데 되게 맛있어 보인다. 쐬주한 잔 하자~ 크하.. 배고프지?? 언능와~~~"
ㅠ.ㅠ
보강하느라 퇴근이 늦어진다고 했으니 배부르단 말도 못하고..
배 한 개도 안 부른척... 쌈을 싸서 먹고야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집에 있는 쐬주가 김이 빠져서 먹을 수가 없었다는 점.. ㅋㅋㅋ
그래서 맥주로 대신 했다.
실은 한 캔만 먹었으나, 일기 쓰고 먹으려고 냉동실에 한 캔 넣어놨다. 못말려 증말...ㅡㅡ;
졸린데 언능 잘 것이지.. 운동도 못 했고 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맥주가 먹고 싶냔 말이닷!!!!
근데 먹고 싶다. ㅡ.,ㅡ;;;;;;
그래서 한 캔 마저 먹고 자련다~~ 우헤헤헤헷!!!
토욜과 일욜은 대체 또 술을 얼마나 먹어댈까... 으이구 한심이~~
PS : 택시비가 8500원이 나왔다. 거스름돈 1500원을 받고 내렸는데 지갑에 넣으려고 보니
5500원이었다. 돌려주려고 급히 돌아섰으나 (정..말..이다..ㅋㅋ) 이미 택시는 출발한 후였다.
야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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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기장
◐허걱 ㅡ.,ㅡ◑
[109일째] 운동 제로.. 맥주+골뱅이+보쌈 등등등 어흐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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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 ㅎㅎㅎ 생활의 행운!! 26번!! ㅎㅎㅎ 맥주늦게 마시면 배나오실텐뎅~~ ㅎㅎㅎ 아허!! 예전에 좋아하던 분이 밤에 자기 뭐 먹는다고 자랑하길래 그거 다 뱃살로 가라고 했던 농담이 생각나네요. 훠이~훠이~ 배로가면 안되요 !!!! ㅎㅎㅎㅎ사랑..사랑이 하고파욧 크헉!!~~ 연애...사랑이런거쉽게하는법좀전수해줘요ㅎㅎ
연애.. 사랑~ 이런거 쉽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전 그런 거 모르고 결혼 했는데요. ㅎㅎㅎ 올해님 주변에도 반드시 짝이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항상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그냥 지나치시지 말구요. ^^
ㅋ ㅣ ㅎ ㅑ~ 12시 30분 식사에 저 초대점... "/초대 Barfly" ㅋㅋㅋㅋ 오늘 보쌈생각이 넘 간절했는데... 친구들 불러서 진짜 쏘주에 보쌈 할까 했는데... 순전히 의지로 이겨냈다는!!! 푸하하하!!! 하며 자랑스러워 하곤 있지만... 화이뚜렌님 글보니 나도 모르게 야식집 전화번호부를 뒤지고 있.... 안돼요돼요돼요돼요~
크크크.. 그래도 안 드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