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규선
출생 : 1981년 9월 24일
신체 : 키 : 182cm, 체중 : 66kg
경력 : 서울체고 졸업
소속구단 : 전북현대
박규선 선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저는 단지 전북 현대 구단의 팬으로서가 아니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팬으로서
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다른 어떤 선수 보다도 박규선 선수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선
박규선 선수의 장점에 대해서 몇가지 말해보겠습니다.
(※ 리그에서의 박규선 선수의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올림픽때의 박규선 선수의 모습을 주로 예로 들겠습니다.)
첫째로 뛰어난 돌파력입니다.
올림픽때 박규선 선수의 활약을 보신 분이라면 어느분이라도 인정 하실겁니다. 박규선 선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인 돌파력도 뛰어날뿐 아니라 개인기도 뛰어나죠.
윙으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가끔 올림픽때 박규선 선수가 나중에 부진한것을 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완전히 김호곤 감독 때문입니다. 원래 박규선 선수는 왼쪽 윙이나 왼쪽 미드필더 왼쪽 포워드 모두 왼쪽에서만 뛰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올림픽때 김호곤 감독님께서는 김동진선수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박규선선수를 난데 없이 오른쪽 윙으로 기용했죠. 따라서 박규선 선수는 갑작스레 그 포지션에 적응해야 했고, 그래서 그때 부터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끝날때 까지 수비만 봤습니다.
둘째로 침착하다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천수 선수의 돌파력과 스피드는 인정 하지만 정확도 떨어지는 크로스때문에 많이 욕하는데요. 이는 생각없이 무조건 공만 가운데로 뛰어 보내려고 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때때로 땅볼 크로스가 효과적일때도 있는데 무조건 공을 띄우죠. 그에 반에 박규선 선수는 상황을 판단해서 올립니다. 따라서 침착하다고 볼수있죠. 올림픽때의 조재진 선수에게 연결된 자로 잰듯한 땅볼 크로스를 보신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비단 올림픽때만의 말이 아닙니다. 리그에서도 박규선 선수는 다급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침착하게 머리 쓰는 플레이를 하죠. 상대편 공격수를 상대로 터치 아웃을 시키게 하는 모습, 골찬스에서 바로 옆 선수에게 밀어줘 좀더 완벽한 골찬스를 만들어 주는 모습, 상대편 선수가 가격해도 흥분하지 않는 모습... 이 모두 박규선 선수의 모습입니다.
셋째로 무한한 체력과 성실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특히 슌스케, 이관우 선수 같은 체력이 부족하고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를 조금 싫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항상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강한 체력이 다할때까지 열심히 뛰는 박규선 선수의 근성과 체력은 높이 살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넷째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왼쪽에서만' 이라는 조금 제한적인 말이긴 하지만, 박규선선수는 왼쪽에서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모두 아우를수 있습니다. 대학교, 울산현대 시절에 공격수를 했었고, 전북현대에서는 측면 미드필더(윙)와 뛰어난 수비력으로 4백 수비까지 봤었습니다. 골키퍼만 빼고 말그대로 만능인셈이죠.
이상으로 수많은 박규선 선수의 장점 중에서 크게 4가지만 추려 보았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저는 박규선 선수를 키우자고 했습니다.
이말은 아직 박규선선수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말이지요.
솔직히 박규선 선수는 올림픽&아시안컵 이전만 해도 조윤환 감독에게 시야가 좁다는 이유로 야단을 많이 맞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팀에서도 후보였구요. 하지만 올림픽&아시안컵 이후로 박규선 선수는 시야가 눈에 띄게 넓어져 크게 성장했다고 조윤환 감독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지요. 이는 박규선 선수가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일화 라고 생각됩니다. 이 시점에서 한가지 여러분들께 부탁드릴 점은 축구 선수로서 '기'가 조금 모자란 박규선 선수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축협님들~ 나날히 성장하는 박규선 선수에게 큰경기 출전 기회를 줍시다! (이번에 독일전에 선발로 꼭 나왔으면하네요)
확실히 왼쪽에서 더 효과적인건 사실인것 같아요 .. 일단 오른발 잡이인데 왼쪽에서 오른발을 주축으로 사용하는 개인기에 강한거 같은데..크로스의 정확성은 약간 의문이지만 나머지 면에서 윙으로 쓰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대 주전감은 아니지만.. 그리고 수비에서의 안정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져요
첫댓글 한국의 긱스로 크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본감독께선 기용을 않하려나보네요..
사실 그 포지션에 맞는 선수들이 워낙 여러명이다보니...
종국대신 규선이에 올인
박규선선수는 올림픽에서는 돌파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돌파한거 거의못봤네요....한마디로 강팀한테는 약한선수입니다.....
그런데 송종국 선수보다 잘할지는 의문... 박규선 선수의 장점을 쓰셨는데요.. 그 장점들이 모두 송종국 선수의 장점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송종국 선수와 박규선선수를 경쟁시켜야함.. 윗님 님 경기 제대로 보셧나요? 일본전때 ..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다카야마인가? 완전히 당했죠 .. 그것뿐만 아니라 경기보시면서 님이 직접 느끼세요..
이동국/우리나라 선수 전부 다 해서 돌파 못합니다.. 월드컵 이후로.. 박지성,차두리,이영표,설기현,이천수, 하여간 전 부 다... 수비수 완전히 돌파 못하더라고요. 압도적인 스피드..가 없다. 월드컵때는 왜 가능했을까 궁금;;
체력적으로 딸리져. 비행기타고 몇시간이 와서 피파의 개같은 규칙(시합2일전에 모여서 준비하고 하는거였나??)그래서 오자마자 해야되기때문에..우리나라 경우 너무 불리
박규선 선수는 주력은 좋으나 크로스가 좀 부정확함.. -_-; 좀 갈고 다듬어서 송종국과 경젱했으면 ㅋ
오른쪽에서 플레이하는것이 왼쪽보다는 못하는게 좀 아쉽네요....왼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아직 박규선은 송종국에게 좀 밀리죠....스피드는 쓸만하지만 크로스가 꽝이죠...그리고 대부분 치고달리기인것같던데...
스피드와 체력은 좋다만 크로스의 부적확성은 윙에게있어 치명적이죠..하지만 이영표와 경쟁하는 김동진에 비해 요즘 좋지 않은 송종국과의 경쟁에선 박규선이 노력하면 구멍이 있을것 같네요..그리고 올림픽에서의 뚜렸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대표팀에서 주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단 부단한 노력이...
확실히 왼쪽에서 더 효과적인건 사실인것 같아요 .. 일단 오른발 잡이인데 왼쪽에서 오른발을 주축으로 사용하는 개인기에 강한거 같은데..크로스의 정확성은 약간 의문이지만 나머지 면에서 윙으로 쓰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대 주전감은 아니지만.. 그리고 수비에서의 안정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져요
원래는 송종국에 밀리지만 현재 송종국의 부진때문에 한번 기용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박규선선수 굉장히 지능적입니다...공격시에도 매우 지능적인데....수비할때 지능적으로 하는거 보면 기가막힙니다..
박규선 선수 수비할때 일대일 대인마크에 있어서도 김태영 선수를 연상시키는 좋은 플레이를 하던데. 오버랩도 좋지만, 수비력도 일품
박규선은 날로 성장하는듯.. 암튼 아직 송종국에게는 안되죠.. 일단은 백업으로 길럿다가 본인이 열심히 해서 송종국을 능가하면 주전 되는거죠..
송종국도 크로스 성공한거 잘 못 봤는데요... 요근래 국대 경기보면 박규선을 과감히 기용할 필요가 있는거 같애요...
그래요.. 박규선 왼쪽이 더 잘하지만.. 부동의 왼쪽윙백 이영표가 버티고 있어서. 송종국 부진할때 맘껏 기량을 발휘해서 주전을 탈취하쟈~~ 박규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