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의 두뇌는 참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표본 추출과 통계 정리 결과는 정말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틀 간의 사전 투표와 단 하루의 본 투표율은 비슷합니다.
이틀 간 실시한 사전은 31, 본 투표율은 36로 전체 67%입니다.
그렇지만 본 투표에서는 출구 조사를 할 수가 있는데,
사전 투표는 출구 조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왜 이틀 간이나 실시하는 사전 투표의 출구조사를 못하게 하는 지 참 궁금합니다.
출구 조사를 본 투표에는 가능하고,
사전 투표에는 하지 말라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것도 투표율이 비슷한데도 말입니다.
따라서 사전 투표에서서 출구 조사를 허용해야합니다.
다만 '깜깜이 기간'을 둔다는 의미에서,
사전 투표의 출구 조사를 발표만 금지하면 될 것입니다.
출구 조사도 여론조사입니다.
여론 조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위법입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 그 내용의 공포를 일정 기간 금지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 총선에서 우리의 통계수준은 참 대단합니다.
50%의 표본으로 전체를 그래도 추정해내니 말입니다.
첫댓글 그렇긴하지요
허나 투표율 올리려고
사전투표를 하는데
부정선거가 자행되고 있으니
그냥 본투표만 하기를
희망해봅니다
역시 빙고 나는이번에본투표햇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