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지대에 조성된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www.jejustoneparkforest.com)은 2.3㎢의 방대한 면적에 숲속의 초가, 휴양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휴양지구', 야영장 및 풋살경기장 등이 자리잡은 '야영지구', 생태관찰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오름산책로를 통해 큰지그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산림욕지구' 등 총4개 지구로 나뉘어서 조성되어 있다.
'곶자왈'이란 제주어사전에 보면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는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분출물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오게 되는데 그 중 점성이 높은 용암이 흘러나와 굳어지고 쪼개지면서 틈새 많은 지형을 이루고, 그 위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셖여 자라 숲을 이룬 곳이다.
휴양지구 입구에서 주차한 후 표 사는 곳으로 이동하여 입구를 통과하면 곧 오름산책로와 생태관찰로로 갈라진다. 오름산택로는 왕복2.5시간 소요되는 편도 3.5Km의 코스로 3부분으로 나위어 있다. 첫번째는 오름산책로(곶자왈)로 길이 2.1Km, 두번째는 오름산책로(초지)로 길이 0.8Km, 세번째는 오름등반로로 길이 0.6Km로 최종 목적지는 큰지그리오름전방대(반환점)이다. 또한 생태관찰로는 왕복 약 40분간 1.5Km 걷는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