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김창수동문이 소장하고있는 귀중한 조선화화로, 우리 동문을 위하여 처음으로
일부분을 공개한것입니다. 염태호동문을 통하여 제게 온것을 편집했습니다.
즐감하시기바랍니다. 그림을 제공한 김창수동문 감사합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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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태 호에게
조선시대 명품들인데 부분도만 보내니 공부 많이 하시오. 우리나라 옛그림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근래와서
해외 전문가들도 찬탄하고 있는데 그림이 귀하다오. 8폭 10폭 대작들인데 이제 우리 나이에서도 관심을
갖졌으면 하네. 깊이 들어 가려면 내게 부탁하면 재고를 하겠네. 외국인단체 아세아학회(Asiatic Society)와 대학원에서 조선시대회화강의를 해왔는데 내 전공은 영시이지.
아래 3 점 그림은 오원 장승업의 8폭 노안도(갈대밭의 기러기 머리 부분인데, 파리똥 같은 점들은 금가루이고), 강아지는 궁중 오동나무 밑에 앉아 있는 살아 있는(?) 강아지이고. 그리고 원앙쌍이네. 오원 그림은
신기의 화가로 사생(묘사)이 기운생동하여 살아 쉼쉬는 듯 하다오. 마지막 1점 난초는 대원군 이하응의
10폭 그림의 부분도인데 석파 최고의 명품으로 알려 졌다오.
그 밖에 다른 것은 훗날에 보지. 임상환 동문의 조선회화 설명 부탁은 이 것으로 대신합니다.
감상 공부는 책이나 박물관등 선택등 나중에 해주겠소. 아름다운 산수 구경만 할 수 없어 나도 이렇게
내 보입니다.
더 많은 명품이야기는 뒤로. 염소노인 잘 보시오. 다음에. 김 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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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창수 동문이 34회 동문들에게 모처럼 조선후기 회화 4점을 공개해 주어서 반갑고, 기쁘고, 고맙습니다. 부부가 함께 화랑을 운영했을 정도로 미술에 조예가 깊은 김창수 동문이 고르고 골라서 우선 test case로 보여준 것으로 믿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품들을 보여주고 해설해 줄 것이라고 고대하겠습니다.
I am deeply impressed by the excellence of our ancestor's art works shared here by 김창수 동문. Also impressed by our classmate's deep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of our talented ancestors' wonderful works and his willingness to share with not only the world but with us. Recently Ronald sent me a few movies that are produced by Korean directors and was I impressed? Some scenes were hard to shake off from my mind for a few days... There must be some excellent genes in the blood of Koreans..... Thanks, 김창수 동문!
김창수 설명 A : (1) 吾園 張承業의 부분도(개, 원앙)는 실물이 10폭으로 크기 각 40x151cm 대작으로 궁중에서 그림으로 윤비(1893~1989)가 영등포 친정에 선사했던 것. 묘사가 섬세함. 세부를 잘 보시오. (2.) 오원의 기러기는 8폭 병풍인데 폭이 넓어 10폭에 해당하다오. 색채는 墨色과 살색 뿐이고 갈대(蘆) 두색을 섞었고 바탕은 중국냉금지(금가루종이)로 연한 연두색감이 나는데 오원이 그 색을 능숙히 이용하였고 印章은 붉은 인주색인데 미국에서 오랜 수장가 친지를 통해 서울가면 보여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거절한 적이 있다. * (설명 B로 연결됨)
설명 B : 오원은 술주정뱅이 사람으로만 통할 수 없는 재평가와 중국풍에 억매인 사람이 아니고 나라를 사랑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야 하네. 일인이 많이 살던 진고개(지금 충무로)에는 민비사건(1895)이후에 가질 않았지. 청계천변 장사동 관철동에 살았는데 그집이 지금 필동 한국의 집에 가 있다오. (3) 대원군 난초는 10폭 병풍인데(크기 각 30ㅌ130가량) 다양한 群集 雲蘭을 보면 흥선대원군 李昰應(1820~1898)의 石破蘭이 정신이나 필력이 대단하다는 것과 난초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광시곡을 듣는 듯 한 것일쎄.
장승업 [張承業, 1843~1897] : 조선후기의 화가.본관 태원(太原). 자 경유(景猶). 호 오원(吾園). 화원(畵員)을 지내고 벼슬은 감찰(監察)에 이르렀다. 고아로 자라 어려서 남의집살이를 하면서 주인 아들의 어깨너머로 그림을 배웠다. 화재(畵才)에 뛰어났고 술을 몹시 즐겨 아무 주석(酒席)에 나가서나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었다. 절지(折枝)·기완(器玩)·산수·인물 등을 잘 그렸고 필치가 호방하고 대담하면서도 소탈한 맛이 풍겨 안견(安堅)·김홍도(金弘道)와 함께 조선시대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진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주요 작품에 《紅白梅十幀屛風)》 《群馬圖》 《靑綠山水圖》 《樹上棲禽圖》 등(Naver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