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영양으로 이동하여 석보문화마을 두들마을에 들어온다.
네비게이션에 따라 이상하고 좁다란 언덕배기길로 안내되어 겨우 들어왔는데 마을의 중심부가 아니고 한쪽 귀퉁이다.
나중에 두들마을 주차장도 찾고 안내도를 접할 수 있었다.
전해야 할 내용이 많아 자세한 설명은 안내도로 대신한다.
마을에 들어와 처음 만난 곳이 두들마을의 입향조 석계 이시명이 세운 고택이다.
석계고택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 석계 선생의 부인 여중군자 정부인 장계향의 유적비가 있다.
이문열이 유년시절 살았던 석간고택이다.
석간고택 바로 옆에 두 개의 현판이 달린 하나의 고택이 있다.
독립운동가 이돈호가 석보 주남리에서 옮겨온 유우당이다.
정부인 안동장씨 예절관이다.
이 외에도 여러 고택들이 많이 있지만 고택체험 등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담아오지 못했다.
두들마을 고택 단지 맨 위쪽에 자리한 이문열이 세운 광산문학연구소 담장이다.
2001. 5 문을 연 광산문학연구소는 2022.6 화재로 소실되었다.
고택들이 모여 있는 옛스런 마을을 내려가 넓은 주차장과 현재의 마을을 만난다.
주차장 바로 앞에 음식디미방이 자리잡고 있다.
마을 안내문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두들마을은 훌륭한 학자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마을이라
여러 곳에 이 분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세워져 있다.
마을 맨 위쪽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있다.
좀 더 알고 싶으면 장계향 일대기(https://cafe.daum.net/trekingforever/2YP2)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