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기초훈련을 하고 그 다음에 옆돌기와 턴을 해보았다. 찬우쌤 수업을 듣게 되었다.
기초훈련💪
오늘의 기초훈련도 어제와 같이 100개를 채우면서 하게 되었다. 어제 해서 오늘은 그래도 나을거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할려 했는데 오늘 아침에 내 운동루틴을 해버려서 시작하기 전에 와... 오늘 하다 진짜 짜증낼것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늘 난 소리는 질렀지만 짜증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었고 정말 잘 넘겼던것(?)같았다. 상복근 하복근은 이젠 좀 수월해진것같은데 도저히 팔굽혀펴기는 잘 안되더라.. 하면 할수록 어깨엔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가슴쪽엔 자극이 잘 안와서 요즘 팔굽혀펴기 할때마다 고민이다. 손을 모으면 가슴이 자극 된다는데 해보는데도 뭔가 미묘해서 잘 모르겠더라..
옆돌기를 할땐 솔직히 난 나영이 지구 우찬이 혜린이 등등 잘하는애들을 볼때마다 부러웠다. 다리가 쫙 펴지면서 손을 딛는게 너무 멋졌는데 난 할때마다 다리를 펴야 한다고 얘기해준다. 그런데 난 잘 모르겠다. 내가 느끼는건 그냥 다리가 움직이는것만 느껴지지 다리가 펴지고 접는 느낌은 안든다... 많이 하면 늘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해야한다. 선생님께서 오늘 두가지 방향으로 옆돌기를 계속 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말하길 처음 할때 보단 많이 좋아졌다 라고 해주었는데 참 착한넘들이다. 내가 느끼기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그 다음 턴을 해보았는데 무용시간에 좀 배웠지만 그래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갖고 했는데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갔었다. 그리고 힘을 빼고 했을땐 시선을 제대로 못둬서 자꾸 다른 길로 새서 문제였다. 연습을 하면 늘겠지만 안하면 제자리or 더 악화되는 것 뿐이다.
🤸♂️수업
오늘 수업은 가볍게 몸을 풀고 구르기를 한 다음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근력운동을 좀 한 후에 마지막으로 프레이즈를 연습해보았다. 가볍게 몸을 푸는것이라 하였지만 이미 학준쌤과 했었기에 가볍게가 아니라 그것마저도 힘이 들어서 문제였다... 똑같은걸 재탕하려니까 좀 힘이 들긴하더라. 아무튼 그러고 나서 구르기를 했는데 구르기 할땐 뭔가 잘 되는 느낌이 드는날이 있고 안되는날이 있는데 오늘은 진짜 미묘했다. 잘 되는것같으면서도 안되는게 흠.... 좀 이상했다. 아무튼 그 다음 물구나무서기를 했는데 솔직히 나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뭔가 자꾸 답답한 느낌이든다. 그냥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서 자꾸 올라갔다 내려가기만 반복해서 또 그게 답답하다... 아무튼 근력운동할때는 그래도 좀 잘 되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 프레이즈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 국악비트여서 뭔가 좀 신나는 분위기여서 좋았고 우리가 하는 동작도 꽤나 비슷한 분위기여서 하기 좋았던것같다. 찬우쌤이 몇가지 추가하신 동작도 꽤나 재밌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들었던 노랜데 너무 감성적이라서 추천해본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한번은 꼭 들어봤으면 한다.
오늘의 추천노래 로이킴 - 잘 지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