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화)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왕방산
어제 밤에 비가 조금 내렸으니 산에는 눈이 조금 쌓였겠다 생각하고 출근길을 나서며 도봉산,수락산을 바라보니 역시
정상부에 눈이 보여 송우리에 도착하여 얼른 오지재고개로 향하여 10:05 준비하고 MTB다리를 사진찍은후 1~2cm 정도
내린눈이라 눈꽃은 없지만 그래도 하얀눈을 밟으며 산행할수 있어 , 미세먼지로 조망은 포기하고 지난주 새로 구입한
등산화를 신고 천천히 돌탑봉방향으로 오르며 바위에 쌓인눈과 낙엽송등을 사진찍으며 오르니
10:36 돌탑봉 585m (오지재고개 0.7km,왕방산 정상 2.7km)에 도착후 희미하게 보이는 수위봉을 바란본후 조심하며 암봉을
내려와 전망대로 향하여 잠시 쉬며 시원하게 물한모금 마신후 흐릿한 대진대와 포천들녁을 바라본후 능선길따라 눈을 밟으며
진행하여 인도갈림길 (오지재고개 1.5km) 지점을 지나 쉼터부터 나오는 푸른 소나무숲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 눈이 조금
더 내렸으면 눈꽃이 아름다울텐데 아쉬워하며 오늘부터 많은눈과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지만 ,
지금은 바람도 없고 기온도 높아 산행하기 적당하여 11:15 나무계단이 설치된 임도갈림길 (오지재고개 1.8km,정상 1.6km)에서
아쉽지만 왼쪽의 임도로 하산하기 시작하여 15분만인 11시반에 임도 여유길 (오지재고개 1.5km)에 도착하여 하얀눈이 쌓인
임도길따라 해룡산,낙엽송등을 조망하며 12:00 오지재고개에 도착한후 송우리로 돌아옵니다 .
작년 겨울엔 내내 이런눈도 안내려 애태우다 결국 올 초봄인 3.19 (토) 검단산에서 폭설속에 멋진 눈산행 한번한것으로 만족
하였는데 이번 겨울엔 여러번 눈산행을 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