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심리학] 바넘 효과(Barnum Effect). - 혈액형성격, 오늘의 운세가 신기하다면...

[ncis]

바넘 효과(Barnum Effect). '포러 효과' | 빨강머리 앤

2006/08/17 14:28

http://blog.naver.com/okiangel99/80027544008

	최면에 걸린 한국인의 혈액형 믿음 [오마이뉴스]  [내 마음을 열어봐] 오늘의 운세-바넘 효과 [소년한국일보]

첫 번째, 상사에게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하는 길, 지하철 안에서 우연히 본 아침 신문의 오늘의 운세. “노력한 만큼 열매를 얻으니, 달콤한 하루구나!” “어? 딱 맞췄네? 신기(神氣)라도 있는 거야?”

두 번째, 인터넷 서핑을 하는 도중 호기심에 클릭해 보게 되는 심리 테스트. “당신은 사람들 앞에서는 굉장히 강한 척 하지만, 알고 보면 내성적인 성향도 있습니다.” “어? 어떻게 내 성격을 이렇게 잘 알지? 와~ 이 심리 테스트 너무 잘 맞는다.”

마지막으로 요즘 들어 부쩍 그 ‘신도(信徒)’가 늘어가고 있는 혈액형 성격학. “AB형인 당신은 양면적입니다. A형과 B형의 형질이 한데 뭉쳐 이성적이고 관찰력 강한 A형과 활동적이고 즉흥적인 B형의 면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AB형은 모든 일에 있어 냉정함을 보이면서도 스스로가 남에게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와~ 어쩜 이리 잘 맞냐? 혈액형 성격학 짱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오늘의 운세, 심리 테스트, 혈액형 성격학을 보면서 무릎까지 치며 그 ‘정확함’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가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먼저, 오늘의 운세와 심리 테스트. 과연 우리 주위에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또, 외향적이면서도 내향적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혈액형 성격학에서는 더 큰 의문이 든다. 과연 각양 각색 수많은 세상 사람들의 성격을 딱 잘라 4가지로 정의할 수 있을까? 정말 세상 사람들이 딱 4부류만 있다면 얼마나 재미없고 지루한 세상일까?
  
바넘 효과(Barnum Effect).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으로, 19세기 말 곡예단에서 사람들의 성격과 특징 등을 알아내는 일을 하던 바넘(P.T. Barnum)에서 유래하였다. 1940년대 말 심리학자인 포러(Bertram Forer)가 성격 진단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증명한 까닭에 '포러 효과'라고도 한다.

이러한 바넘 효과가 위험한 것은 ‘맹신’에 있다. 혈액형 성격학의 추종자가 되어 혈액형 하나로 상대방의 성격을 단정지어 버리고, 재미 삼아 본 심리 테스트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하루 종일 우울증에 빠져 버린다.

더 위험한 것은 이러한 바넘 효과가 쌓이고 쌓여 자기암시로 발전하는 경우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유 성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 테스트나 혈액 성격학에서 제시한 성격으로 점점 변한다거나, 역술인이 얼버무리며 말한 운세에 크게 흔들린다. 말 그대로 바넘 효과가 피그말리온 효과(타인 또는 자신의 기대나 관심이 어떤 현상의 결과를 바꾸는 현상)로 뒤바뀌는 웃지 못할 현상이 나타나는 순간이다.

인생은 끝없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자신을 알고 싶은 욕구, 자아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욕구. 어쩌면 그러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혈액형 성격학과 심리 테스트, 그리고 여러 점술과 운세에 의존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세상에서 자기 자신만큼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잘 알고 싶고, 자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눈을 감고 사색을 하자. 그리고 자아와 깊이 있는 대화를 시도하자. 그러면서 외치자! “난 나다! 나니까 나다!” 그러면 아마, 혈액형 성격학, 심리 테스트, 오늘의 운세. 그 어느 것에도 맞지 않은 개성 뚜렷한 ‘나’가 힘차게 응원해주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출처 : Tong - exincloud님의 몸,정신-건강통

바넘효과와 비슷한 이론중에 우물효과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말이 애매하면 애매할수록(우물의 깊이가 깊을수록) 그것을 듣는 사람은 이 말 가운데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애매하고 일반적인 말이 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말보다 더 설득력이 강하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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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는언니가 맨날 만나서 하는말이 쟤는 혈액형이 무슨형이라 성격이 어쩌고.. 그남자가 무슨형이라서 나랑 너무 잘맞는거같아... 이래서 짜증난다긔.....ㅠ0ㅠ

[입이근질근질]

저 아는사람도 맨날 혈액형 어쩌고 저쩌고 . 그냥 들어드는 척 하지만 은근히 짜증.

[내이름은김삼손]

혈액형 이야기 하는 사람 약간 정떨어져요...ㅜㅜ

[정의의 69]

제일 어이 없는 말 "난 B형인데 (A형 같은) 소심한 B형이야^^" 어쩌라고

[caramel camel★]

222222222

[씨밤쾅쾅쾅쾅]

이 기사 내용 내가 맨날 하던 생각 ㅋㅋㅋㅋ

[caramel camel★]

혈액형으로 성격, 사람 분류하려 드는 사람들 보면 심하게 말해서 무식해 보이기까지 해요.

[that girl]

22222 혈액형으로 성격 따지는 사람들 진심 바보같음..재미로 끝낼줄 알아야지,,,이건 뭐 완전 신봉수준

[쪽지0통]

333333333333333333333333333

[원 빈]

44444 어이없읔 ㅋㅋㅋ

[sound providers]

5

[dog shit]

666 욕먹을까봐 차마 달지 못했던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減 피토하는 늑대]

혈액형과 성격으로 무슨 실험하려고 했었는데 심리학 교수가 혈액형이랑 성격은 상관이 없다고 거부당했었다규 ㅋㅋㅋㅋㅋㅋ진짜 아무상관없는것 같다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