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삼 합
유래
우리조상들이 음식을 담아 두거나 바느질 광주리로
사용하던 단합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초기 에는
종이를 꼬아서 만들던 것을 조선말 엽부터 완초(왕골)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꽃 삼합으로 완성하게
된 것은 대한제국 때 단합에서 삼합으로 제작되면서부터
무늬를 수놓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징
세개의 단합을 크기별로 차등을 두어 한셋트로 제작되고 있으며 완자, 꽃, 태극, 봉황등의 무늬를 수놓은 제품으로 실내장식이나 귀금속 보관용으로 가치가 높다.
용도
전에는 여인들의 바느질 광주리로 사용되거나
한식, 과자 등의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여인들의 귀금속 보관이나 장식용으로
효용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과정
왕골을 이용한 제품으로 5~8월에 왕골을 재배하여 왕골에
염색 등을 하여 중앙에서부터 한 올 한 올 엮어가며 각종
무늬를 수놓은 후 배면에서 마무리하게 되는 것으로 같은
모양의 大ㆍ 中 ㆍ 小 등 3개의 크기로 제작하여 1SET를
완성한다
화 방 석
유래
고려시대 교동면 화개사의 스님들이 불공을 드릴 때 앉았던
방석에서 유래된 것으로 교동 에서 자생하던 완초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완초(왕골)을 이용한 방석을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제국시대 후기부터 무늬를 가미한 방석이
본격적으로 제작 되었다.
특징
화방석은 여느 방석과는 달리 여름철에 완초가 지닌 성분으로
습기를 흡수하여 주므로 오래 앉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완자, 봉황, 태극무늬등 고전적 무늬를 수놓아 장식용으로 또한
품위가 뛰어나다.
용도
화방석은 주로 의자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고전적 무늬를
수놓은 장식용품으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제작과정
완초(왕골)을 이용한 제품으로 5-8월에 왕골을 재배하여
왕골에 염색 등을 하여 전면 중앙에서부터 한올 한올 엮어
나가며 각종 무늬를 수놓은 후 배면 중앙에서 마무리하게
되는 것으로 1세 (5장)를 제작하는데 5-6일의 기일이
걸린다.
강화 화문석의 유래
일명 발석이라고 하는 강화 화문석은
고려중엽부터 시작되어 가내수공업으로
발전된 것으로 약100년전 조선왕실로부터
화문석의 도안을 특수하게 제작하라는
어명을 받고 당시 백자리의 생산지인 송해면
양오리의 한충교씨가 연구한 결과 도안에 의한
화문석 제작에 성공하여 다양한 도안개발과
제조기술 개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헌에 기록된 왕골돗자리
고려도경(高麗圖經)
세종실록(世宗實錄)
인조실록지리지(仁祖實錄地理誌)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고려사(高麗史)
만기요람(萬機要覽)
화문석의 제작방법
제작방법
-노경소직법 : 날줄이 겉으로 드러나게 짜는 기법
-은경밀직법 : 날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짜는 기법
강화에서 생산되는 순백색의 완초를 재료로 약60만번의 손가락을 움직여야 1장의 화문석이 완성되는 대표적인 수공예품으로 가공된 왕골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한올 한올 엮어 제작하며 150cm*210cm,180cm*270cm, 210cm*300cm 등 크기나 문양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제작기간은 숙련된 기능인 3명이 6~7일정도 작업하여야 완성할 수 있으며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실용적 가치와 품위가 뛰어난 예술품이다.
준비물 : 날실(나일론 실), 고드레 돌, 왕골, 색왕골 등
1.날실로는 나일론 실을 준비하여 고드레돌에 감고 날실
두개를 하나로 묶어 1.5cm 간격으로 자리틀에 매단다.
2.왕골 속감을 겉감으로 감싸 한데 모아서 엮고
무늬는 도안에 따라 색왕골을 덧대고 엮는다.
3.휘갑은 두쪽 왕골은 남겨두고 세번째 왕골을
꺾어휘감아 안감속으로 넣어 엮는다
4.화문석이 다 짜여지면 나일론 실을 매듭지어 완성시킨다
특징
화문석은 왕골(완초) 자체가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
수분을 잘 흡수하고 겨울에 냉기를 방지해 주며 오래
사용하여도 윤기가 강하고 부스러짐이 없고 질기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한
수공예품으로 거실에 사용하거나 애경사시, 제례용 등
으로 사용하였으며 품위와 예술적 가치가뛰어나다.
과거와 현재
과거문양은 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용, 호, 원앙,
학 등 장수와 복을 비는 문양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문양과 현대 주거공간의
디자인 개념에 맞게 추상적이고 화려한 문양 및 색상이
도입(전국화문석문양디자인공모전개최)되었으며, 과거에는 주로 누엣자리, 깔개 등 생활용품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장식품과 예술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