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말씀 안에 거하라!
참고말씀: 신19:15; 눅5:32; 요18:31; 롬3:10,23; 6:16,16; 요일5:12
읽을말씀: 요8:1-59
주제말씀: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첫째,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1-30절).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1)
예수님께서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와서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웠습니까?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입니다.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2,3절)
왜 예수님 앞에 끌고 온 것입니까?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발한 조건을 얻고자 함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한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일러라...”(6절 상) 즉 율법대로 하면 이 여인을 마땅히 돌로 쳐서 죽여야 하지만,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5절 상) 이는 예수께서 평소 죄인들을 사랑하신 모습에 반하거니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2) 사형 집행권이 유대인들에게 있지 않고 로마 정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요18:31 하)
예수님은 이 상황에서 어찌 하셨습니까? 그들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7절 하) 사실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럴 순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그러자 사람들은 어찌 하였습니까?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다 가버리고 그 자리에 예수님과 그 여인만 남았습니다.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9절) 예수님은 이 여인을 어찌 해주셨습니까? 용서해주시면서 다시는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11절 하)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우리는 다 죄인이므로 정죄의 자격이 우리에게 있지 않으며, 서로를 정죄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시되, 자신을 누구로 선포하셨습니까? 세상의 빛입니다. 어째서입니까?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12절)
이에 대해서 바리새인들은 무엇이라고 주장했습니까? 예수님이 홀로 자신을 위해 증언하므로, 그 증언이 참되지 못하다고 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13절)
그러자 예수님은 무엇을 근거로 자신의 증언이 참되심을 확증하셨습니까? 율법에 두 증인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사건을 확증하라는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예수님이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시고 또 성부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을 위해 증언하시므로 예수님의 증언이 참되시다고 입니다.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17,18절) /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증할 것이며.”(신19:15)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면 어떻게 된다고 하셨습니까? 자신의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고,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24절 하) /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21절 상) 예수님께서 가시는 천국에 도무지 갈 수 없다고 입니다.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21절 하)
그러시면서 사람들은 언제가 돼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닫게 된다고 하셨습니까? 그들이 인자를 든 후에, 즉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28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우리가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비로소 예수님이 누구신지, 또 우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는지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그분이 누구신지 알아가고 또 그 한없는 사랑 앞에 엎드리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주님의 말씀에 거할 때 참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31-59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32)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고,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31절) 참 자유를 얻게 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2절)
무엇으로부터 자유입니까? 죄와 사망의 권세입니다. 본래 우리는 어떤 신분이었습니까? 죄의 종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모두 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34절) /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롬6:16 상) /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롬6:17 중)
그러나 누구만이 우리를 자유하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3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믿지 못했습니까?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즉 주님의 말씀이 그 안에 있을 곳이 없기 때문이요,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37절 중) 주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43절) 이는 그들이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47절)
이런 자들은 도리어 누구에게 속한 자입니까? 마귀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44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예수님을 누구로 매도했습니까? 사마리아 사람이나 귀신 들린 자입니다.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48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무엇을 꿋꿋하게 선포하셨습니까? 누구든지 당신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51절) 즉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요일5:12 상)
또한 무슨 말씀을 하심으로써 당신의 선재성을 드러내셨습니까?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다는 말씀입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 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56-58절)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거할 때 그분의 참 제자가 될 수 있고,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점을 깨닫고, 날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를 힘쓰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