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촌에서 태어나서 스키를 배운지가 20년이 되었다.
그러다 보드와 스키를 겸한지가 벌써 7여년...
그간 무주를 필두로하여 사조 알프스 성우 보광 등지를 배회하다 경남 양산에 에덴베리스키장을 오픈한 이후는
한번도 다른곳을 가보지 않았다.
나이도 먹었고 보통4시간 이상이나 이동해야 하는 이동거리도 부담이 되어서 편하게 에덴베리에서 즐겼는데
이번에 후배가 기회를 만들어 줘서 하이원리조트를 다녀왔는데....
그 엄청난 규모와 다양한 슬로프 길이 경사도등 정말 황흘할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후배 부부와 딸 우리부부와 올해 고3이 되는 딸이 함께 했다.
제수씨의 장비를 꼼꼼하게 챙기는 후배님...
애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4살때 부터 스키를 타다 3년 전부터 보드로 바꾼 우리딸...,
마운틴 코스 최정상에서....
참으로 다양한 슬로프와 스로프간의 연결...내 스피드로 7분이상을 내려가야 끝이보이는 슬로프 길이등등
정말 최고의 스키장이었다.
마운틴코스 건너편에 보이는 벨리코스....뒤로는 함백산과 백두대간 능선이 펼쳐져 있다.
마운틴코스 정상..., 바로 아래 보이는 슬로프가 헤라....최상급자 코스다.
마운틴과 벨리를 연결하는 초급자코스...
후배와 딸은 스키를 타고...
스노보들 타던 딸내미가 다리아프다고 스키로 바꿔서...
재우스 코스에서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리조트 g동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여느부폐식당보다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리조트 안에 노천온천이 있어서 스키로 지친 다리도 풀고....
강원렌드...
빠찡고에 돈잃고 머리 식히라고 있는가 ㅎㅎㅎ
돌아오는 길은 함백산 두문동재를 거쳐 낙동정맥 시작점인 매봉도 보고 삼수령 입구를 지나 태백을 거쳐 7번국도를 이용...