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의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진행이 되면, 대하증, 성관계 후 출혈,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또는 출혈성 분비물, 배변곤란, 하복부와 하지의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첫 증상은 주로 자궁 출혈로 이런 출혈은 대변을 보기 위해 복압을 증가시킨다거나
성관계 후에 잘 발생하는 경향을 지닙니다.
하지만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임파선까지 전이 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출혈이 없을 수 있으며,
자궁 경관 내에 병소가 있을 때는 출혈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암증상에는 질의 이상분비물의 형태는 담홍색 또는 약간 피가 묻은 정도이며,
이 현상은 출혈이 시작되기 전부터도 관찰 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분비가 심해지면서 지속적이 되며, 이와 더불어 궤양이 심화되고
2차 감염을 초래하여 악취를 발산하게 됩니다.
▶ 원인
자궁 경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이나 과정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헤르페스 II형이나
파피로마 바이러스의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상피세포는 외부의 자극(성생활 등)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사춘기까지는 기둥모양의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밖의 피부상피와 같이
여러 겹의 평편상피세포로 바뀌게 되는데 완전히 바뀌기 전(20세 전후)에 성접촉이나 외부자극이
있는 경우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한편 사회적 지위나 인종도 발생빈도와 관계가 있어 비교적 하류계급에서 많이 발생하고 유태인에게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한국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유암, 폐암, 위암, 난소암, 그리고 융모상피암 중에서
현재로는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궁암의 90~95%는 이 자궁 경부암입니다.
이 암은 30대를 지나면 서서히 나타나게 되며, 40~50대 사람에게 가장 많습니다.
그 이후의 나이가 되면 서서히 환자는 줄어듭니다. 우리 나라에서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악성종양
발행률에 있어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자의 사망원인으로는 위암 다음으로 제 2위 입니다.
환자들을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성교를 경험한 사람, 일찍 결혼했던 사람,
여러 차례 결혼을 거듭했던 사람, 분만 횟수가 많았던 사람 등이 많고 미혼 환자는 적습니다.
이 자궁 경부암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성생활의 청결과 문화의 서구화로 서서히 줄고 있는
암종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진방법
자궁경부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암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는 세포진 검사, 자궁경 확대 촬영술, 질 확대경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염색체 검사,
조직생검, 원추 생검이 있으며, 검사 시기는 생리가 없는 중간 기간이 적절하며,
검사 전 2~3일간은 질 세척이나 성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다실
미국 MSD사 제품으로 2006년 6월에 미국 식약청 판매승인을 획득하였고, 국내에서는 한국 MSD에서 공급한다.
자궁경부암, 질상피내암(Vulva CIS), 외음부상피내암(Vaginal CIS), 항문암,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남성에서는 음경암 및 성기 곤지름(condyloma)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상대적으로 예방암의 범위가 넓다.
1) 접종 방법 : 총 3차 접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2차 접종 : 1차 접종으로부터 2개월 후
- 3차 접종 : 1차 접종으로부터 6개월 후
2) 접종 대상 : 9세~45세의 여성, 9~15세의 남아(생식기 사마귀 예방목적)
서바릭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GSK)가 뒤늦게 발매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녹십자가 판매한다.
면역원성이 높고, 항체가 오래 지속된다.
1) 접종 방법 : 총 3회
- 2차 접종 : 1차 접종으로부터 1개월 후
- 3차 접종 : 1차 접종으로부터 6개월 후
2) 접종 대상 : 10세~55세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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