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타이론 루도 엘빈 젠트리와 함께 캐브스 감독 후보로 압축된 상태인데 루가 얼마를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어시스턴트 코치 경력이 없는 피셔보다 코칭 경력도 훨씬 길고 그 기간동안 모신 '스승'도 닥 리버스라 꽤 좋은 레쥬메를 가지고 있는데.. 캐브스가 칼리파리에게 총액 $80m 정도의 계약을 제시했었다고 하죠. 결국 칼리파리는 켄터키에 남았습니다만. 올 오프시즌 코칭 캐루절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ㅎㅎ
유로리그 우승시킨 Maccabi Tel Aviv 감독인 데이빗 블랫도 유력한 후보라죠. 대충 들어보니 파이널에서 모든 매치업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압도 당했는데 딱 한가지 마카비가 앞선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감독이였다고... 물론 워리어스가 어시스턴트 헤드 코치로 인터뷰한 인물이라 제가 알고 있는 겁니다만^^
@jongheuk잭슨, 키드, 커, 피셔... 이런 타입의 신생 스타 감독들을 한 카테고리에 묶고 싶진 않지만 결국엔 농구 외적인 팀 PR적인 요소가 때문에 팀을 구성하고 다음 해를 기대하면서 이야기를 만드는데 훨씬 더 매력적인 소재였기에 감독에 관한 별 다른 경력 없어도 쉽게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nba커리어를 접고 난 후) 태생적으로 타이론 루는 그들과 궤를 달리 하죠. 특히 미디어를 향한 한방을 날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의 댄 길버트를 보자면 루나 젠트리 같은 어시스턴트를 데려오는것 보다, 도노반에게 6년 35밀리언을 (년수나 액수는 제가 임의로 예상한것입니다) 지르는게 맞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요.
트라이앵글에 익숙한 필잭슨,피셔까지 영입했지만 트라이앵글안에서 뛰는건 정작 선수들일텐데 현재 뉴욕로스터로 제대로 굴릴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피셔의 리더쉽은 개인적으론 리그 최고라 보기에 선수단 아우르는 부분은 문제 없을거같고 전술도 잭슨이 어느정도 도와주면 되니 이제는 트라이앵글에 적합한 선수들을 어떻게 수급하냐에 따라 뉴욕의 성적이 결정되겠네요.
라마 오돔은 이미 시즌끝나기 전에 계약한걸로 알고있는데 ...오덤도 선수로 쓰다가 코치까지 염두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계약기간 보면 상당히 길게 보는거 같고... 파격적인 행보만큼 뉴욕팬들도 맘에 준비를 하셔야...; / 한편으로는 브라이언 쇼가 참 운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키드보다 하나 나은 점은 이미 완성된 소스인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안다는 점에서 전술은 이미 획득한 상태인 셈이죠. 문제는 순간 순간 대응하는 능력. 이를테면 작전 타임 후 원포제션 내에서 득점하는 국지적인 작전이라던지. 선수 로테이션 등등.. in game 내에서 보는 것과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보는건 천지 차이인데 이건 경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키드처럼 전술이 없어서 초반에 애먹진 않겠지만 멜로 데리고 우승팀으로 끌고 가기엔 경험부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겠죠.
첫댓글 타이론 루도 엘빈 젠트리와 함께 캐브스 감독 후보로 압축된 상태인데 루가 얼마를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어시스턴트 코치 경력이 없는 피셔보다 코칭 경력도 훨씬 길고 그 기간동안 모신 '스승'도 닥 리버스라 꽤 좋은 레쥬메를 가지고 있는데.. 캐브스가 칼리파리에게 총액 $80m 정도의 계약을 제시했었다고 하죠. 결국 칼리파리는 켄터키에 남았습니다만. 올 오프시즌 코칭 캐루절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ㅎㅎ
유로리그 우승시킨 Maccabi Tel Aviv 감독인 데이빗 블랫도 유력한 후보라죠. 대충 들어보니 파이널에서 모든 매치업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압도 당했는데 딱 한가지 마카비가 앞선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감독이였다고... 물론 워리어스가 어시스턴트 헤드 코치로 인터뷰한 인물이라 제가 알고 있는 겁니다만^^
@LeonPowe 저도 워리어스에서 먼저 오퍼가 왔다길래 찾아본 감독이예요. 캐브스가 왠지 하이제킹하려고 시도중인 것 같습니다. 캐브스는 빌리 도노반에게도 접근하고 있는데 대화 수준이 그리 깊지는 않은 것 같아요.
@jongheuk 잭슨, 키드, 커, 피셔... 이런 타입의 신생 스타 감독들을 한 카테고리에 묶고 싶진 않지만 결국엔 농구 외적인 팀 PR적인 요소가 때문에 팀을 구성하고 다음 해를 기대하면서 이야기를 만드는데 훨씬 더 매력적인 소재였기에 감독에 관한 별 다른 경력 없어도 쉽게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nba커리어를 접고 난 후) 태생적으로 타이론 루는 그들과 궤를 달리 하죠. 특히 미디어를 향한 한방을 날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의 댄 길버트를 보자면 루나 젠트리 같은 어시스턴트를 데려오는것 보다, 도노반에게 6년 35밀리언을 (년수나 액수는 제가 임의로 예상한것입니다) 지르는게 맞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요.
헐.......타이론 루라면 혹시 2001년 파이널때 아이버슨을 수비했던 그 선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Jared Sullinger 네 그 타이론 룹니다.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10 06:54
오 어부왕
어부형 바로 앞길을 찾았네요
뉴욕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스퍼스팬으로서 0.4는 잊을 수 없다만ㅠ
비싸네요 오버페이 아닐까요? 코치경험도없는 초짜감독에게..
좋은 감독이 될 자질은 분명 갖추고 있는데 키드처럼 은퇴하자 마자 바로 헤드코치인게 좀 걸리네요
이왕이렇게 된거 잘해주길바랍니다
트라이앵글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진짜 비싸네요. 애정이 있는 인물이라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역 은퇴하자 마자 감독으로 고용되면 당사자로서는 좋은일인데 왠지 감독의 위상이 낮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와 현역 당시 연봉보다 세지 않나요? ㄷㄷㄷ
결국 필잭슨 뜻대로 되었군요. 수렴청정하는 완전 특이한 구조의 뉴욕....내년 시즌 어떨지 궁금합니다. 뉴욕 선수들이 초보감독 피셔나 그 뒤위 필잭슨 말을 잘 알아듣고 따를 것인지..
트라이앵글에 익숙한 필잭슨,피셔까지 영입했지만 트라이앵글안에서 뛰는건 정작 선수들일텐데 현재 뉴욕로스터로 제대로 굴릴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피셔의 리더쉽은 개인적으론 리그 최고라 보기에 선수단 아우르는 부분은 문제 없을거같고 전술도 잭슨이 어느정도 도와주면 되니 이제는 트라이앵글에 적합한 선수들을 어떻게 수급하냐에 따라 뉴욕의 성적이 결정되겠네요.
라마 오돔은 이미 시즌끝나기 전에 계약한걸로 알고있는데 ...오덤도 선수로 쓰다가 코치까지 염두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계약기간 보면 상당히 길게 보는거 같고... 파격적인 행보만큼 뉴욕팬들도 맘에 준비를 하셔야...; / 한편으로는 브라이언 쇼가 참 운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부형이 사람이 참 좋은가 보네요... 코트 안에서 실력이 많이 녹슬었는데도 감독이 크게 신뢰하는것도 그렇고...
은퇴하기 전 노조위원장인가??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취업왕
우선 오클라호마 팬분들 축하드립니다.
최근 20년동안 코칭스탭(감독포함)이 선수겸업한 사람이 있나요? 축구나 다른종목은 그래도 있는편인데 nba도 이제는 점차 감독연령대가 낮아지는것 뿐만 아니라 바로 전년도에 선수로 뛰던 사람들이 다음년도에 감독이나 코치로 바로 데뷔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은데 말이죠^^
좋은 감독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코비옹 이 소식 들으면 어떤느낌일지 ~ㅎ
초보감독이라..ㄷㄷㄷ
흠.....근데 아무런 경력도 없이 그냥 감독을 5년이나 맞기나요;;;;
전설적인 포가였던 키드도 감독되고 전술없다고 까이고 있는 마당에...
스티브커도 초보감독이긴 하지만 그래도 경영진으로서 구단을 운영했던 경력이 있는 사람이고...
그래도 키드보다 하나 나은 점은 이미 완성된 소스인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안다는 점에서 전술은 이미 획득한 상태인 셈이죠.
문제는 순간 순간 대응하는 능력. 이를테면 작전 타임 후 원포제션 내에서 득점하는 국지적인 작전이라던지. 선수 로테이션 등등..
in game 내에서 보는 것과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보는건 천지 차이인데 이건 경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키드처럼 전술이 없어서 초반에 애먹진 않겠지만 멜로 데리고 우승팀으로 끌고 가기엔 경험부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겠죠.
세세한 전술은 대부분의팀에서 코치들이 전담한다고 본것같은데요...
워낙 코치들이 세분화되어있고, 전문적인분들이 많아져서요...
감독은 큰 그림과 코칭스텝-선수간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능력 등이 우선시 되는것같습니다
멜로야 나오자..
어부럭키는 계속 될까요
필잭슨의 아바타일지도...
첨엔 의아했는데 필잭슨이 있으면 좋은 선택 같네요. 그래도 스티브커가 더 나았을 거 같습니다.
멜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선수협회장도 하지 않았나요? 으흠 일단 긍정적으로 봐야 뭐
그럼 클러치 타임엔 본인이 코트에 나갈 수도 있겠군요?? 본인 위주의 오펜스를 짠다든가...?
취업왕 어부옹
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