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925205815784
[앵커]
포름 알데히드, 그러니까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불리우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그런데, 저희 JTBC 취재 결과 신축 아파트와 건물에 들어가는 일부 단열재에서 상당량의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열재를 쓰지 않는 건물은 없죠. 건축자재에 허용되는 기준치의 최대 10배가 넘는 양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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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이 은박지로 덮인 자재가 천장에 붙어 있습니다.
LG하우시스가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페놀폼 단열재입니다.
불에 강한 소재로 인기를 끌며 경찰서, 병원 같은 공공시설부터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 현장 관계자 : 그게 불연재가 아니면 건축허가 자체가 안 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희도 쓰는 게 준불연재를 쓰고 있어요.]
지난 4월 대한건축학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보고서입니다.
LG하우시스 페놀폼에서 포름알데히드가 시간당 최대 0.124mg/m2가 나왔습니다.
건축 마감재 허용 기준치인 0.02mg/m2의 최대 6배까지 나온 것입니다.
실내에 쓰이는 내부용 단열재도 기준치 4배에 달했습니다.
대한건축학회 내부 자료도 마찬가지입니다.
LG하우시스 페놀폼에서 마감재 기준치의 6배에서 최대 13배에 달하는 포름알데히드가 나왔습니다.
포름 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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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는 다음달 초 LG하우시스 페놀폼의 포름알데히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뭐 받아먹은게 아니면 저게 애초에 어떻게 유통이 됐단 말임 진짜 개노답
도랏다 뭐지ㅜㅜ
시벌
와 페놀폼 친환경 자재로 쓰인지 꽤됐는데....발암물질이라니....
와 충격 엘지하우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