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훈련때 중간에 학준쌤께서 오늘은 찬우쌤 시간때처럼 옆돌기와 턴을 했어.
처음에 옆돌기를 할때 팔굽혀펴기를 하고난 직후라 버티기가 힘들고 긴장이 팍 되더라고. 점점 긴장이 풀리고 난 뒤에 마아악 도는데 부드럽지 못하다라고 하시더라고.
이게 언제는 옆구리가 늘어나는 느낌으로 흘러가듯 될때도 있고 일체형으로 투욱- 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그 차이를 알게 됐어. 어떻게 해야 부드러워지는지.
또 턴도 돌았어. 침착하려고 하는데 포인트 되는 시선을 순간적으로 탁탁 돌려야되니까 나더 모르게 조금해졌어. 좀 더 침착하게 하면 될거야. 시선도 몸이랑 같이 흘러가듯~
📝턴턴턴~턴
그전까지 제자리턴에 대해서 깨달았던것 다 제대로 깨달은게 아니었어! 머리만 알면 뭐해 그동안 계속 안됐는데. 턴은 아주 기본기본기본중에 기본이래.
앙아방을 제대로 하면서 원턴이니까 부드럽게 업으로 올라가면서 돌았어. 그동안 안됐던 이유는 팔을 중간에 내렸더라고 팔을 제대로 올리고 있으니까 중심 잡기가 훠얼씬 편했어.!! 이 기억 절대 잊지 말자. 몸이 기억 할 정도로 돌아보자
📝물구나무
그랜절도 그렇고 물구나무도 그렇고 척추를 곧게 피고 복압을 유지하는게 부족한거같아. 물구나무는 이쁘게 쭉 뻗는게 어렵고 그랜절은 중심축 잡기가 어려워.
이거야 말로 감을 제대로 익혀서 몸이 알게 해야겠어.
항상 무용수업을 들으면서 하는 롤링이나 각종점프, 휘치, 옆돌기, 턴 등등 항상하는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 활동이야.
이를 제외하고 수업을 해나가면서 예를 들어 프레이즈에 한 동작씩 추가하는건 다 우리가 할 수 있고 기본동작에서 비롯된 것들이지만 기본에 기반되는 것이기에 그 기반속의 섬세함을 놓치지말라고 하셨어. 연기뿐 아니라 뭐든 기본을 제대로 다져놔야 다른 심화버전을 쭉쭉 해나갈 수 있잖아. 그래야 안 다치고.
침착하자. 급하지 않게만. 잘하고 싶지만 그 생각만 가져서는 안되잖아? 잘하는건 둘째로 미루고 우선 배워야지. 제대로. 그 과정에서 나를 찾고 나를 가꾸면서 멋져진다면 누가 봐도 잘하는거잖아~🙂↕️🙂↕️🙃
해보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