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지난 21일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 이란에서 개최 될 2013 U16남자 대표팀 감독 선임과 15명의 예비 엔트리, 심판 및 지도자 징계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대표팀(U16~U19)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협회가 주관하는 지도자 강습회 등에 참여하지 않은 지도자들로 인해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지난 U19남자 대표팀에서 코치로서 좋은 평을 받은 김도완 마산동중 코치를 최종 결정했다.
앞으로 협회는 각 급 대표팀 지도자의 경우 협회가 주관하는 지도자 강습회를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지도자 선정에 불이익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그동안 고교 지도자들이 독식했던 U16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중등부 지도자가 팀을 맡게 되었다.
소집된 U16 상비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북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며 훈련 성과를 토대로 최종 12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었던 심판비리 연루자에 대한 징계도 최종 확정 소속팀에 통보키로 했으며 이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 등 외부 공개는 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 징계대상자는 지도자 51명, 관계자 16명 등 총 67명이며 이들은 최소 1년 부터 3년까지의 자격정지의 징계를 받게 됐다.
그러나 새롭게 거론되었던 A여중의 B코치와 C심판원에 대한 문제는 다시 상벌위원회(위원장 박소흠)로 되돌려 보내 재심의 후 징계를 결정 하게 되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일부 이사들은 이전 심판 비리와 관련해 사안이 가벼워 형평성에 어긋나며 다소 징계가 무겁다고 말했으며, 특히 신임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_김도완(마산동중)
코치_우정한(명지중), 박성훈(광신정산고)
트레이너_신호용(KBA)
선수_전성환(계성고, 178cm), 최재화(화양고, 178cm), 권혁준(용산고, 175cm), 윤원상(화봉중, 179cm), 양재혁(경복고, 191cm), 문상옥(화양고, 180cm), 이창희(휘문고, 190cm), 윤도빈(삼선중, 188cm), 양재민(삼선중, 192cm), 박민욱(호계중, 185cm), 박상권(광신정산고, 195cm), 한승희(명지중, 197cm), 이우석(용산중, 198cm), 박진철(전주남중, 200cm), 김준형(삼일중, 200cm)
첫댓글 도완이형님 므찌시군요 ㅎ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