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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에 "위험한 길…우리가 당 역사의 죄인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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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7日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한수의사회을 방문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前 代表가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경선이 끝나고 민주당에
혼란과 위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민주당 역사의 죄인이 된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결단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李 前 代表는 9日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은 정치검찰과 야당이 법치와 정의를 유린한 국기문란이며 대장동 게이트는 大韓民國
특권층의 불의와 위선의 종합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李 前 代表는 "불행하게도, 여야는 모두 그런 부정부패 문제를 그대로 떠안고 대선에 임하려 하고 있다"며
"그것은 大韓民國과 國民의 不幸이자, 大韓民國 민주주의의 후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상황을 방치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반칙과 특권, 부정과 비리가 승리하는 세상을 물려주게
된다"며 "우리는 그럴 수 없다. 지금의 불안과 위기를 청산과 개혁의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 경선 뒤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경선이 끝나면 희망과 승리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반대로) 경선이 끝나고 민주당에 혼란과 위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민주당 역사의 죄인이 된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