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을 들으면 정법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믿음의 뿌리가 더 견실해
여러분! 오늘 1,000여 명이 오셨는데,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 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새벽2시, 3시에 일어났다고 해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잘 듣고 가십시오.
저 세상도 있고, 지옥도 있고 극락도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대부분 지옥을 간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고,
지옥은 그 벌이 너무너무도 무서워서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모골이 송연할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가 아니라 도인도 보면...
차마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지옥이 있습니다.
지옥에서 많은 시간을 벌을 받고 살다가 나오면 어디로 가느냐?
기껏 간다고 하는 것이 아귀세계나 짐승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짐승으로 떨어져도 한없이 돈다는 것을 알았고,
12띠를 한없이 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래서 여러분에게 잘 사는 길을 인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보살의 자비로, 붓다의 자비로 여러분을 그냥 놔둘 수가 없기 때문이어요.
그래서 ‘친구들 이웃들을 한 사람씩 두 사람씩이라도 인도해서
이 법회로 모시고 오너라’ 이렇게 간곡히 이야기합니다.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법문을 들으면 정법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믿음의 뿌리가 더 견실해집니다.
법문을 듣지 않으면 맹목(盲目)입니다.
맹목적으로 믿으라고? 그건 금방 흔들려요.
다른 종교, 다른 교파의 불교 그 사람들 포교에 넘어가. 흔들려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한 달에 두 번씩 계속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회를 넘었을 겁니다.
법문을 들어야 돼.
그래야 생각이 깊어지고 정립이 되면서 확고한 신념이 생겨.
믿음이 태산 같고 철기둥 같이 돼.
이 법문을 듣지 않으면 안 돼.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