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극 '쩐의 전쟁'의 장태유PD가 금나라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장태유PD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쩐의 전쟁' 주연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엔딩 대한 생각을 밝혔다. '쩐의 전쟁'은 지난 14일 시청률 35%에 이르는 인기와 함께 10회를 넘기며, 현재 중후반부로 치닫고 있다.
장PD는 이날 "향후 이야기는 그동안의 금나라가 벌인 이야기를 정리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비극적인 결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회에 마동포(이원종)가 갑자기 쓰러지고 금나라(박신양)는 50억원의 주인이 되면서 진짜 독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도가 넘치는 돈을 얻게 됐을 때 변질되는 금나라의 모습이 16회까지 비극적으로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장PD는 "지금까지는 금나라가 승승장구하는 홍길동처럼 보이는데, 사람에게 큰 돈이 주어졌을 때 더 큰 욕심 때문에 작은 일을 소홀히 하게 되는 인간적 실수와 약점을 드러날 수 있다"며 "돈귀신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말처럼 변질돼 가는 금나라의 모습과, 주희가 이를 잡아주는 내용이 전개되겠지만 비극적인 결말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원종은 "장태유PD가 내가 쓰러져 죽는다고 하지만, 난 쉽게 죽지 않을 것"이라며 "결말 또한 항상 즉석에서 내용이 바뀌는 촬영장 분위기처럼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라 본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권선징악으로 드라마가 마무리 될 것 같은데 죽음이라는 큰 형벌은 인간에게 쉽게 내려질 수 있는 벌이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신양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날 "끝까지 이성 잃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마무리 하는 게 목표"라며 밝게 웃었다.
함께 자리한 박진희도 "극중 인물들 중 돈에 휘둘리는 사람들이많아서 아쉽다"면서 "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양심을 지켜냈을 때 얻는 통쾌함을 우리 드라마가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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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3살 쳐먹고 가출해서 울아부지 차 면허도 없이 몰고가서
SBS본사 들이받는꼴 보고 싶거든 그리 하시든가...ㄱ-...
어차피 사채업이니까 사채업으로 성공해서 잘사는 모습은 안된다는거 안다구,
금나라도, 봉여사도, 이차연도, 하우성도 모두 몰락해야한다는건
알지만 최소한 "죽이지는"말아주삼.ㅠㅠㅠ
사채업자로 무너지고 난 다음에 나라하고 주희하고 둘이 이번엔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다시 시작하는 희망적 결말로 해달라긔..
애초에 의도가 그거였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촬영장에서 즉석으로 시놉시스가 되게 많이 바뀐대요
촬영해놓고도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싶으면
다시 대본 수정해서 재촬영들어가고 그런다네요.
보통 이런건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제의를 하는데 쩐의 전쟁은 워낙 잘나가고
반응이 좋으니까 배우들이 먼저 제의하는 경우도 많대요.
박신양씨 같은 경우 계약조건에 "밤샘 촬영은 최대한 자제한다"라는게
있어서 제작진도 그거에 수긍하고 맞춰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해요.
근데 반응이 좋고 인기가 많으니까 박신양씨가 오히려 인기많을수록 더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본인의 연기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밤샘촬영이나 재촬영제의하고 막 그런대요.ㅎㅎ
쩐의 전쟁 매니아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본하고 미리보기 하고
막상 방영분하고 확 차이나는 경우가 꽤 있다긔 그게 다 즉석에서 수정되서 그런거;;
10회 엔딩장면은 박진희 아이디어였고 미스조라는 인물을 만들어낸건 이원종씨였대요.
그리고 미리보기나 대본에 좀 이건 어설프거나 극전개상 어색하다
싶으면 빼거나 수정한다고 하더라구요.
연기자랑 스태프들이랑 의사소통이 활발하다고 그랬삼.
첫댓글 안된다긔


금나라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데 




물론 사채업은 나쁘지만...죽음까지는 

미스조 만들어낸거 정말 잘했네요 마동포..오..
정직하게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다~ 죽여주지는 마삼!!! ㅠㅠㅠㅜㅜㅜㅜㅠ
현장에서 재촬영 들어가고 그럼 방영 스케줄에 맞추려면 진짜 힘들겠네요... 쩐의전쟁 화이팅!
금나라가 박신양이었냐긔 난 여태 박진희나 김정화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랬다규 ㅋㅋ
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이 너무 예뻐 ㅋㅋ
원작 금사장은 정말 잘 살던되....ㅠㅠ
정말...................싫다
습호표시해주세요유ㅠㅠㅠ
사채업자 된 사람이 잘 되면 드라마 이때까지 왜 만들었냐규~ 솔직히 결말은 비극이여야 한다규
사채업자로 성공못하고 금나라가 한번은 무너져야 한다는건 안다구.ㅠ 하지만 죽이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사채업자로선 몰락하고 주희랑 나라랑 다시 시작하는 그런 결말로 끝났으면 좋겠다긔.ㅠ
ㅠㅠㅠㅠㅠ슬푸다
당연히 한번은 무너질거 같았는데 죽는건 너무하잖아
죽이지는 말라고 젠쟝!!! 그냥 개쪽차면서 살게 하면 되잖아 ㄷㄷㄷ
아 쩐의 나라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채업자가 해피엔딩으로 끝내기엔 좀 그렇지만..그렇다고 죽이진 말지..ㅠㅠ
번외편 만든다고 했는데 설마 주인공을 죽이기야 하겠어요...... 걍 망하는 정도?? ㅋㅋㅋㅋ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ㅠㅠ
죽이지 마요 죽이지 마요 죽이지 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비극적이게 암시했던데요 뭘.. 금나라도 죽어도 좋다 라는 말 계속 나오고, 신구도 니 몸은 내꺼다 라는 말도 하고.. 음..
연장하고 시즌2나와서 죽지는 않는데요.. 근데 그렇게 시즌2 나오고 이러면서 결말까지 바꾸고 억지로 내용 늘리면 분명 내용 조잡해져서 궁2같이 될거같은데. 1에서 깔끔하게 끝내지 시청률만 좀 잘나오면 다들 연장에 시즌2야.. 짜증
사채업자로 몰락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더 내용 조잡해질거 같아요. 차라리 돈의 노예가 된다음 그것땜에 죽는다 이게 훨씬 인상적이고 깔끔한데.. 결국 살아남는건 박진희만 살아남고.. 박신양 돈으로 떵떵거리다 총맞아 죽는단 내용 맘에 들던데..
시러시러시러....나뿌게 그리지말아죠...그돈 50억으로 여태까지 사채쓴사람들 찾아가서 돌려주면서 에피 그려달라구!!!!!글구 다신 사채 못쓰게하게끔 그러케 그려달라고!!!!!!!!!!!!!!11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